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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1,300 이솝이 쓰고, 조지 파일러 타운센드가 옮긴 이솝 우화Ⅳ 1867(English Classics1,300 Aesop's Fables by Aesop Translated by George Fyler Townsend) 상세페이지

영어고전1,300 이솝이 쓰고, 조지 파일러 타운센드가 옮긴 이솝 우화Ⅳ 1867(English Classics1,300 Aesop's Fables by Aesop Translated by George Fyler Towns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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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24.03.31 전자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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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41.6만 자
  • 21.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1441556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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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1,300 이솝이 쓰고, 조지 파일러 타운센드가 옮긴 이솝 우화Ⅳ 1867(English Classics1,300 Aesop's Fables by Aesop Translated by George Fyler Townsend)

작품 정보

▶ 이솝이 쓰고, 조지 파일러 타운센드가 옮긴 이솝 우화 1867(Aesop's Fables by Aesop Translated by George Fyler Townsend) 5부작 : 이솝 우화는 최초로 그리스어(Greek)로 작성되었으며, 이후 라틴어를 비롯한 다양한 유럽언어와 전 세계의 언어로 번역되면서 ‘인류의 우화집’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솝 우화집은 수많은 시대와 언어, 편집자, 삽화가에 따라 수백, 아니 수천 종으로 발간되었을 정도로 수많은 판본을 자랑합니다. 이솝 우화집은 때로는 저명한 편집자의 판본으로, 때로는 당대 유명삽화가의 버전으로 지금 이 순간에도 세계 각지의 독자들의 손에 들려 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은 이솝이 쓰고, 조지 파일러 타운센드가 옮긴 이솝 우화 1867(Aesop's Fables by Aesop Translated by George Fyler Townsend)에 수록된 312편의 이솝 우화를 5부작으로 분권하여 소개해 드립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1,999선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 The Fox and the Hedgehog : A FOX swimming across a rapid river was carried by the force of the current into a very deep ravine, where he lay for a long time very much bruised, sick, and unable to move. A swarm of hungry blood-sucking flies settled upon him. A Hedgehog, passing by, saw his anguish and inquired if he should drive away the flies that were tormenting him. “By no means,” replied the Fox; “pray do not molest them.” “How is this?” said the Hedgehog; “do you not want to be rid of them?” “No,” returned the Fox, “for these flies which you see are full of blood, and sting me but little, and if you rid me of these which are already satiated, others more hungry will come in their place, and will drink up all the blood I have left.”

▷ 여우와 고슴도치 : 빠른 강물을 헤엄쳐 건너던 여우 한 마리가 물살의 힘에 이끌려 매우 깊은 산골짜기로 들어갔는데, 그곳에서 그는 오랫동안 멍들고, 아프고, 움직일 수 없었습니다. 굶주린 피를 빨아먹는 파리 떼가 그에게 자리를 잡았습니다. 지나가던 고슴도치 한 마리가 그의 고통을 보고, 자신을 괴롭히는 파리들을 쫓아내야 하는지 물었습니다. 여우는 "절대로 아닙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어떻게 이런 거죠?" 고슴도치가 대답했습니다. "당신은 그 파리들을 제거하고 싶지 않습니까?" "아니요." 여우가 대답했습니다. "당신이 보는 이 파리들은 피로 가득 차 있고, 나를 찔렀지만, 이미 포화 상태인 이 파리들을 없애 버리면, 다른 사람들은 그들을 대신해서 더 굶주릴 것이고, 내가 남은 피를 다 먹어버릴 것입니다."

▶ The Gnat and the Lion : A GNAT came and said to a Lion, “I do not in the least fear you, nor are you stronger than I am. For in what does your strength consist? You can scratch with your claws and bite with your teeth an a woman in her quarrels. I repeat that I am altogether more powerful than you; and if you doubt it, let us fight and see who will conquer.” The Gnat, having sounded his horn, fastened himself upon the Lion and stung him on the nostrils and the parts of the face devoid of hair. While trying to crush him, the Lion tore himself with his claws, until he punished himself severely. The Gnat thus prevailed over the Lion, and, buzzing about in a song of triumph, flew away. But shortly afterwards he became entangled in the meshes of a cobweb and was eaten by a spider. He greatly lamented his fate, saying, “Woe is me! that I, who can wage war successfully with the hugest beasts, should perish myself from this spider, the most inconsiderable of insects!”

