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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배려의 책읽기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인문

자기배려의 책읽기

니체에서 장자까지 은행원철학자의 철학책 읽기
소장종이책 정가28,000
전자책 정가30%19,600
판매가19,600

자기배려의 책읽기작품 소개

<자기배려의 책읽기> “읽을 수 없던 것을 읽게 되었을 때, 우리는 진정으로 읽고 있는 것이다!”
철학 원전으로 ‘단숨에’ 뛰어든 직장인이 말하는 철학의 쾌락!!

평범한 은행원이었던 저자는 11년 전 어느 날 철학을 만난 후 술과 담배에 찌들었던 그때까지의 삶을 뒤로하고 책읽기와 글쓰기로 충만한 새로운 세계에 들어섰다. 이 만남의 과정을 첫번째 책(『자기배려의 인문학』)에 담은 이후, 저자는 5년 동안 철학책 원전들을 읽고 사유하면서 쓴 41편의 서평을 담아 새로운 책 『자기배려의 책읽기』를 선보인다. 서양 현대철학(니체와 푸코, 들뢰즈 등)과 고대 그리스철학(소크라테스, 플라톤, 그리고 탈레스와 파르메니데스 등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자들), 유학(공자, 맹자, 주자)과 불교(용수)와 도가(장자), 성서 등 그야말로 동서고금을 망라하는 저자의 책읽기는 경이로울 지경이다. 특히 시중은행의 자본시장부장으로 일하면서 읽고 쓰고 사유하기 위한 여가를 마련하려는 필사의 노력으로 이룬 성과라는 점이 더욱 놀랍다.
이 특별한 철학책 서평집은 ‘나’(1부), ‘관계’(2부), ‘일’(3부), ‘정치와 사회’(4부) 등 현대인들이 살아가면서 마주치는 문제의 현장들을 어떻게 이해하고 돌파할 수 있을지, 그리고 ‘공부’(5장)와 ‘철학’(6부)을 통해 어떻게 ‘자기배려’의 삶을 만들 수 있는지를 저자의 경험과 더불어 알려 주고 있다. 특히 각 서평의 ‘후기’로 수록한 글들은 저자가 해당 책과 어떻게 만나고 공부했는지, 그 만남이 어떻게 삶의 실천과 다른 공부로 확장되었는가를 생생하게 보여 주고 있어, 철학이나 인문학에 관심은 있지만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막연했던 독자들에게 유용한 조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지은이 강민혁
푸른 바다로 둘러싸인 제주에서 나고 자랐다. 대학을 졸업하고 들어간 은행에서 자본시장부장으로 일한다. 철학에 빠져 읽고 쓰는 일은 밥벌이인 은행일과 더불어 늘 내 생활의 양 날개이다. 11년 전 철학을 만난 뒤 삶이 완전히 바뀌었다. 예전 같으면 술과 담배에 빠져 있을 그 시간에 이제는 책을 읽고 글을 쓴다. 그동안 친구들과 함께 니체, 푸코, 루쉰 등을 읽고, 함께 글을 썼다. 최근에는 내 밥벌이를 둘러싼 정치경제학에 관심이 커져, 뒤늦게 경제학 공부에 열을 올리고 있다. 평생 철학과 친구들 곁을 떠나지 않을 것 같다. 어떤 파국이 내게 도래해도 이 은밀한 해방구를 파괴하지는 못하리라. 지은 책으로는 『자기배려의 인문학』이 있고, 친구들과 함께 『인물톡톡』, 『우정은 세상을 돌며 춤춘다』, 『감히 알려고 하라』, 『독학자의 서재』를 썼다.

목차

머리말 다시 시작하기 위한 서문 II1
프롤로그 정확한 정신, 정확한 쾌락 - 읽기란 무엇인가


1부 _ ‘나’를 생각하는 책들

자기 삶의 연구자 - 프리드리히 니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①
푸코와 마르크스 : 훌륭한 영혼은 나쁜 영혼에서 온다 - 미셸 푸코, 『주체의 해석학』 ①
자기 밖으로 나가기 - 뤼시앵 페브르, 『마르틴 루터 — 한 인간의 운명』
여가, 자기를 만드는 시간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삶을 버리고 의를 택하다 - 맹자, 『맹자』
양지, 내 마음의 온당쾌락처 - 왕양명, 『전습록』
자유로운 운명, 그럭저럭 돌파! - 질 들뢰즈, 『차이와 반복』


