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10.17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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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작품 키워드: #이웃사촌, #세입자&집주인, #연상녀, #능글녀, #미인녀, #절륜녀, #능력녀, #연하녀, #순진녀, #얼빠녀, #유혹녀, #허당녀, #자낮녀, #동정녀, #몸정>맘정, #첫사랑, #약BDSM, #가벼운플레이, #로맨틱코미디
*안주인 (23) : 401호, 주인 빌라 입주 관리인. 휴학하고 은둔 중. BDSM 플레이와 주종 관계에 관심이 많다. 주인님이 되길 꿈꾸지만 관계를 주도할 자질은 부족하다. 민가희와 만나며 주도권을 잡기 위해 필요한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 주도권에 대한 집착은 휴학의 계기가 되었던 트라우마가 원인인데….
*민가희 (25) : 402호, 회사원. 연애는 피곤하고 사랑은 모른다. 그럼에도 섹스가 너무나도 좋아서 주기적으로 파트너를 갈아치우며 살아왔다. 빼어난 외모와 능글맞은 성격을 무기 삼아 안주인을 꼬드기고, 섹스 파트너로 삼게 된다. 그러나 파트너에 불과하다 여긴 안주인에게 조금씩 빠져들게 되는데….
*이럴 때 보세요: 어설픈 연하가 능숙한 연상과 만나며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도 가까워지는 과정을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몸도 마음도, 내 뜻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어…. 내 몸인데, 내 마음인데 왜….”
작품 소개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스물셋 평생, 누굴 만나건 관계를 주도해 본 적이 없이 방에 틀어박혀 있던 안주인은 어머니 김 여사의 손에 끌려 반강제로 독립을 하게 된다.
독립과 동시에 건물의 입주 관리인 된 첫날, 주인은 402호 여자를 만난다.
“내 친구 아들이 회계사인데, 혹시 남자친구 없으면 소개해 줄까요?”
“엄마는 뭐 하러 그런 얘기를 해….”
“제가 여자를 좋아해서요.”
그 한마디에 침묵이 찾아왔다. 주인은 저도 모르는 사이 자그맣게 입을 벌렸다. 하마터면 헤벌어진 입술 사이로 물고 있던 사탕을 흘릴 뻔했다.
수다쟁이 김 여사께서 우리 딸도 여자 좋아하는데, 같은 얘기만큼은 안 해서 정말 다행이었다.
***
-세입자 민가희는 타고나길 주인님이다.
이 빌라, 제 소유예요…. 들릴 듯 말 듯 종알거린 얘기가 놀라웠다. 집주인 자식이 아니라 집주인? 이십대 초반으로 보이는데 건물주?
여자 좋아한다는 얘기를 들은 사람은 둘로 나뉜다. 피하거나, 다가오거나.
눈앞의 여자는 피하지 않았다. 성적 취향을 고백했을 때도, 떨떠름하게 굴거나 기겁하지 않았다. 동그랗게 눈을 뜨고는 시선을 맞부딪혔다. 발그레 물든 얼굴로 부끄럼을 탔고, 손을 꼼지락거렸다.
지금처럼, 바로 지금처럼 말이다.
가희는 은박지로 덮인 떡 접시를 내려다보며 생각했다.
설마, 지금 이게… 유혹이야?
집주인 주인과 세입자 가희,
관계의 주도권은 누가 잡게 될까?
작가 프로필
리뷰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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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ann***2025.04.19
주인이 너무 띨빵하고 백치인데 귀여워요😳😳
yer***2025.04.06ㅋㅋㅋㅋ 웃긴거 읽고싶었는데 성공
oht***2025.01.10둥기당기님 작품 전부 재밌게 봤어요! bdsm은 거의 찍먹수준으로 약하지만 주인이 넘 귀엽고 사랑을 알아가는 가희도 매력적이었어요
ryu***2024.09.26개인적으로 주인이가 너무 무매력이에요... 가희는 캐릭터가 있는데 주인이는 하... 보는내내 고구마에 그렇다고 사귄 후로 딱히 변한것도 아니고? 큰 갈등없고 일상물에 가까워서 쉽게 읽어지긴 했는데 다시 볼 것 같진 않아요
god***2024.04.18사랑스럽고 너무 좋고 외전까지 나와서 너무 좋아요. 기다린 보람이 있어요. 앞으로도 기대할게요. 신속한 복귀작 기다리겠습니다.
ji0***2024.03.27가볍게 읽기 좋습니다
nor***2023.12.08약BDSM이라길래 BDSM취향이 아니라 걱정했는데 진짜 이건 약약약약BDSM이고 달달하고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꼭! 구매해서 읽으세요!!
poo***2023.10.15작가님의 글이 참 마음에 듭니다. 읽기도 편하고 재미있었어요. 등장인물들이 매력있고 좋았습니다!! 고민하시지말고 꼭 한번 읽어보세요:)
wws***2023.10.02다른말 더 붙일 거 없이 최고였다.
rev***2023.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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