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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1세기 교회 상세페이지

우리가 몰랐던 1세기 교회

오늘의 그리스도인을 위한 사회사적 성경 읽기

  • 관심 1
IVP 출판
소장
종이책 정가
14,000원
전자책 정가
21%↓
11,000원
판매가
11,000원
출간 정보
  • 2022.09.27 전자책 출간
  • 2021.08.06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2.1만 자
  • 11.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32819174
ECN
-
우리가 몰랐던 1세기 교회

작품 정보

성경의 활자들이 걸어 나와 21세기 교회에 말을 건넨다
우리가 읽는 성경의 언어를 몸소 살아 낸 1세기 삶의 현장으로의 초대!
1세기 문서인 신약성경이 21세기에도 갈 길을 보여 준다고 믿는 성서학자이자 목회자인 저자가 일생의 연구를 집약하여 대중의 눈높이에 맞추어 선보인다. 에클레시아의 공적 성격에 대한 논문으로 세계 학계에 신선한 화두를 던진 저자가 신약성경의 세계에 좀더 가까이 다가가길 원하는 독자들을 위해 그간의 연구를 손쉽게 풀이해 찾아왔다. 초기 교회사 연구가 심각하게 부족한 한국 교회와 신학계에 반갑기 그지없는 일이다.

초대교회는 우리의 표준인가
“초대교회로 돌아가자!”, “초대교회는 그렇지 않았다”라는 말을 많이 한다. “근원으로”(ad fontes)라는 16세기 종교개혁 구호가 말해 주듯, 초대교회는 교회가 길을 잃었을 때 출발점으로 삼는 자리였다. 그러나 실제 초대교회의 어떤 면이 우리의 표준이 되는가 하는 질문은 결코 녹록지 않다. 신앙은 구체적 삶의 정황 속에서 일어나고 현실 관계 속에서 사회적 의미를 갖는 언어를 통해 표현되는 것이다. 따라서 기독교 본래의 모습을 알려면 처음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정황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은 이렇듯 구호는 무성하나 실체는 모호하며 현대 상황과 동일시하는 방식으로 1세기를 해석하는 우를 범하기 쉬운 오늘의 그리스도인을 위해 집필되었다.

사회사적 성경 읽기의 모범
이 책은 기독교 복음이 처음 선포되고 실천된 1세기 그리스-로마 사회 상황을 성경 본문과 신중하게 연결하는 사회사적 성경 읽기의 모범을 제시해 준다. 저자는 기존의 고대 역사 연구는 대체로 엘리트들이 남긴 문헌을 중심으로 진행되어 왔음을 지적하면서 당대 서민 생활을 직접 보여 주는 자료들로 시야를 확장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이렇게 초대교회 현실에 최대한 근접해 얻은 선명한 그림을 바탕으로 주관적 해석의 병폐에 시달리는 한국 교회에 새로운 물꼬를 마련해 주며, 한국 교회가 처음 가졌던 복음의 역동성과 변혁성을 회복하도록 촉구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오랜 기간 향방을 잃은 한국 교회에 초대교회가 시사하는 점이 적지 않음을 간파할 수 있을 것이다.

사회사, 시대를 바라보는 창
1세기 교회에 관한 이 책은 1세기 중반, 바울이 편지를 쓰면서 그리스도인 공동체가 지중해 세계의 주요 도시에 생겨나던 때, 그 공동체들의 사회적 삶의 자리를 파악하기 위한 시도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접근을 통하여 신학이 출발부터 얼마나 삶에 깊이 뿌리박고 있었는지, 그것이 우리가 성경을 읽고 복음을 중심으로 한 공동체의 독특성을 이해하는 데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성경에 대한 역사적·문법적 연구를 중심으로 객관적 연구에 매진해 온 저자가 사회사에 초점을 맞추어 이 책에서 다루는 질문은 다음과 같다.

★ 예수 운동은 가난한 이들의 운동이었는가?
★ 단일 계층의 운동이었는가 아니면 다양한 계층이 섞여 있었는가?
★ 그들이 교육받은 정도는 어떠했는가?
★ 그들은 어떤 장소에서 모였는가?
★ 가정교회가 초대교회의 주도적 형태였는가?
★ 교회의 직제는 어떻게 발달했는가?
★ 그들은 공동생활을 했는가?
★ 예수에게 여성 제자들이 있었는가?
★ 그들은 어떻게 예배하고, 어떻게 헌금했는가?
★ 성찬은 어떻게 진행되었고, 세례는 어떤 사회적 의미를 지니고 있었는가?
★ 그들은 바깥 사회와 어떤 관계를 맺고 있었는가?
★ 핍박을 받았다면 그것은 기독교의 정체성 형성과 어떤 관계가 있었는가?

이 책은 이처럼 다양한 1세기 교회 관련 중요 이슈를 총망라하여 좀더 정확하고 면밀한 정보에 기초해 기존의 고정관념과 오해를 바로잡아 주고 교회의 본질을 마주하게 한다. 부록으로 ‘성경 해석과 사회사’에 관한 고찰을 담았으며, 장별로 ‘함께 생각해 볼 질문들’을 수록하여 개인적으로나 소그룹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와 함께하는 1세기 교회 여행을 통해 우리가 살아 내야 할 복음의 진면목을 맛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우리가 회복해야 할 공동체의 참모습을 되찾게 될 것이다.

작가 소개

박영호
전 한일장신대 교수, 포항제일교회 담임목사. ‘에클레시아’(교회)를 주제로 한 논문으로 세계 신학계에 이름을 알린 성서신학자이자 목회자다. 부산대학교 영어영문과(B.A.)와 장로회신학교 신학대학원(M.Div., Th.M)을 졸업했다. 미국 예일 대학교 신학부에서 석사학위(S.T.M.)를, 시카고 대학교 인문학부에서 신약학과 초기 기독교문학 전공으로 박사학위(Ph.D.)를 받았다. 박사과정 중 시카고 약속의교회를 개척하여 10년 동안 목회했고, 2015년에 귀국하여 한일장신대학교에서 4년 동안 신약학을 가르쳤다. 현재 포항제일교회(www.pohangcheil.org)를 담임하고 있으며, 미래목회와말씀연구원 원장으로 섬기고 있다. 그 밖에 미주 코스타를 비롯한 국내외 각종 집회의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빌립보서』(홍성사), 『다시 만나는 교회』(복있는사람), 『성경을 보는 눈』(성서유니온, 공저) 등이 있으며, 박사학위 논문이 독일과 한국에서 Paul’s Ekklesia as a Civic Assembly (Mohr Siebeck), 『에클레시아』(새물결플러스)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었다.

리뷰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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