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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하는 오늘도 건강합니다 상세페이지

폐하는 오늘도 건강합니다

  • 관심 13
피아체 출판
총 3권
소장
단권
판매가
3,000 ~ 3,500원
전권
정가
10,000원
판매가
10,0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17.08.17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0.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1964224
ECN
-
소장하기
  • 0 0원

  • 폐하는 오늘도 건강합니다 3권 (완결)
    폐하는 오늘도 건강합니다 3권 (완결)
    • 등록일 2017.08.17.
    • 글자수 약 13.9만 자
    • 3,500

  • 폐하는 오늘도 건강합니다 2권
    폐하는 오늘도 건강합니다 2권
    • 등록일 2017.08.17.
    • 글자수 약 12.5만 자
    • 3,000

  • 폐하는 오늘도 건강합니다 1권
    폐하는 오늘도 건강합니다 1권
    • 등록일 2017.08.18.
    • 글자수 약 14.4만 자
    • 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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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하는 오늘도 건강합니다

작품 정보

#판타지물, #차원이동물, #사건물, #코믹/개그물 #혼자바쁜수 #능력수, #미인수, #잔망수, #국왕수, #다정공, #능글공, #사랑꾼공, #왕족/귀족, #하극상, #인외존재많음, #토끼부하있음, #펭귄부하있음


이세계에서 갖은 고생을 다해 가며 왕위에 올랐다. 앞으로는 평화로울 줄 알았더니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이 나라에는 도무지 제정신인 인간이 없다.

착한 마음씨 특화형 국왕 폐하와 그에게 집착하는 한 남자, 즐거운 부하들의 일상 판타지!

▼▼▼

아침에 눈을 뜨니 베개 옆에 돌고래가 누워 있었다.

“돌고래.”

무심코 중얼거리자 헐떡거리던 돌고래가 원망 어린 눈길을 내게 돌렸다. 아니, 나 아니거든. 이쪽 아냐. 오인 사격. 돌고래의 몸엔 아직 물기가 촉촉하게 남아 있었고 비릿한 냄새가 물씬 풍긴다. 잠이 덜 깬 건가 싶어 뺨을 꼬집어 보았지만 아픈 걸 보니 현실이었다. 돌고래가 애처롭게 꼬리를 흐느적거렸다.

그제야 난 정신이 들어서 방 밖에 있을 시종을 불렀다. 침대에 누워 있는 돌고래를 보고도 경력 30년의 시종은 표정 하나 바뀌지 않는다. 아마 저 사람은 눈앞에서 들개가 개미의 손을 잡고 춤을 추고 있어도 딱딱한 표정을 한 채 냉정한 사리 판단을 할 것이다. ‘개미는 여섯 개의 다리 중 어느 것이 손이지?’ 같은 생각도. 과학을 착실히 배운 나는 대답할 수 있는데, 여섯 개 다 다리다.

▼▲▼

“농담이야. 그냥 네 집 근처에 살았어. 널 스토킹하면서.”
“뭘 했다고?”
“도착적 관찰 행위.”

경찰의 존재가 절실하다.

▼▲▼

“생긴 건 멀쩡한데 말이야. 금발도 예쁘고.”

사야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금발이 좋아?”
“……응?”
“넌 그 녀석의 금발을 자주 칭찬하잖아.”
“예쁘니까 그렇지. 머리카락만 보면 완전히 천사야.”

그러자 입을 다문다. 금발이 부러운 걸까? 그래봐야 나도, 사야도 흑발이다.

“중요한 건 껍데기만 멀쩡하다는 거야.”

‘안 그래?’하고 물었지만 돌아오는 대답이 없다. 의아하게 고개를 돌리자 사야는 잡화점 앞에 멈춰 서 있었다. 재미있는 거라도 있나 싶어서 되돌아가 보자, 잡화점 바깥에 진열된 금발 염색약을 잡아먹을 듯이 노려보고 있었다. 어이가 없어서 쳐다봤지만 전에 없이 진지한 얼굴이다. 난 한 손으로 이마를 누르며 돌아섰다. 잠시 후 쫓아온 사야의 주머니에는 염색약 통이 비죽 솟아 있다.

“……떨어지겠다.”

한마디 해 주자 사야는 무표정한 얼굴로 염색약을 슬그머니 주머니 속에 밀어 넣었다.

작가

2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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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1

구매자 별점
418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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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aqo***
    2024.11.04
  • 재밌는데 왜 별점이 낮지?했는데 1권에서 끝났어야했다. 그 이후는 그냥..

    jee***
    2024.02.27
  • 작가님 책을 처음 읽은 게 이 소설이었는데, 지금도 가장 좋아하는 소설 중에 하나입니다. 작가님 특유의 세계관에 대한 상상력과 초월자의 삶을 그려내는 방식이 너무너무 좋아요. 그러면서도 작가님의 취향이 반드시 들어가있어서 숨은그림 찾는 방식으로 읽게 되는 것 같아요. 판타지 좋아하는 사람들은 꼭 읽으세요.

    sin***
    2023.03.03
  • 표절 작가의 작품을 돈 주고 샀다니 환불 받고 싶습니다..

    put***
    2023.02.09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ika***
    2023.01.08
  • 심각함 진짜 심각함 다 샀는데 1권 1.파트 부분도 다 못 읽겠음 글자가 눈에 안들어와...????? 하다가 다시 읽고 또 다시 읽는데 진짜 진도가 안나감 이런 책 처음임.....잠이 안올때 읽고 있음....

    weh***
    2022.09.18
  • 중복구매 방지 리뷰!!

    wit***
    2022.05.13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red***
    2022.03.02
  • 고딩이 쓴것처럼 통통튀고 생동감 있게 느껴져서 상상력을 자극하는데 좀 항마력이 필요하네욤... 1권 초반 읽는중입니다

    tld***
    2021.12.01
  • 공이랑 수가 운명적으로 엮여있어 그런지 둘이 어떻게 사랑에 빠지게 되는지는 잘 안나와있어요 그냥 필연적으로 둘은 짝이다 이런 내용이어서.. 잔잔물입니다

    gml***
    2021.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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