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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와 여성 상세페이지

한국 교회와 여성

교회탐구포럼 02

  • 관심 0
IVP 출판
소장
종이책 정가
17,000원
전자책 정가
70%↓
5,000원
판매가
5,000원
출간 정보
  • 2024.04.22 전자책 출간
  • 2013.04.17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272 쪽
  • 21.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32822457
ECN
-

이 작품의 시리즈더보기

  • 한국 교회와 직분자: 직분제도와 역할 (배종석, 송인규)
  • 한국 교회와 여성 (송인규, 이덕주)
  • 급변하는 직업 세계와 직장 속의 그리스도인 (송인규, 방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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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와 여성

작품 정보

한국 교회 여성들의 자유와 해방을 향한 갈망과 실천
종교성과 의식 변화를 추적함으로써 한국 교회의 현재와 미래를 본다.


‘하나님나라를 위한 교회, 한국 교회를 위한 탐구’를 모토로 각종 연구 활동과 자료 간행을 위해 설립된 한국교회탐구센터(The Research Center for the Korean Churches)와 한국 IVP가 함께 만드는 무크지 “교회탐구포럼” 2탄 출간!



교회탐구포럼에서 ‘한국 교회와 직분자’에 이어 두 번째로 다룬 주제는 ‘한국 교회와 여성’이다. 자칫 광범위한 주제일 수 있지만, 사회적․역사적 맥락에서 한국 교회 여성들의 역할과 자리를 되짚어보고, 그들의 탁월한 종교성 발현의 연원을 고찰함으로써 한국 교회가 보다 발전적으로 나아갈 길을 모색했다.이에 대해 먼저 이덕주는 한국 교회사가로서 ‘자유’와 ‘해방’, ‘실천’을 화두로 한국 기독교 초기의 여성들이 한국 사회와 교회에 기여한 바를 생생하게 보여 준다. 이정숙은 여성으로서 겪은 자신의 경험은 물론 지난 30-40년 동안 이루어진 한국 교회 여성들의 의식 변화에 주목하면서, 교회의 양성 평등 문화를 위해 ‘젠더 타협’이라는 흥미로운 전략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송인규는 남성에 비해 훨씬 풍부한 여성들의 ‘종교성’의 원천이 무엇인지를 사회심리학적으로 규명함으로써, 여성이 한국 교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바를 제시한다.

■ 책 속으로

“제1세대 교회 여성들의 종교 및 역사 체험과 신앙 가치가 중요한 것은 그것이 위기에 처한 오늘날 한국 교회가 시급히 회복해야 할 신앙 가치이기 때문이다.…한국 교회의 ‘할머니’ 세대가 보여 준 복음과 진리를 향한 순수한 신앙 열정, 교회와 민족을 위한 자기희생적 사랑의 실천이야말로 위기 극복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12-13쪽)

“초기(1세대) 한국 교회 여성들에게 기독교는 자유와 해방의 가치를 깨닫고 누리게 만들어 준 ‘은총의 종교’였고, 그 가치를 교회와 사회에서 실천하도록 만들어 준 ‘십자가 은총’이었다. 그러했기에 초기 기독 여성들은 그리스도 복음과 교회, 그리고 민족과 사회의 구원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며 지도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96쪽)

“젠더 타협(gender negotiation)은 기존의 가부장제와 연대하는 복음주의 기독교 여성들이 자신들의 방법으로 가부장제에 균열을 내는 한 방편이 되는 듯 보인다. 여성들은 가부장제를 긍정적으로 수용하며 자신의 가족을 보살핀다. 또한 교회생활을 통해 자신만의 독립된 공간과 시간을 가지면서 가부장제가 주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도 하고 다른 여성들에게 현실적 대응방안을 배우기도 한다.…다시 말해 기독교 여성들은 젠더 타협을 통해 자신의 종교성과 가정의 안정을 함께 지킨다는 것이다.”(141-142쪽)
“교회에 참여하거나 활동하는 이들 가운데 여성의 비율이 남성에 비해 월등히 높다는 것은 이미 오래전부터 알려진 사실이다. 이것은 한국 교회뿐만 아니라 전 세계 교회 어디에서나 발견되는 공통적인 현상이다.”(157쪽)

“오늘날의 여성은 과거만큼 공동주의적이지 않고 개인주의적이라서, 비록 여전히 남편과 자녀를 챙기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에 대한 관심 ―흔히 자애(自愛, self-regard)라는 말로 표현되는데― 또한 필수 요소로 여기고 있다. 이렇게 다차원적으로 변화된 상황 속에서 목회자의 복음 제시와 가르침이 종래 해 오던 식의 감상주의적 양태를 벗어나지 못한다면, 이제 여성들조차 더 이상 긍정적으로 반응하지 않을 것이다.(226쪽)