▷ 날벌레와 사자 : 날벌레 한 마리가 와서 사자에게 말하였습니다. `나는 너를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고, 나보다 더 강하지도 않다. 너의 힘은 무엇을 구성하는가? 너는 발톱으로 긁을 수 있고, 싸움 중인 여자를 이빨로 물 수 있다. 나는 너보다 더 강하다는 것을 반복한다. 그리고 만약 네가 의심한다면, 우리가 싸워 이길 사람을 찾아보자.' 날벌레는 뿔을 울린 후, 사자에게 몸을 고정시키고, 콧구멍과 털이 없는 얼굴 부위를 쏘았습니다. 사자는 그를 으스러뜨리려고 하다가, 발톱으로 몸을 찢었고, 그가 심하게 벌을 받았다. 날벌레는 이리하여 사자 위에 승리를 거두었고, 승리의 노래로 윙윙거리며 날아갔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날벌레는 거미줄의 그물에 걸려 거미에게 먹혔습니다. 날벌레는 자신의 운명을 크게 한탄하며, "우아한 나야! 가장 큰 짐승들과 성공적으로 전쟁을 할 수 있는 나는 이 거미, 즉 곤충들을 가장 배려할 줄 모르는 거미로부터 나 자신을 죽여야 한다!"고 말하였습니다.

▶ The Wolf and the Shepherd : A WOLF followed a flock of sheep for a long time and did not attempt to injure one of them. The Shepherd at first stood on his guard against him, as against an enemy, and kept a strict watch over his movements. But when the Wolf, day after day, kept in the company of the sheep and did not make the slightest effort to seize them, the Shepherd began to look upon him as a guardian of his flock rather than as a plotter of evil against it; and when occasion called him one day into the city, he left the sheep entirely in his charge. The Wolf, now that he had the opportunity, fell upon the sheep, and destroyed the greater part of the flock. When the Shepherd returned to find his flock destroyed, he exclaimed: “I have been rightly served; why did I trust my sheep to a Wolf?”

▷ 늑대와 양치기 : 늑대는 오랫동안 양떼를 따라다니며 양떼 중 어느 한 마리도 다치게 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처음에 양치기는 적에게 대항하는 것처럼 그의 경계를 서고 그의 움직임을 엄격하게 감시했습니다. 그러나 늑대가 날마다 양떼의 곁에 머물며 양떼를 잡으려고 조금도 노력하지 않자, 양치기는 양떼를 악의 계략자가 아니라 양떼의 수호자로 바라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그를 시내로 불러들였을 때, 양떼를 온전히 자신의 책임으로 맡겼습니다. 늑대는 기회가 온 뒤에, 양떼 위로 떨어져 양떼의 대부분을 학살했습니다. 양치기가 자신의 양떼가 파괴된 것을 발견하고 돌아와서, 소리쳤습니다. "나는 마땅히 대접을 받았는데, 왜 내 양떼를 늑대에게 맡겼을까요?"

작가 소개

▶ 이솝(Aesop, B.C.620~B.C.564)

▶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우화집(寓話集), 이솝 우화(Fables of Aesop) : 우화(寓話, Fable)는 인간이 아닌 동물의 시선으로 보편적인 지혜를 전달하는 이야기 형식입니다. 우화에 따라서는 동물이 아닌 식물이나 무생물, 혹은 인간이 등장하는 등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있습니다. 서기 전 200년대부터 서기 후 500년대까지 유대 율법과 전승을 담은 탈무드(Talmud), 중동의 천일야화(千一夜話, Arabian Nights), 프랑스 작가 장 드 라 퐁텐(Jean de La Fontaine, 1621~1695)의 우화 선집(Fables Choisies, 1678) 등 세계 각지에 다양한 우화가 전래되어 왔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우화로는 판소리 수궁가(水宮歌)의 원전으로 친숙한 토끼전(토끼傳) 혹은 별주부전(鼈主簿傳)을 들 수 있겠네요. 인류의 역사와 함께한 우화는 셀 수도 없이 많습니다만, 세상에서 가장 우화를 꼽으라면 단연 이솝 우화(Fables of Aesop)일 것입니다. 이솝이란 인명 자체가 우화의 대명사로 사용될 정도니까요.

