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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섬에는 신이 갇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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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소란 저자
피아체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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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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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26.03.12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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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UCI
G720:N+A021-20260224224.M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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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분야: 현대물
* 작품 키워드: #애증 #배틀연애 #재회물 #미남공 #다정공 #헌신공 #강공 #냉혈공 #능욕공 #집착공 #광공 #후회공 #사랑꾼공 #순정공 #상처공 #평범수 #까칠수 #무심수 #계략수 #상처수 #굴림수 #구원 #감금 #피폐물

* 이도혁(공): 15살에 무인도에 표류돼 8년간 홀로 살아왔다. 생존능력이 매우 뛰어나며 체력이 좋다. 자신의 섬에 표류된 재원에게 짝이 되어줄 것을 요구한다.

* 안재원(수): 배 사고로 이도혁이 홀로 살던 외딴섬에 표류하게 된다. 자신에게 성적인 치욕을 안겨준 도혁을 증오하며, 섬에서의 생존방식을 다 익히면 도혁을 죽일 계획이다.

* 이럴 때 보세요: 답답한 현실에서 벗어나 무인도에 뚝 떨어지고 싶을 때, 구원서사를 곁들인 피폐물을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여기 있는 게 아주 나쁘지만은 않아. 섬 밖에서 살 때 행복했어? 아닐걸. 네가 뭐에서 벗어나게 됐는지 생각해 봐.”
그 섬에는 신이 갇혀있었다

작품 정보

*이 소설은 허구로 창작된 것이며, 소설 속 등장인물, 사건, 장소는 실제와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소설 설정상 강압적 성관계가 다루어지므로 열람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눈 떠봐, 안재원…. 보여? 네가 바란 천국이야.”

짐승 같은 남자가 홀로 살고 있는 외딴섬에 표류됐다.
남자는 재원에게 자신의 암컷이 되라고 말하며 그를 점점 길들여 간다.
재원은 이 광기 어린 남자에게서 벗어나 무사히 섬을 탈출할 수 있을까?

***

“신을 믿는다고? 신이 있다고? 병신새끼. 여기 8년이나 살아놓고도 몰라? 신은 없어!!!”
“있어.”
“아냐, 없어. 그 증거가 바로 너야. 너랑 이 거지같은 섬! 신이 있었으면 애초에 이런 곳이 존재할 리 없어.”
“신은 있어. 네가 그 증거야.”

재원은 신이 없는 증거가 도혁이라 했는데, 도혁은 신이 있는 증거가 재원이라 했다. 그는 한쪽 무릎을 꿇고 앉더니 큼직한 손으로 재원의 턱을 쥐었다.

“네가 신이야, 나한텐. 그러니까 신답게 굴어.”

작가

진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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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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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i***
    2026.10.24
  • 짧은만큼 장편작보단 전개가 후루룩 후다닥인데, 이건 어쩔수없는것같고 잘봤습니다 작가님!

    dod***
    2026.10.24
  • 재밌었어요…. 눈앞에 바다가 철썩이고 비린 냄새가 코밑을 스치는듯 착각이 들게 하는 글입니다. 유난스러운 설정이나 대사도 없어요. 두 주인공은 상식적이고 진지한 사람들이라 그들 각자 입장이나 감정을 어렵지 않게 공감할 수 있었고 글의 흐름이 매끄러워 잘 따라갔습니다. 그리고 뭉클했어요. 아, 역시 ‘사람‘이다. 사람만이 그럴 수 있는 건 아니겠지만, 사람이라 서로의 등을 따뜻하게 데워주고 마주 안아줄 수 있구나. 살고 싶게 하는구나. 서로 함께. 이런 것이 글을 관통하는 주제가 되는 이야기가 저는 참 좋네요. 우연히 결핍소년들을 따라 바다에 표류까지 되었는데 재밌는 글은 살맛나게 합니다.ㅎ 정말 잘 읽었습니다. 건필하십쇼. 또 기다립니다.b

    bad***
    2026.10.14
  • 이도혁: 니체 *신아 신 살아있잖아

    san***
    2026.09.29
  • 서로가 서로의 신. 좋네요 :) 다 읽고나니 영화처럼 작품이 마음에 남아요. 인물들과 계속 같은 공간에 있었던 거 같은 느낌. 작가님 공들은 무덤덤하게 구는 매력이 있는 거 같아요. 멋진 척 안해서 오히려 끌리는,, 작가님 다작해주세요. 신작이든 외전이든 기다리겠습니다 빨리 오시길 ㅜㅜ

    hea***
    2026.09.26
  • 작가님 글은 처음인데 정말 잘 쓰시네요. 정말 좋았어요..

