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11.09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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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미인공, #다정공, #헌신공, #능글공, #까칠공, #사랑꾼공, #존댓말공
#순진수, #소심수, #평범수, #짝사랑수, #상처수, #얼빠수
“지금 딱 키스할 타이밍이란 생각 안 들어요?”
친구인 태형을 약 육 년간 남몰래 짝사랑해 온 진결. 그러나 예기치 못한 일로 인해 태형은 물론 대학 친구들에게까지 게이라는 사실이 알려지고 만다.
괴로워하던 진결은 잠시나마 현실로부터 도피하기 위해 해외 인턴십에 지원, 결국 미국에 위치한 친환경 에너지 기술 개발 기업 그린 위즈덤(Green Wisdom) 컴퍼니에 육 개월간 인턴으로서 일하게 되고, 그곳에서 그린 위즈덤의 공동 CEO이자 자신과 같은 한국인인 강윤재라는 남자를 만난다.
무뚝뚝하고 사무적이지만 의외로 속은 다정한 그를 통해 진결은 트라우마를 극복하게 되면서 결국 새로운 짝사랑에까지 이르게 되지만, 지독한 워커홀릭인 데다 지금껏 이성만을 만나 왔던 강윤재는 남자인 진결에 대한 자신의 마음이 정확히 무엇인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데…….
▽ ▽ ▽
“내가 요리 말고 또 못하는 게 뭔 줄 압니까?”
갑작스레 들려온 질문에 진결이 시선을 내렸다. 자신의 가슴에 얼굴을 기대고 있던 강윤재가 어느새 고개를 들어 진결의 얼굴을 올려다보고 있었다.
“누구 달래는 거.”
“…….”
“그러니까 그만 울어요. 누가 보면 나한테 팔려 오는 줄 알겠어.”
무표정을 푼 남자의 얼굴은 황홀하리만치 매력적이었다. 평소의 서늘한 미소가 아닌, 눈까지 휘어지는 그 미소는 넋을 놓고 보게 만들 정도였다.
그 바람에 진결의 눈물이 멈추자 강윤재는 만족스러운 듯한 표정을 짓더니 중얼거렸다.
“……딱 좋네.”
“네?”
“지금 딱 키스할 타이밍이란 생각 안 들어요?”
* * *
현장 직원들이 바람에 날려 흩어졌던 서류들을 주운 뒤 하나둘, 그들의 차가 세워져 있는 곳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그때까지도 강윤재와 진결은 그 자리에 우두커니 서 있었다. 빗줄기는 거의 보슬비 수준으로 약해져 있었다.
강윤재는 진결의 얼굴을 뚫어져라 응시하고 있었지만, 진결은 차마 남자의 얼굴을 마주 보지 못했다. 그저 갈 곳을 찾지 못한 시선을 그의 가슴 쪽에 두고 있을 뿐.
비에 흠뻑 젖은 와이셔츠가 남자의 단단한 가슴 근육을 반투명하게 내비치고 있었다. 그 순간 남자가 오른손을 살짝 들어 그대로 앞으로 내밀었다.
“……이리 와요.”
남자의 ‘이리 와요.’라는 한마디엔 생각보다 아주 많은 뜻들이 함축되어 있었다. 진결은 영리했다. 그러니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지금 강윤재가 어떤 심정으로 이곳까지 왔고, 어떤 마음으로 그에게 손을 내밀고 있는지.
“이리 와서.”
“…….”
“나를 좀 보라고.”
리뷰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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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말로하면 잔잔하고 나쁜말로하면 지루하고.. 글쓰느라 들인 시간에 별 드립니다.
kal***2026.08.29저는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외전... 있겠죠 정식 채용이 되었으니 비서가 되어서 같이 일하는 모습도 보고싶습니다.
hui***2026.01.20적당히 달달하고 시원하내요. 다만 캐릭터들이 좀 아쉬워요. 그리고 달달한데 묘하게 싱거워요. 그래도 쉬게 읽혀요. 솔직히 씬은 집중도가 좀 떨어지고 예전 느낌이 많이나요. 3개반 하고싶은데 1개씩만 되서 일단 4개요.
rap***2024.10.03좀 유치함 구작갬성
sav***2023.11.24리맨물좋아하시거나 삽질이나 고구마 싫어하시는분들은 잘맞으실것같아요. 수가 답답해보이실 수도있으나 아방하거나 유아적이나 멍청하거나 그렇지 않아서 답답수 싫어하는 저한테는 이정도는 그냥 평타였고요~ 수의 고민이나 트라우마 그런게 충분히 그럴수 있겠다 싶기도 했어요. 공이 헤테로임에도 감정도 빠르고 공수가 금방이어지기도 하는데 삽질싫어하는 저로써는 더좋았어요. 감정선 길어봐야 권수만 많아지고 지루해서~ 제일 좋았던건 씬에서 빼지않는수였지만 씬은 같은거 반복적으로 좀 지루했고.. 그리고 미인공 아니고 미남공 아닌가요? 글에서 느낌도 그렇고 그리고 표지는 둘다 후덕한 인상인데 힝..전혀저거아닌데 ㅠ 진짜 표지 영 아니네요ㅜ
kir***2023.05.23작가님 너무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잘읽히고 감정선도 좋고 진결이하고 윤재 너무 잘 어울려요 외전 또 안내시나요? 작가님 다른책도 궁금해요 보여주세요
kej***2023.03.25재구매방지 (전권) 선리뷰
you***2022.09.19갑자기??????? 의 연속 너무좋아하는 키워드인데 유치하긴해요ㅠㅜ 씨 발 새 끼 에서 큰고비
ll1***2022.02.07자낮수가 제 스탈이 아니었네요 ㅠㅠ
dla***2021.12.08가볍게 볼만했어요 1-2권까지 재밌고 3권은 쬐금... ㅎㅎ
sam***202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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