▶ 이솝은 실존한 우화작가이자 이야기꾼(Fabulist and Storyteller)인가, 불특정 다수의 작가군(群)인가? : 이솝 우화(Fables of Aesop)를 정리한 이솝(Aesop, B.C.620~B.C.564)은 우리에게 친숙한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사료가 미비해 그의 실체를 명확하게 파악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는 그리스의 탁월한 우화작가이자 화려한 이야기꾼으로 아이소포스(Aisopos)라고 불렸는데, 아이소포스의 영어식 표기가 우리에게 친숙한 이솝(Aesop)입니다. 현존하는 이솝 우화(Fables of Aesop)에는 기원전 6세기~5세기 이후에 만들어진 것이 분명한 우화나 그리스가 아닌 지역에서 만들어진 우화 등이 대거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세계 각지의 수많은 이솝 - 불특정 다수의 작가가 새롭게 더하거나 빼고, 자국의 문화에 맞게 다듬으면서 만들어졌습니다. 이 때문에 이솝 우화는 그리스 로마의 우화집인 동시에 지금 이 순간에도 새롭게 재창작되고 있는 ‘인류의 우화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 이솝은 충격적으로 못생긴 그리스 노예(Strikingly Ugly Greek Slave)인가, 에티오피아 출신의 흑인(Black African from Aethiopia)인가? : 아리스토텔레스(Aristotle), 파이드로스(Phaedrus), 헤로도토스(Herodotus), 칼리마코스(Callimachus), 티레의 막시무스(Maximus of Tyre) 등 이솝에 대해 기록을 남긴 이들은 적지 않습니다. 그들은 이솝이 태어난 곳을 그리스의 식민지 중 하나인 메셈 브리아(the Greek colony of Mesembria), 프리기아(Phrygia), 사모스 섬(Samos) 등으로 각기 다르게 추정하였습니다. 이에 반해 막시무스 플라데누스(Maximus Planudes, 1260~1305)는 이솝(Aesop)이란 이름을 근거로, 그가 에티오피아 출신의 흑인(Black African from Aethiopia)이라고 주장하였고, 이를 지지한 후대인도 적지 않았습니다. 이솝을 흑인으로 그렸거나, 새긴 조각품은 그의 흑인설을 지지하는 동조자들의 작품이지요. 이솝 우화 중에서 그리스에서는 발견할 수 없으나, 북아프리카에 서식하는 동물(낙타, 코끼리, 원숭이 등)이 등장하는 여러 이야기는 이솝 흑인설을 지지하는 간접적인 증거로 제시됩니다.

▶ 이솝은 주인의 실수를 덮어준 영특한 노예인가? : 그의 신분에 대한 가장 유명한 설명은 노예 출신이라는 것으로, 주인의 실수를 덮어주기 위해 영특함을 발휘했고 이로써 노예 신분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는 이야기가 유명합니다. 이솝의 주인은 어느 날 “드넓은 바다의 바닷물을 모두 마시겠다!”고 허풍을 쳤습니다. 문제는 다 마시지 못하면, 모든 재산을 나눠주겠다고 약속했고 수많은 이들이 들었다는 거죠. 이솝은 주인에게 한 가지 꾀를 건네고, 주인은 무사히 친구들에게 친 허풍을 수습할 수 있었습니다. 이솝의 주인은 “바닷물을 마시기 전에,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강물을 먼저 막아 달라.”고 친구들에게 요구하였다고 하네요! 이만하면 주인 입장에서도 이솝을 노예에서 풀어줄만한 기가 막힌 꾀가 아닐까 싶네요.

