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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값

  • 관심 37
피아체 출판
총 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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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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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당 3일
무료
(대여 불가 제외)
소장
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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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원
전권
정가
14,000원
판매가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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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25.07.17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42716706
ECN
-
  • 0 0원

  • 목숨값 4권 (완결)
    목숨값 4권 (완결)
    • 등록일 2025.07.17.
    • 글자수 약 12.9만 자
    • 대여 불가
  • 목숨값 3권
    목숨값 3권
    • 등록일 2025.07.17.
    • 글자수 약 11.5만 자
    • 대여 불가
  • 목숨값 2권
    목숨값 2권
    • 등록일 2025.07.17.
    • 글자수 약 13.9만 자
    • 대여 불가
  • 목숨값 1권
    목숨값 1권
    • 등록일 2025.07.17.
    • 글자수 약 11.4만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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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물
* 작품 키워드: #현대물 #화류계 #시리어스물 #헤테로였공 #절륜공 #헌신공 #초딩공 #호구공 #능글공 #순정공 #단정수 #외유내강수 #상처수 #호구수 #조직/암흑가 #라이벌/열등감 #복수 #애절물 #노란장판물 #해피엔딩

* 공 : 이영재(24살)
여자들의 마음과 돈을 후리며 사는 호스트 업계 에이스 선수.
보육원에서 자란 권투 선수 출신으로 눈에 띄는 외모와 현란한 말발, 탄탄한 몸매로 손님들에게 늘 인기가 많다.
워낙 인기가 많아서 에이스 선수치고는 손님에게 딱히 공사를 치지 않고 크게 미련도 없다.
하루하루의 즐거움과 쉽게 버는 돈만을 좇으며 살던 중, 처음 본 신입 선수 때문에 자꾸 헛짓한다. 일부러 다른 여자 손님들을 만나기도 하며 신경을 꺼보려고 노력하지만, 제 마음대로 되질 않는다.

* 수 : 류경주(24살)
서울로 도망쳐 호스트 업계로 들어온 신입 선수.
집창촌에서 아가씨인 엄마에게서 태어났고, 아버지는 모른다. 엄마의 빚을 갚느라 십여 년을 섬 노예, 원양어선 등 안 해본 일이 없다.
지나온 삶이 온전치 않기에 불합리한 상황에도 순응이 빠르고, 폭탄이 터지기 일보 직전에도 어디 모자란 것처럼 맹한 표정만 짓는 게 유일한 보호막이다.
그저 에이스 호스트 영재를 따라 하며 배우려고 했을 뿐인데, 잘못한 일이었을까. 빤히 쏘아보는 영재의 눈빛이 심상치 않다.

* 이럴 때 보세요 :
-손님 등쳐먹는 게 직업인 선수가 진짜 사랑을 만나 어쩔 줄 몰라 하는 걸 보고 싶을 때.
-동료 호스트바 선수를 사랑해 버린 호스트바 선수의 몸 아끼지 않는 21세기 풍 노란 장판 순애보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그래서. 너 소원이 뭐야?”
“내 소원은 말이야.”
“......”
“오늘 내가 너 살게.”
목숨값

작품 정보

*이 작품은 화류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작품에 등장하는 모든 내용은 허구입니다.

권투를 그만둔 뒤 돈을 벌기 위해 화류계로 뛰어든 영재는 강남에서 잘 나가는 인기 호스트 선수다.
어느 날, 손님으로 온 업소 아가씨가 영재에게 지명을 받은 또 다른 선수 경주의 엉덩이에 박으면 50만을 주겠다는 주문을 하고, 돈에 혹한 영재는 시키는 대로 한다.
50만 원짜리의 기분 나쁜 해프닝이라고 생각했으나 이상하게도 영재는 이 바닥에서 선수로 뛰기에는 지나치게 어설프고, 순진해 보이는 경주가 자꾸만 신경 쓰인다. 아무것도 모르는 애새끼 같은데 금방이라도 호텔 갈 것처럼 여자 손님과 자상하게 딱 붙어있을 때는 화까지도 난다.
하지만 경주는 영재의 생각과 달리, 애초에 화류계에서 나고 자라 엄마의 빚까지 떠안으며 안 해본 일이 없는 독종이다. 빚 독촉을 피해 서울로 도망쳐 우연히 호스트 일까지 하게 되었으나, 그것도 잠시 이내 빚쟁이들에게 들키고 만다.
가장 어둡고 더러운 밑바닥에서 만난 둘은 호기심과 동경에서 시작하여 서로에게 빠져들고, 같이 초이스 된 룸 안에서까지 은밀하게 시선을 교환한다. 둘은 손님들의 추파 안에서 아주 몰래, 조심스럽게 마음을 키워 나간다.
먼저 제 마음을 인정하며 적극적으로 나선 건 영재였다.

“잘 들어. 나 너한테 매달릴 거야. 알지? 한 번 자고 나면 마음 다 주는 여자들 있는 거. 내가 딱 그런 놈이야. 지금까지 안 그랬는데 오늘부터는 그런 놈 할 거라고. 그래도 괜찮은 거지?”