    seu***
    2026.09.12
  • 재밌게봤어요! 서로가 서로의 신이자 구원인 도혁이와 재원이가 평생을 함께하길… 근데 외전이 보고싶어요 뚱쭝한 글로……

    tpf***
    2026.09.01
  • 아 분위기가 너무 좋네요..

    cho***
    2026.08.21
  • <결핍소년 애정기>를 보고 이 짧은 단편으로 이렇게??? 라는 감상과 대가리 뽀개지는 경험을 맛봐서 <그 섬에는 신이 갇혀있었다>로 왔다. 뭔가 절대로 실망하지 않을 것 같다는 촉이 왔달까? 그리고 감탄하며 보다가 결국엔 펑펑 울고 오열하며 책을 덮었다. 2권으로 나눠져 있지만 실상 단권 정도의 분량인데 1권은 도혁이 업보를 쌓고 재원은 살아남기 위해 어떤 선택을 하냐에 집중한다면 2권은 그래서 그들을 어떻게 되는가로 결말을 맺는다. 참 알차게도 담았다. 그들이 섬에서 함께한 시간은 2년. 작소에 쓰여있는 대로 도혁은 그 기간에 재원을 자신의 암컷으로 만든다. 가해자와 피해자가 구조인데... 나는 초반에 나오는 이 가해자(도혁)가 섬에 언제 흘러들어와 살게 됐는지, 얼마나 이 섬에 살았는지, 살아남기 위해 어떤 시간을 보냈는지, 허성철.... 하...... 증오를 남기기 위해 살려둔 허성철과 그가 잊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적어 놓은 기록들로 그를 미워할 수 없게 됐다. 그냥 초반부터 그랬다. 거기다 피해자인 재원이 똑똑하고 영리하며 자기 자신을 잃지 않으려는 자아가 강한 녀석이고 도혁에게서 받은 치욕을 갚아주기 위해 칼을 가는 녀석이라 마음을 놓기도 했고. 또... 작품을 읽으면서 그들의 미래를 생각할 때 이상하게도 난 둘이 다 구조되거나, 둘 다 섬에 남거나, 재원이 도혁을 죽이고 혼자 남거나 구조되거나.... 어쨌거나 재원의 안전과 행복은 어떤 결말에 다다르건 이루어질 것 같은데 도혁의 미래엔 재원 없이 혼자만 행복해지는 상황이 안 그려지게 되더라. 그리고 나는 결국 너무도 흡족한 결말을 보고야 말았다. 완벽히 배부른 포식을 했달까. 시간이 흐를수록 둘 사이에 변화하는 감정선이 너무 좋았다. 특히나 어느 독자의 리뷰처럼 전형적인 스톡홀름 증후군이 될법한 소재를 도혁과 재원이 스스로 하는 선택으로 마무리 지어줘서 그 전형성을 개나 준 것도 너무 좋았다. 과연 길들여진 것은 누구였는가.... 라는 생각을 하게 하니까. 두 남자 중에 누구 하나 미워할 수 없는, 재원이 도혁에게 내린 형벌이 결국엔 사랑이라, 서로에게 신이 되어 준 그들의 이야기가 너무 아름다웠다. 아, 그리고 피폐... 피폐하긴 피폐하지, 공이 수를 암컷으로 만드는데... -.- 그런데 이 작품은 그러한 피폐의 전형성도 파괴한다고 본다. 어디가 피폐인가? 나같은 쫄보가 신나서 봤는데, 이토록 아름다운데. ㅠㅠ 나는 순한(?) 것들의 순딩순딩 사랑이라고 보았다. 진짜루... (개인적 소견이니 참고하소서) 작가의 두 작품을 보고 나는 결정 내렸다. 뭘 쓰시든 본다고. 그러니 기다리고 있겠다. 얌전하게. 제발... 3년 후에나 글 주고 그러지만 말아주시길 ㅠㅠ

    sop***
    2026.07.13
  • 작품자체는 ㄱㅊ게봣긴햇는데 뭔가 공 캐릭터가 후반에 완전히 바껴서 도파민이 좀 아쉬웠어요 약간 초반이 자극적인 독립영화 본 느낌? 나는 공포 오락영화보러왔는데

    dhs***
    2026.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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