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꽃이 된 여인들 상세페이지

꽃이 된 여인들

  • 관심 7
A·LIST 출판
총 10권
소장
단권
판매가
3,300원
전권
정가
33,000원
판매가
33,0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5.03.06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0.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9357944
ECN
-
소장하기
  • 0 0원

  • 꽃이 된 여인들 10권 (완결)
    꽃이 된 여인들 10권 (완결)
    • 등록일 2025.03.06.
    • 글자수 약 13.1만 자
    • 3,300

  • 꽃이 된 여인들 9권
    꽃이 된 여인들 9권
    • 등록일 2025.03.06.
    • 글자수 약 11.9만 자
    • 3,300

  • 꽃이 된 여인들 8권
    꽃이 된 여인들 8권
    • 등록일 2025.03.06.
    • 글자수 약 11.6만 자
    • 3,300

  • 꽃이 된 여인들 7권
    꽃이 된 여인들 7권
    • 등록일 2025.03.06.
    • 글자수 약 14.5만 자
    • 3,300

  • 꽃이 된 여인들 6권
    꽃이 된 여인들 6권
    • 등록일 2025.03.06.
    • 글자수 약 12.2만 자
    • 3,300

  • 꽃이 된 여인들 5권
    꽃이 된 여인들 5권
    • 등록일 2025.03.06.
    • 글자수 약 11.9만 자
    • 3,300

  • 꽃이 된 여인들 4권
    꽃이 된 여인들 4권
    • 등록일 2025.03.06.
    • 글자수 약 12.5만 자
    • 3,300

  • 꽃이 된 여인들 3권
    꽃이 된 여인들 3권
    • 등록일 2025.03.06.
    • 글자수 약 12.7만 자
    • 3,300


[구매 안내] 세트 또는 시리즈 전권 소장 시(대여 제외) 이미 소장 중인 중복 작품은 다른 계정에 선물할 수 있는 쿠폰으로 지급됩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

이 작품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꽃이 된 여인들

작품 정보

※ 본 작품은 19세 관람가 작품을 15세 이용등급에 맞게 수정 및 개정한 작품입니다.

[소목에 잇꽃이 피다]

태자 광운, 그에겐 태자비 소군에게 내어 줄 마음이 한 자락도 없다.
아름다운 꽃 홍화가 있기에.

“홍화의 것을 탐낸 적이 없다….”
홍화가 그 말을 태자에게 전한 것을 알고 소군의 뺨이 옅게 붉어졌다.
“…….”
“하나만 물어보지.”
뜻밖에도 태자비를 향한 태자의 어투가 부드러웠다.
소군이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고개를 들었다.
“하문하소서.”
“비가 나를 겉모습으로 유혹할 생각이 없다면 무엇으로 나를 동하게 할 수 있다 자신하는가?”
“…….”
생각도 못 했던 질문을 이토록 정중하게 묻는 태자의 저의가 무엇인지 알 수 없어 소군이 무례함을 잊고 태자를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방금 전, 나를 겉모습으로 유혹할 자신이 없다지 않았나? 만약 나를 유혹한다면 어찌하실 생각인가 궁금해서.”
“…….”
길다면 긴 정적이 태자비의 처소 안을 맴돌았다

[모란꽃 향기를 품다]

구하국의 황제, 강위는 서늘한 눈동자로 제 곁에 선 난비를 보았다.

"움츠러들지도, 몸을 낮추지도 말라."

황제의 나지막한 충고에 움찔 놀란 난비가 어깨를 폈다. 난비는 저를 미덥지 못하게 여기시는 황제에게 고집스러운 눈빛을 보냈다. 그리고는 보란 듯이 정면을 바라보며 꼿꼿이 허리를 세웠다. 강위는 제가 방금 한 충고를 어기고 슬그머니 곁눈질을 했다. 식은땀에 젖은 머리카락과 불안한 듯 입술을 잘근거리는 난비를 보니 마음이 약해져 왔다. 원수나 다름없는 연월부인의 여식을 진심으로 품는다는 것은 있을 수도 없는 일이었다. 언젠가 그들을 벌할 수 있는 날이 온다면 제 손으로 직접 베어야 할지도 모르니 말이다.