“한국 교회 내 여성의 역할은 극히 중요하고 동시에 긴박히 요청된다. 여성이 본유적으로 견지한 관계 중심적 특성과 유전적·후천적 요인에 의해 준비된 ‘상관감각’(sense of interconnectedness)이 공동체의 삶에 부어진다면, 그것은 마치 갈하고 메마른 광야에 생수의 샘이 터져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이다. 여성들은 남성적 특성―이 경우에는 별로 바람직하지 않은 사항들을 의미함―으로 인해 ‘빡빡해진’ 신앙 공동체에 윤활유를 붓고, ‘비인간적’ 풍토로 뒤덮인 지도자들의 인간관계에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과 정신을 공급할 수 있다.”(259쪽)



한국교회탐구센터

한국 교회, 특히 개신교는 지난 120년 동안 초기의 민족적 수난과 열악한 상황 속에서 민족과 함께 고난 받으며 괄목할 성장을 거듭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한국 교회는 사회에 희망을 주지 못한 채 오히려 비난을 받으며 쇠락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동안 한국 교회의 변화와 갱신, 개혁을 위한 제안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아름다운 과거로 돌아가거나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것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보다 근본적인 대수술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한국 교회가 자신을 객관적으로 살피고 성찰함으로써 밑바닥으로부터 일어나는 뼈저린 회심과 새로운 비전이 중요합니다.

한국교회탐구센터(The Research Center for the Korean Churches)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시작된 작은 몸짓으로서, ‘하나님나라를 위한 교회, 한국 교회를 위한 탐구’를 모토로 2011년에 설립되었습니다. 우리가 습관적으로 답습해 왔지만 성서적·신학적·역사적 기반은 모호한 한국 교회의 관행과 면모들을 하나하나 밝혀 갈 것입니다. 신학교에서도 교회에서도 제대로 다루지 않았던, 그리고 세상 속에서 하나님나라를 위해 거룩한 제사장으로 부름 받은 성도들의 삶 속에서도 구현되지 못했던 과제들을 진지하게 탐구할 것입니다. 한국교회탐구센터는 한국 교회의 참된 회복을 위해 우리의 신앙 공동체에 대한 비판적인 분석과 선지자적 연민을 함께 일깨울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매년 ‘교회탐구포럼’을 개최함은 물론 연구 활동 및 자료 발간 등을 위해 힘쓸 것입니다. 이미 ‘교회 직분자의 역할, 이렇게 중요하다!’(2011년), ‘한국 교회와 여성’(2012년)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고, 2013년에는 ‘급변하는 직업 세계와 직장 속의 그리스도인’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작가 소개

송인규
건국대학교에서 축산학, 총신대 신학대학원과 미국 캘빈 신학교에서 신학, 시라큐스 대학교에서 철학(Ph.D.)을 공부했다. 한국 IVF 총무를 역임했고,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조직신학을 가르쳤으며 은퇴 후 한국교회탐구센터 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나의 주 나의 하나님』 『예배당 중심의 기독교를 탈피하라』 『고립된 성』 『세 마리 여우 길들이기』 『새로 쓴 기독교, 세계, 관』(이상 IVP), 『아는 만큼 누리는 예배』 『평신도 신학』(이상 홍성사) 등이 있다.
이덕주
이덕주는 감리교신학대학교 및 대학원(신학박사)을 졸업했다. 현재 한반도평화통일신학연구소 소장이자 감리교신학대학교 한국 교회사 교수이며, 「한국 영성 새로 보기」, 「이덕주 교수가 쉽게 쓴 한국 교회 이야기」(이상 신앙과지성사), 「한국 교회 처음 이야기」, 「한국 교회 처음 여성들」(이상 홍성사), 「사랑의 순교자 주기철 목사 연구」(한국기독교역사박물관), 「신석구연구」(기독교대한감리회홍보출판국), 「한국 토착 교회 형성사 연구」, 「초기 한국 기독교사 연구」, 「한국 그리스도인들의 개종이야기」(이상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한국 감리교 여선교회의 역사」(여선교회전국연합회), 「새로운 교육의 형태를 찾아서」(종로서적성서 출판사) 등을 썼다.
이정숙
이정숙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사회학을 전공하고,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M.Div)과 프린스턴 신학교(Ph.D)에서 공부했다. 현재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교회사 교수이자, 세계칼빈학회 아시아 대표 중앙위원, 아시아신학연맹(ATA) 한국 대표이사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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