마음을 인정하며 서로를 품은 시간도 잠시, 경주의 엄마가 또다시 사고를 치고 그로 인해 빚이 가중된 경주는 영재에게 피해가 갈까 봐 걱정하다가 결국 영재를 떠나보내기 위해 최대한 발악한다.
경주의 모든 비밀과 진실을 알아버린 영재는 제 모든 것을 건 일생일대의 모험을 하고자 결심하는데…….


* 본문발췌

손끝을 꼼지락거리고 있는데, 갑자기 영재가 경주의 손을 잡아 옆으로 끌어당겼다.
“…….”
당연히 룸 안에는 이유 있는 침묵이 생겼다. 놀란 경주는 영재에게 눈빛으로 물었고 손님의 친구도 눈을 동그랗게 뜬 채 의미심장하게 손님을 바라봤다. 돌발 행동한 사람만 태연할 뿐, 모두를 놀라게 한 꼴이었다.
당연히 영재를 보러 온 손님에게는 기가 막히는 일이 아닐 수 없었다.
“영재야. 걔는 왜 그렇게 만져?”
“나 수족냉증 있잖아.”
“네가? 언제부터.”
뻔뻔한 대답을 들은 사모의 눈썹이 꿈틀거렸다. 어찌 보면 당연한 반응이었다. 수족냉증은커녕, 경주의 손바닥에서 느껴지는 감촉은 불처럼 뜨거웠으니까.
“누나 은근히 나에 대해서 모르네. 나 수족냉증 있어서 맨날 네 손 만지잖아. 그치?”
영재가 고개를 돌리고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물었다.
“어어.”
경주는 그렇다고 대답했다. 그렇게 해야만 했고, 그렇게 하고 싶었으며, 그렇게 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작가

김비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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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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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편일률적인 내용이 아니라 그런지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blu***
    2025.08.02
  • 조사 많이 하시고 정성들여 쓰여진 글인거 같아요. 노장처돌이인 인간이라 일단 별다섯개 박고 시작합니다. 순애와 할리킹 동정공수 판타지가 메이져인 이 바닦에서 취향타는 소재 취향타는 노골적 화류계 스토리라 호불호 쌔게 갈려 누군가에게 대놓고 추천하기 힘들거 같단 생각은 들지만, 그래서 이런 주제로 어설프지 않게 인간의 치부를 보여주는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너무 취향이였습니다. 김기덕 영화 보는거 같았어요 세상에 외롭고 싶은 사람도 불행하고 싶은 사람도 가난하고 싶은 사람도 어딨겠습니까. 수의 나레이션이 애처롭고 빈곤하며 궁상맞지만 메타인지 엄청난아이라 그 부분이 좋았습니다. 그 모든 수를 둘러싼 환경이 억까 그잡채...ㅠ 공은 알파미 ㅈ되는 엄청난 앤데 갑자기 순애보...뜬금없이 왜 갑자기 저렇게 사랑에 빠지는지 개연성이 뭔지 솔직히 모르겠습니다만 그냥 존재자체가 개연성인걸로...(? 부정충인데 본인의 마음을 깨닫고는 엄청난 100톤트럭급으로 돌진합니다. 근데 연애력 넘사라 문어낙지 같음...능글능글...ㅎ 노장 클리쉐로 깡패 빛이랑 엮기는건 예상한 부분이고 어쩔수 없다 쳐도 갈등이 해결되는 부분이 납득이 좀 불가하고 어거지 였던게 옥에 티 아닐까. 단위가 너무 올라가가지고 이건 좀...이란 기분이. 아마 리얼리티 넘치는 앞선 이야기 전개가 너무 좋았어서 기대치가 높았던 부분도 없지 않았던거 같아요. 그래도 애들이 너무 정감가고 이제 꼬질꼬질한 때 벗은 강아지 같은 애들이라 외전 더 보고 싶네요.

    zip***
    2025.07.30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bit***
    2025.07.23
  • 작가님 단편의 분위기를 참 좋아하는대요. 장편은 뭔가 분위기가 완전 달라요. 그래도 좋습니다.

    hig***
    2025.07.23
  • 이런류 너무 좋아함 흐흐

    ckt***
    2025.07.19
  • 긴말 안 하겠고..... 불쾌하고 돈 아깝다

    sun***
    2025.07.18
  • 노란장판 느낌이라길래 구매 ㅎㅎ재밌길..

    dla***
    2025.07.18
  • 재밌어요 생각보다 많이 피폐해서 외전 나오면 좋겠어요

    dlw***
    2025.07.18
  • 와 재밋어서 시간가는지도 모르고 읽음요 선수끼리 사귀는거 재밋다ㅋㅋ선수가 부자손님이나 사장 깡패랑 엮이는건 많이 봤는데 신선했어요 근데 그만큼 둘다 뭐도 없어서 많이 구릅니다 경주 불쌍해요;;;; 영재 무식해서 무대뽀같아요

    why***
    2025.07.18
  • 작가님 전 작품을 재미있게 봐서 구매했어요. 화류계 소설을 들고오실 줄이야. 캐릭터성도 좋고 필력도 좋다고 생각해요, 뻔한 조폭,재벌공 아니라서 신선하고 영재가 경주에 대한 마음을 자각한 후로 완전 사랑꾼에 직진공이라서 좋았어요ㅋ 네..... 역시 인내는 달더라구요. 피폐물 키워드는 확인 못했는데ㅠ 경주가 구릅니다... 굴림수 넣어주셔야 할듯?

    xxy***
    20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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