[메꽃이 바람에 웃다]

황후 사여경,
황제 이후에게 있어 그 이름은 권력을 위한 도구에 불과했다.

비정한 황실에서 살아남은 세 번째 황자 이후.
해월국 최고의 통치자로 군림하기 위해, 사람의 마음을 버린 사내.
혈육마저 저버린 그에게 여인이란 증오와 경멸의 대상일 뿐이었다.

“폐하의 용종을 품기엔 제가 그리도 부족하다 여기시옵니까?”
“부족하다 여긴 적이 없네.”
“하면 어째서….”
“다만 그대를 품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을 뿐이지.”
“!”
“뜻은 있으나 몸이 그대를 찾지 않으니 어쩌겠는가. 의지만으로 할 수 없는 일도 있다네.”
“폐하!”
“권력을 탐하려거든 좀 더 영리하게 구는 것이 어떻겠나?”
“은애하고 은애받고 싶은 욕심을 나무라지 마시옵소서.”
“우습군. 내 여태 들은 말 중 가장 우습고 어리석은 대답이었네.”

애처롭게 홀로 피고 홀로 져도 그의 마음에만 남고자 했다.
하지만 그의 차가운 심장에는 은애의 마음 따위 필 줄 몰랐다.

“폐하께서 노하신 연유를 모르겠나이다.”
“삼 년이라……. 황후 자리에 너무 오래 있었는가?”

작가 프로필

류도하
국적
대한민국
링크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지은이_류도하
고양이들과 함께 되도록 오래 글을 쓰면서 살고 싶습니다.

-출간작-
소목에 잇꽃이 피다.
모란꽃 향기를 품다.
메꽃이 바람에 웃다.
소문의 진상
상사화의 계절
오프닝 해프닝 엔딩
손님
토닥토닥
비화
붉은 달의 비
봄빛이 숲속에 있다고 지저귀네.
안개향
기린화
티타임엔금수저
호연가
황금의 꽃으로
여자인걸 왜 모르지?
신야
첩첩연정
새벽달을 씻어 창가에 걸어두고
까마귀는 배꽃을 좋아한다
가비향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열화의 이슬 (류도하)
  • 새벽달을 씻어서 창가에 걸어 두고 (류도하)
  • 열화의 이슬 (류도하)
  • 안개비에 꽃 피고 (류도하)
  • 안개비에 꽃 피고 (류도하)
  • 열화의 이슬 (15세 개정판) (류도하)
  • 호연가 (류도하)
  • 개정판 | 손님 (류도하)
  • 지소동 (류도하)
  • 첩첩연정 (류도하)
  • 티타임엔 금수저 (이아현, 류도하)
  • 붉은 달의 비 (류도하)
  • 초화화 (류도하)
  • 비화 (류도하)
  • 소문의 진상 (류도하)
  • 토닥토닥 (류도하)
  • 기린화 (류도하)
  • 안개비에 꽃 피고 (15세 개정판) (류도하)
  • 티타임엔 금수저 (이아현, 류도하)
  • 꽃이 된 여인들 (류도하)

리뷰

0.0

구매자 별점
0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역사/시대물 베스트더보기

  • 괴력난신 (백민아)
  • 빈궁야화 (가디언)
  • 용은 호수에 산다 (적림)
  • 매화꽃 그늘에서 (블루닷(blue dot))
  • 부부교습 (가디언)
  • 다정이 멎은 날에 (디키탈리스)
  • 점멸(漸滅) (엘리쉬)
  • 묘설 (페일핑크)
  • 황리비가 (별보라)
  • 중복 임신 (마뇽)
  • 새색시 (박죠죠)
  • 미망인의 밤 (정매실)
  • 작전명 세레나데 (김플롯)
  • 야행(夜行) (춈춈)
  • 플레어 (채연실)
  • 반쪽 (춈춈)
  • 애설 (페일핑크)
  • 침야(侵夜) (은서예)
  • 사모 (현민예)
  • 노(奴; 종 노) (틸리빌리)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