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8.15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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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작품 키워드: 가이드수, 공무원수, 만렙직장인수, 알고보니다정공, 에스퍼공, 상처공
* 레오넬 드 발키아(공): 발키아 제국의 황제. 제 손으로 모든 황족을 몰살했으며 숙청을 일삼는 폭군. 황가의 마법으로 시시때때로 출몰하는 마수들과 사투를 벌이고 있지만, 마법을 사용할수록 광증이 더욱 깊어지기만 한다.
* 이안 루체스(수): 게이트 사태 이후 신설된 대한민국 이능력 관리국에서 근무하던 3년 차 공무원, 최도윤이 빙의했다. 현대 직장인의 지식으로 발키아의 행정 시스템을 뜯어고치는 업적을 세운다. 빙의 이후 특별한 능력을 얻게 되는데….
* 이럴 때 보세요: 광증으로 고통받는 황제와 울면서 야근하는 공무원이 멸망하는 세상도 구하면서 알콩달콩 연애하는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내 연인이 드디어 왔군.”
작품 정보
가장 먼저 보이는 건 화가 잔뜩 난 폭군 황제.
살기 위해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황제의 보좌관이 되었다.
“이안, 그대를 내 보좌관으로 임명한다.”
“전력을 다해 맡은바 본분을 다하겠습니다.”
“그래, 기특하군.”
대한민국 이능력관리국 소속 공무원, 최도윤.
피폐 소설의 엑스트라로 빙의했다.
그런데 이 소설 속 세계가 곧 망한단다.
[Main Quest: 멸망을 막아라 D-364]
광증에 시달리는 황제도 치료하고 멸망도 막고.
... 그래, 나는 야근할 운명이었나보다.
***
“…오늘 저녁에는 가이딩 안 해드릴 겁니다.”
“그럼 가이딩 말고 키스로 하지.”
“진짜로 좋아하는 것도 아니면서 왜 그러십니까 대체.”
“그런가.”
레오넬은 말을 길게 늘이고는 가만히 내 눈을 응시했다. 눈을 맞추고 무언가 골똘히 생각하더니 손바닥으로 내 볼을 옅게 쓸어내렸다.
저녁 바람에 날려 귓가를 간지럽히는 은색 머리칼을 손가락으로 잡아 귀 뒤로 넘겨 정리해 주더니 입을 연다.
“그대는… 내 해방이지. 지독하고 끈질기게 나를 괴롭히던 광기로부터의 해방.”
작가
리뷰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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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재밌게 읽었습니다. 우선 수가 일을 잘해서 너무 좋네요ㅠㅠ 야근은 싫지만
tor***2025.08.18아..귀엽네...귀엽.. 생각보다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만... 이안의 행동이 PTSD를 조금 불러일으키느뉴ㅠㅠㅠ (전 직장 4년차 분기별 특특특야근 시키는 ㅈㅅ기업..) 이안은 스불재이긴 하지만 그래도 야근하는거 볼때마다 마음아파서...ㅠㅠ흐엉 근데 황제가 조금 캐붕인가도 싶었는데 S급인데 가이드 없이 지낸 에스퍼라고 생각하면 그럴수도 있겠 구나 싶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조금 내용이 가볍게 흘러가서 권수를 늘려서 진득하게? 자세하게 풀어갔어도 재미있었을거 같아서 아쉽네요. 외전에서 현실 본체로 간 도윤이 잘 지내는지나 살아있는(ㅠㅠ)친구들과 다시 친해진 도윤이라던가.. 황제랑 황후가 여러가지로 열일하는거 주세요...!!!!!
you***2025.08.18-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sav***2025.08.18
1권은 괜찮았는데 2권부터 대충 넘겨읽음 빨리 위기 절정 결말을 보고 싶었나봄ㅋㅋㅋ 유치한지는 모르겠는데 더 결제할 정도로 궁금하진 않아서 이만 보류 ㅠ
fle***2025.08.18적당히 넘길 수 있을 정도의 유치함이라서 전 재밌게 봄ㅎㅎ 고구마가 없어서 그냥 힐링용으로 가볍게 보고 싶은 분들 보세요!
qaz***2025.08.18외전도 주고 신작도 줘
pjw***2025.08.18아는 맛이라 무난하게 봤습니다~ 빙의물 김치찌개 바로 그맛!
ran***2025.08.18전개가 빨라서 가볍게 읽기 좋아요 대신 그만큼 감정선이 너무 빨리 진행돼서 조금 납득이 안됨
shi***2025.08.18재밌어요ㅋㅋㅋ 무게감 있는 글 아닌 거는 맞는데, 이것보다 몇배는 더 허술하고 개연성 없고 문체도 유치한 글들도 평점이 이렇게 떨어지진 않던데.. 아무튼 제 주관적인 느낌으로는 4.6은 되는 것 같습니당. 주말동안 편하게 스트레스 없이 읽기 좋아요👍🏻
ahs***2025.08.18술술템이네요 잘봤습니다
rid***20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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