▶ 이솝은 왜 델포이에서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하였는가? : 그러나 이솝에 대한 기록에서 그의 화려한 화술에 대비되는 신중하지 못한 처세를 꼬집는 대목이 많습니다. 이솝은 리디아의 크로이소스 왕의 외교 사절단(diplomatic mission from King Croesus of Lydia)으로 델포이(Delphi)를 방문했으나, 그들을 모욕하였기에 사망했다는 식이지요. 그러나 크로이소스 왕의 외교 사절단이 델포이를 방문한 해와 이솝이 사망한 기원전 564년(B.C.564)이 일치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후대의 학자도 있습니다. 물론 그가 태어나고, 사망한 해조차도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객관성은 부족합니다만….

▶ 이솝에 관한 매우 허구적인 전기(Highly Fictional Biography), 이솝 로맨스(The Aesop Romance) : 이솝 우화(Fables of Aesop)의 유명세와 대중성에 미루어 보건데, 이솝은 후대의 독자와 학자들에게도 뜨거운 관심을 받는 유명인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만큼 이솝에 대한 기록이 산재합니다만, 파편적일 뿐만 아니라 서로 상충한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이솝에 대한 파편적인 기록 중에서도 가장 방대하고, 유명한 기록물을 꼽으라면, 이솝 로맨스(The Aesop Romance)란 제목의 매우 허구적인 전기(highly fictional biography)를 꼽을 수 있습니다. 객관성이나, 정확성을 무시한다면, 그의 출생부터 추악한 외모, 화려한 화술과 이를 기반으로 한 활약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화술로 얻은 그의 모든 부와 명예는 역설적으로 화술로 인해 (분노한 이들에 의해) 잃었다는 점을 대비함으로써 이솝이란 한 인간의 삶을 입체적으로 다루고 있다는 것은 높이 살만 합니다.

▶ 이솝 우화의 현대적인 분류법, 페리 인덱스(Perry Index) : 초창기의 이솝 우화집은 대개 우화에 등장하는 동물의 이름을 딴 간략한 제목을 알파벳순으로 배열하였습니다. 그러나 수백 편에 달하는 우화집을 이해하기에는 지극히 비효율적인 방식이지요. 그래서 미국의 고전 교수(American professor of classics) 벤 에드윈 페리(Ben Edwin Perry, 1892~1968)와 수백편의 우화를 언어와 연대, 출처, 알파벳순으로 총 725편의 우화를 체계화하였습니다. 일례로 그리스어 우화는 라틴어 우화에 비해 시대적으로 앞설 확률이 높습니다. 페리 인덱스(Perry Index)는 이솝 우화에 수록된 작품이 이솝 개인의 창작이 아니라 수많은 저자들의 공동 작품이라는 전제 하에 개발되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기원후의 이솝우화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우화라면, 아무래도 기원전 6세기에 활동한 이솝이 창작했거나, 수집했다고 보기 어려울 테니까요.

▶ ‘금도끼 은도끼’, ‘토끼와 거북이’, ‘여우와 신포도’,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개미와 베짱이’, ‘시골쥐와 도시쥐’, ‘양의 탈을 쓴 늑대’... 이솝우화가 21세기에도 여전히 읽히는 이유는? : 이솝 우화의 몇몇 이야기는 마치 우리나라의 토착설화나 전래동화로 인식될 정도로 친숙한 이야기이지만, 그 출처는 명백히 이솝우화의 토끼와 거북이(Hare and Tortoise)와 나무꾼과 헤르메스(The Honest Woodcutter)에 있습니다. 입니다. 우리 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동물이 등장하는 무국적 이야기란 점도 간과할 수 없겠으나, 일본을 거쳐 국내에 유입된 이솝우화가 완전히 토착화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이지요. 이솝 우화는 그 자체로도 흥미로운 이야기이지만, 수많은 방송, 소설, 웹툰 등에서 패러디하기 좋은 소재로써도 제격입니다. 기원전 6세기의 낡은 작품이 아니라, 현재까지도 창작자들의 영감을 자극하는 ‘살아있는 우화집’으로 손색이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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