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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 계절

  • 관심 13
루체 출판
총 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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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6.06.19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0.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
UCI
G720:N+A021-20260522096.M001
소장하기
  • 0 0원

  • 잔인한 계절 2권 (완결)
    잔인한 계절 2권 (완결)
    • 등록일 2026.06.19
    • 글자수 약 9.7만 자
    • 2,880(10%)3,200

  • 잔인한 계절 1권
    잔인한 계절 1권
    • 등록일 2026.06.19
    • 글자수 약 9.9만 자
    • 2,880(1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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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로맨스/현대물
* 작품 키워드: #후회남#직진남#상처녀#일상로맨스#오해#오만남#과거#다정녀#쾌활발랄녀#까칠남#달달물

*남주 : 최유헌
국내 최대 건축컨설팅 그룹 ‘승효’의 총괄이사. 고등학교 재학 당시 하버드로 유학을 간 영재.
까칠하고 예민한 성격. 하얀 얼굴에 예쁜 이목구비와 달리 체격은 스포츠선수와 패션모델을 절묘하게 섞어놓은 남자.
어린 시절 겪었던 자신의 불행의 이유가 유혜준에게 있다고 믿으며 살아왔다. 그래서 다시 만나게 된 혜준을 무시하고 괴롭힌다.

*여주 : 유혜준
카페 ‘굿데이’의 새로운 직원. 은근한 끈기를 가진 이로 밝고 쾌활하다.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한다. 유명한 건물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길 희망하며 매일매일 성실히 살고 있다.
어렸을 적엔 부유하게 살았으나 어린 혜준은 알 수 없는 이유로 하루아침에 집이 어려워졌다.
가족들이 계속 그녀의 곁을 떠나는 아픔을 겪은 후 어렵게 카페 ‘굿데이’에서 일하게 된다. 이유도 없이 사사건건 자신을 무시하는 최유준 때문에 하루하루를 살아내는 것이 쉽지 않다.

* 이럴 때 보세요 : 오랜 시간 보듬고 아파하던 상처가 사실은 그녀로 인해 오래전에 다 나았음을 알게 된 남자의 직진이 궁금할 때.

* 공감 글귀 : 최유헌이 웃었다. 얄밉게 웃는 얼굴이 지나치게 예쁘다. 순간 혜준의 가슴이 쿵 내려앉았다. 이런 사람을 보고 가슴이 뛰다니. 이해할 수가 없었다.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잔인한 계절

작품 정보

“그동안 일한 급여는 넉넉히 줄 테니까 빨리 결정해. 인턴십이었다고 생각하면 되겠네. 그게 여러모로 좋을 것 같은데.”

혜준을 무시하는 것도 모자라 카페에서 자르기 위해 혈안이 된 남자, 최유헌.
눈이 마주칠 때마다 칼바람이 부는데도, 그를 볼 때마다 터질 것 같은 혜준의 가슴은 분명 불편함 탓일 것이다.
그러니까, 저 남자가 문제다. 무슨 남자가 저렇게 예쁘담.

“전 여기서 오래오래 일할 거예요. 그만둘 생각 절대 없어요.”

고개를 바짝 든 여자가 차가운 시선을 그대로 받았다. 턱밑에서 발하는 맑은 눈빛에 심장이 거칠게 뛰었다. 인내가 필요한 순간이었다. 유헌이 천천히 눈을 감았다 떴다.

“그리고요. 저한테 반말하지 마세요.”

복숭아 같은 두 뺨이 조금 전보다 붉은빛을 띠었다. 가까이에서 들여다본 눈동자는 옅은 갈색이었다.
맑은 하늘이 비치는 청명한 눈망울을 유헌은 한동안 바라보았다. 여자의 시선 또한 그에게 머물렀다.
잠시 머문 적막 속에서 들뜬 봄기운이 서서히 가라앉는다. 새의 지저귐이 멈추고 주위를 날던 나비들도 사라졌다. 두 사람을 감싼 공기마저 흐름을 멈춘 것 같았다. 순간 바람이 불었다. 분홍의 눈꽃만이 소리 없이 두 사람을 덮었다.

그런 여자가 조금쯤은 예쁘고 가여웠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가 혜준을 봐주는 일은 없을 것이다.
유혜준으로 인해 흐트러진 일상을 되돌리는 것이 그에겐 무엇보다 중요하니까.

작가

강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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