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6.14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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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 키워드: 다정공/미남공/플러팅공/집착공/짝사랑공/무심수/대학생수/미인수/단정수/동정수/나이차이/띠동갑/매콤달달
* 공: 강태묵
통칭 ‘강 사장’으로 불리는 대부업자. 받을 돈에 대해선 인정사정없는 성격과 대처로 주변의 두려움을 사고 있다.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게 더위인데, 하필 그의 사무실 에어컨이 고장 났다. 그래서 수리기사를 불렀더니만, 어디서 비실비실한 것도 모자라 겁먹은 작은 동물 같은 어린 녀석이 왔다. 심지어 수리할 부품도 놓고 왔단다. 어쩐지 믿음이 안 간다.
분명 그랬는데, 왜 자꾸 그 조그만 녀석에게 신경이 쓰일까? 게다가 저를 피하려 일을 그만뒀다는 거짓말까지 했단다.
그러니 어쩌겠는가. 도망치면 잡으러 가야 하는 것이 사냥꾼의 본능인 것을.
* 수: 나승주
아픈 아버지와 시설에 맡겨둔 어린 동생을 둔 대학생 청년가장. 아버지의 치료와 동생을 데려올 돈을 마련하기 위해 여름방학을 이용해 가전수리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그럭저럭 일을 익히던 무렵, 출장을 간 곳이 하필 무서운 남자들이 가득한 수상한 사무실. 심지어 사장이라는 사람은 그중 가장 무서운 사내였다. 만나서 반가웠고 다신 만나지 말아요, 하려 했는데 아뿔싸! 수리할 부품을 안 가지고 왔다.
거기서부터였다. 나름 짝사랑하는 중인 대학 선배도 있는 승주에게 마수를 가장한 그 대부업자의 순정이 쏟아진 것은.
* 이럴 때 보세요 : 세상 무서울 게 없는 남자가 세상에서 저를 제일 무서워하는 남자에게 꽂혀 순정을 다하는 호구가 되는 과정을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아까 한 건 키스도 아니지. 따지자면 소꿉놀이 정도?
작품 정보
커다란 키와 잘생긴 얼굴이 아까울 만큼 험악한 기세를 풍기는 그가 자아내는 위압감에 겁먹은 것도 잠시, 에어컨의 고장 원인을 알아내지만 애석하게도 부품을 가지고 오지 않았다. 두 번째 방문에서 에어컨을 고치고, 이제 다신 볼 일 없다 생각했더니만 자꾸만 추가 수리를 맡긴다.
자꾸만 저를 부르는 태묵이 무서운 승주의 마음도 모르고, 그는 차마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건네온다.
“내가 고쳐 달라는 거 다 고쳐 주면 원하는 만큼 돈 줄게.”
돈이 필요하긴 한데, 필요한 정도가 아니라 간절하기까지 한데…… 그렇다고 저런 무서운 남자의 제안을 받아들여도 될까?
* 본문발췌
“야, 애기야.”
“……네.”
그냥 말로만 겁을 주었을 뿐인데 닭똥 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고 있으니 정말 애새끼가 따로 없었다. 애 아니라며, 스물한 살이라며 대답했던 그 패기는 어디 갔느냔 말이다.
태묵은 잠시 천장을 올려다보며 생각하다가 다시 시선을 내렸다. 그러곤 자신의 핸드폰을 꺼내 승주의 얼굴 앞으로 들이밀었다.
“번호 찍어 봐라.”
“제 번호요……?”
“어.”
승주는 들이밀어진 핸드폰을 두 손으로 건네받으며 고분고분 개인 번호를 찍어 주었다.
태묵은 핸드폰을 건네받으며 승주를 뭐라고 저장할지 잠시 고민했다. 그러다 일단 핸드폰을 두드려 ‘애기’라고 저장하고는 핸드폰을 도로 집어넣었다.
“밥은 먹었냐?”
작가 프로필
리뷰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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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별점 왜이럼?ㅋ 넘 잼나는데ㅋㅋ
you***2025.06.07아 뭔가 이런 장르에 있을거는 다 있는데 좀 많이 모자란 느낌? 심심하고 걍 스토리만 나열한다는 느낌? 그리고 무엇보다 공수 둘의 감정선이 개연성이 없음. 수는 좋아하는 선배가 있다기에는 그 선배에게 하는 행동도, 공에게 하는 행동도 이해가 안감. 공도 뭐 얼마나 오래 수를 좋아했다고 오랜 기다림이 어쩌구 천년의 사랑을 언제부터 갑자기 하는건지 원....
hou***2025.01.10나이차이 너무 조아합니다. ㅜㅜ이건 너무 유치하고 안읽히네요. 공말투도 어우;;
tks***2024.10.28무난한소재에 아는맛이라 좋긴한데.. 왜케 애매하지??
ros***2024.07.05-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gab***2024.06.21
조폭어른공에 대학생수, 나이차 연상공 연하수. 짧은만큼 다 아는 그 맛 보려고 보는 거 아니겠습니ㄸㅏ
wwh***2024.06.20재미있을 것 같은 기분이었는데 뭔가 심심해요. 표지가 그냥 다 했어요. 수가 너무 피곤하게 느껴져요
thr***2024.06.19유치하고 재미없어요 내돈...
sno***2024.06.16소재만 좋아요 이야기는 유치 조폭이든 깡패든 직업이 뭔상관이야 ..수가 질색하는 모습이 ㅎ ..실수로 에어컨못고친 자기탓은 또 안하네.
ora***2024.06.16문체가 ….. …..
air***2024.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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