2부 _ ‘관계’를 생각하는 책들

다른 관계, 다른 자기 - 미셸 푸코, 『주체의 해석학』 ② / 세네카, 『자연에 대하여』
걷기, 증여의 마음을 연습하다 - 프레데리크 그로, 『걷기, 두 발로 사유하는 철학』
일상의 독재 - 마르틴 하이데거, 『존재와 시간』
마음을 움직이는 자 - 손자, 『손자병법』
새로운 물신, 혁명의 순간 - 데이비드 그레이버, 『가능성들』
동물이 되는 순간 - 고쿠분 고이치로, 『인간은 언제부터 지루해했을까?』
마지막 거처 - 에드워드 사이드, 『말년의 양식에 관하여』


3부 _ ‘일’을 생각하는 책들

공생, 감각을 공유하는 공동체 - 린 마굴리스, 『공생자 행성』 / 질 들뢰즈·펠릭스 가타리, 『천 개의 고원』 ①
삶의 새로운 규칙들 -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철학적 탐구』
새로운 도주선, 새로운 철학 - 질 들뢰즈·펠릭스 가타리, 『천 개의 고원』 ②
중국이 부르주아 경제를 다루다 - 원톄쥔, 『백년의 급진』
잊어야 하는 것으로부터 배우기 - 루이 알튀세르, 『마르크스를 위하여』


4부 _ ‘정치와 사회’를 생각하는 책들

생각하기, 모든 것이 무너지는 자리 - 용수, 『중론』
우리의 농단과 싸우자 - 장자, 『장자』
‘우리, 인민’이 형성되다 - 알랭 바디우 외, 『인민이란 무엇인가』
텅 빈 것들의 합창 - 조르조 아감벤, 『왕국과 영광』
도취의 기술 - 발터 벤야민, 『일방통행로』
반복되는 상처가 새로운 삶을 만든다 - 주디스 버틀러, 『혐오 발언』


5부 _ 읽고 쓰고 공부하는 책들

읽기는 창조다 - 장 폴 사르트르, 『문학이란 무엇인가』
읽기의 역량이 우주를 만든다 - 이반 일리치, 『텍스트의 포도밭』
경계인의 해방감 - 니콜로 마키아벨리, 『군주론』
플라톤의 반플라톤주의 - 플라톤, 『프로타고라스』
제 갈 길을 가라, 남이야 뭐라든! - 단테 알리기에리, 『신곡』
전락의 수련, 철저한 제로 - 나쓰메 소세키, 『갱부』
과학 밖 세계, 과학 밖 서사 - 퀑탱 메이야수, 『형이상학과 과학 밖 소설』
번역, 타자가 들어오는 관문 - 조재룡, 『번역하는 문장들』
살덩이의 순환 - 질 들뢰즈, 『감각의 논리』


6부 _ 철학을 향유하는 책들

나는 다른 행성에서 왔다! - 미셸 푸코, 『성의 역사』와 『지식의 고고학』
영원회귀는 두 번 뛴다 - 프리드리히 니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②
소크라테스 이전, 그 오래된 현대 - 탈레스 외,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자들의 단편 선집』
중국 ‘철학’의 모험과 회귀 - 펑유란, 『중국철학사』
레드 칸트, 에티카 마르크스 - 가라타니 고진, 『트랜스크리틱 — 칸트와 맑스』
새로운 성경 읽기: 하느님과 지혜 - 『성경』, ‘시서와 지혜서’
『성경』의 ‘시서와 지혜서’ 후기
유일신과 다신교 - 얀 아스만, 『이집트인 모세』


부록 _ 동의보감과 철학

신체가 되어 버린 기계, 언어 - 『동의보감』 ‘언어’(言語) vs. 프리드리히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신체의 공산주의 - 『동의보감』 ‘신형’(身形) vs. 가라타니 고진의 『세계사의 구조』
그때그때 달라요 - 『동의보감』 ‘모발’(毛髮) vs. 스튜어트 홀의 『스튜어트 홀의 문화이론』
자기가 지배하고, 자기가 복종하는 사회 - 『동의보감』 ‘혈’(血) vs. 장 자크 루소의 『사회계약론』
마주침의 유물론 - 『동의보감』 ‘진액’(津液) vs. 에피쿠로스의 『쾌락』

참고문헌 _ 은행원의 인문학 서재
후주
지은이 소개
판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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