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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상세페이지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이병률 시인이 7년만에 출간하는 산문집 끌림 두번째 이야기

  • 관심 5
출판
소장
종이책 정가
15,300원
전자책 정가
29%↓
10,800원
판매가
10,800원
출간 정보
  • 2012.07.01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6.7만 자
  • 13.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93928914
ECN
-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작품 소개

7년 만에 나온 『끌림』의 두 번째 이야기. 세월이 흐르는 동안 작가는 그동안 여전히 여러 번 짐을 쌌고, 여러 번 떠났으며, 어김없이 돌아왔다. 변하지 않은 건 ‘사람’. 혼자 떠난 여행에서도 늘 ‘사람’ 속에 있었으며, ‘사람’에 대한 따뜻한 호기심과 ‘사람’을 기다리는 쓸쓸하거나 저릿한 마음을 거두지 않는다. 사람이 여행하는 곳이 결국 사람의 마음이라는 말은 그래서 맞다.

작가의 이 여행노트는 오래전부터 계획된 대단하고 거창한 여행기가 아니라, 소소하지만 낯선 여행지에서의 일상과 그리고 주변의 사람들 이야기 날것 그대로임을 알게 해준다.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작정하고 책상에서 앉아 깔끔하게 정리하고 쓴 글이 아니라, 어느 나라 어느 길 위에 걸터 앉아서 혹은 어떤 식당에서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며, 그것도 아니라면 낡은 침대에 몸을 누이고 그렇게 생각나는 대로 적은 것일 테다. 그 정제되지 않은 듯 생동감 넘치는 글은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때 그곳의 공기를 함께 호흡하게 한다.

먹고 버린 라면 봉지에 콩을 심어 싹을 틔운 인도 불가촉천민들, 비용이 너무 많이 나왔다며 오히려 절반만 받겠다는 루마니아 택시 기사, 비행기가 좋아서 일주일에 두세 번씩 프랑크푸르트 공항으로 가 떠나거나 돌아오는 사람들을 만나는 할아버지, 아버지 혼자 다녀온 홍콩을 그대로 여행해보는 아들, 인터넷 랜선을 들고 숙소 꼭대기층까지 걸어 올라온 예멘의 청년 무함메드 등, 이 모든 장면 하나하나가 슬라이드 필름 돌아가듯 다분히 아날로그적인 소리를 내며 지나간다.

작가

이병률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67년
학력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학과 학사
경력
MBC FM4U 이소라의 음악도시 작가
데뷔
199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시 '좋은 사람들'
수상
2006년 제11회 현대시학 작품상
링크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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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떤 날 1 (김소연, 박세연)
  • 낯선 침대 위에 부는 바람 (김얀, 이병률)
  •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이병률)

리뷰

4.5

구매자 별점
96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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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chi***
    2019.08.11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spi***
    2019.01.22
  • 두고 두고 읽기 좋을 거 같아요. 한 여름 밤 같은 책.

    aud***
    2018.07.26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mis***
    2018.04.13
  • 찬찬히 읽다가 보면 나도 모르는 내 감정들이 차곡차곡 정리 되는 느낌입니다. 굳이 여행을 가지 않아도 다녀온 것 같습니다.

    jun***
    2015.12.13
  • 끌림도 좋았고,, 여름휴가철에 읽기에 딱!

    ejk***
    2015.08.01
  • 종이책 전자책 둘 다 갖고 있지만 사치가 아니다. 조용한듯, 평범한듯 어딘가 모를 특별함에 나도 모르게 매료되는 책. 책 속 안에 있는 사진들도 좋고, 지극히 개인적인 이병률 작가님의 이야기도 좋고.. 아 좋다!

    ehd***
    2015.02.16
  • 진짜 말이필요없이 너무좋아요 힐링됨ㅠㅠㅠㅠ

    jus***
    2014.03.16
  • 글귀 하나하나가 제 마음을 달래주네요. 너무 좋아요. 읽고 있으면 마음이 잔잔하고 아련함이 느껴지는 책이에요.종이책으로 사서 소장하고 싶은 책.

    dud***
    2014.03.05
  • 오가는 비행기 안에서 읽었는데 사진이 작게보이는게 아쉽지만 편하게 읽고 여운 잔잔히 남은 책이라 다른사람에게 추천하기도 너무 좋아요

    car***
    2013.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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