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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역의 밀레니아를 위하여 상세페이지

금역의 밀레니아를 위하여

  • 관심 30
총 2권
소장
단권
판매가
2,500원
전권
정가
5,000원
판매가
5,0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0.01.20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2.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89400781
ECN
-
소장하기
  • 0 0원

  • 금역의 밀레니아를 위하여 2권 (완결)
    금역의 밀레니아를 위하여 2권 (완결)
    • 등록일 2020.01.20.
    • 글자수 약 9.2만 자
    • 2,500

  • 금역의 밀레니아를 위하여 1권
    금역의 밀레니아를 위하여 1권
    • 등록일 2020.01.21.
    • 글자수 약 9.9만 자
    • 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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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역의 밀레니아를 위하여

작품 정보

황제의 총애를 한몸에 받던 루넨시아 제국의 어린 황녀 브로니차는
마차를 탈취해 금역의 밀레니아를 찾아가 제안했다.

‘운명의 상대’가 나타날 때까지 자신을 납치해줄 것을.
그 조건으로 황녀는 밀레니아의 ‘자유’를 약속했다.

6년의 시간이 흐르고,
까다로운 황녀의 취향에 걸맞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싶을 무렵.

“밀레니아, 얼른! 들여보내. 지금 당장!”

새벽이슬을 머금은 새싹처럼 청초하고 용감해 보이는 남자.
천년이 지나도 찾지 못하리라 생각했던 이상형이 등장했다.
자신의 호위 기사와 함께.

남자가 브로니차의 운명의 상대에 적합한지 확인하려는데,
시험을 위해 두 남자를 잠시 떼어 놓자 호위 기사가 날뛰기 시작한다.

“젠장!”
“…걱정 마. 그렇게 주인 잃은 강아지처럼 굴지 않아도 네 주인한테 보내줄 테니.”

커다랗고 따스한 금안을 가진 남자가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은
밀레니아의 눈엔 뭐 마려운 강아지처럼 보였다.

호위 기사란 주인의 충직한 개가 되는 거구나.

그녀는 결론 지었다.

*

에이든은 주군인 사미엘과 스승의 서신을 받고 길을 떠났다.

<…오는 길에 괜히 금역에 들지나 말거라. 제국의 황녀가 고약한 밀레니아에게 납치되었는데….
아, 에이든. 이 구절은 사미엘에게 보여 주지 않는 게 좋겠다.>

그럴 거면 자신에게 서신을 보낼 것이지.
사미엘에게 보내 놓고 저에게 보여 주니 마니 하는 스승의 괴짜스러움을,
에이든은 그저 골탕 먹이려는 수작으로 여겼다.

하지만 실제로 두 사람은 금역의 코앞에 오고 말았고
온 김에 공주를 구하겠다 들어선 주군 때문에 성에 갇혀 버렸다.

햇살이 가득 들어오는 안온하고 차분한 탑에 갇힌 것도,
계단을 내려가던 호박과 눈이 마주친 것도,
(그 호박은 호박죽이 되어 식사로 제공되었다.)
자신을 강아지 취급하는 무심한 목소리도,
모든 게 이상한 것투성이다.

그는 이 빌어먹게 아늑한 감옥에서
어떻게든 자신의 주군을 데리고 벗어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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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6

구매자 별점
80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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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주와 마녀 모두를 위한 동화

    znz***
    2025.01.25
  • 1권 중반에 좀 지루한 구간이 있었는데 2권부터 스토리가 급물살을 타면서 휘몰아치네요 감동 ㅠ

    kay***
    2023.12.25
  • 동화 같은 이야기. 보들보들하면서도 쫓겨나버린 마녀들을 위한 이야기가 재밌었어요. 은근슬쩍 감화되어가는 남주 입덕부정기 격하게 겪는거 보는 재미가 소소하게 있어요.

    nei***
    2023.04.20
  • 연말 맠다 때 구매한 것 중 제일 만족스러움! 내용 짜임새가 좋고 캐릭터들이 정말 살아숨쉬는 거 같았음 많이들 봐주셨음 좋겠당....

    b1a***
    2023.02.23
  • 이곳저곳에서 추천받은 작품이지만 사실 그다지 기대가 크지 않았거든요. 아니 그런데 어떻게 이렇게 귀엽게 잼있는 이야기가!!!ㅠㅜㅠㅜㅠㅜ 이번 맠다 최고의 성과들 중 하나에여!!!ㅠㅜㅠㅜ

    feu***
    2022.12.29
  • 진짜 동화같은 느낌의 따뜻해지는 이야기이에요. 2권뿐이라 금방 읽게되서 아쉬운ㅠㅠ 올만에 미소지으며 읽은 소설이에요

    oro***
    2022.12.29
  • 연재때부터 재밌게 봤는데 잊어버리고 있다가 출간된 거 보고 얼른 사서 읽었어요 정말 마음이 훈훈해지는 좋은 이야기입니다...

    mii***
    2022.06.28
  • 걸어다니는 호박, 말을 거는 초상화, 정체불명의 액체를 젓는 마녀, 운명의 왕자님. 마음을 말랑하게 만드는 동화같은 소재와 명확한 메세지가 있는 인상적인 소설이었습니다. 다정한 사람들이 서로를 위해 행동하는 그야말로 동화같은 따스함이네요. 몽글몽글한 포근함으로 시작했다 마지막엔 가슴이 웅장해집니다. 모든 것은 금역의 밀레니아를 위하여ㅠㅠㅠ

    cat***
    2022.01.14
  • 금역에서부터 함께한 동화같은 이야기가 너무 좋고 따뜻해서 재탕 몇 번씩 할 것 같아요.감사합니다,작가님ㅠㅠ캐릭터들이 하나하나 살아있고 뚜렷해서 더 몰입하며 완독했네요. 금역의 밀레니아를 위하여ㅠㅠㅠㅠ

    dan***
    2021.09.25
  • 잔잔하지만 흡입력 있는 글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san***
    202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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