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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함이라는 선물 상세페이지

예민함이라는 선물

유난히 민감한 사람들을 위한 관계 심리학

  • 관심 2
소장
종이책 정가
17,000원
전자책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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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00원
판매가
11,900원
출간 정보
  • 2022.08.03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4.2만 자
  • 23.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8983465
ECN
-
예민함이라는 선물

작품 정보

"“인생에서 가장 큰 위협은 타인의 거부가 아니라
자신을 스스로 버리는 것이다”
""너무 생각이 많아."" ""너무 감정적이야."" ""너무 기대가 높아."" 어떤 사람들은 살면서 이런 비판을 수도 없이 듣는다. 바로 이 책이 이야기하는 ‘예민하고 격정적인’ 사람들이다. 그들의 높은 에너지는 ADHD로, 강렬한 감정은 경계선 인격장애로, 완벽주의적 성향은 강박 장애로 오해받기도 한다. 주변의 숱한 비판과 오해는 자신을 속이게 만든다. 타고난 성격에 잘못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타인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을까 두려워하고, 자신을 수치스러워하며, 감정을 억누르려 애썼다면 그건 ‘남들처럼’ 세상을 살고자 하는 몸부림이었을 것이다.
그 몸부림에는 유효 기간이 있다. 감정은 솔직하다. 통제하려 할수록 날뛰고, 억누르려 할수록 커진다. 성인이 되고 어느 시점이 지나서까지 계속 자신을 감추려 하면 우울과 무기력이 찾아오고 심지어 신체적으로도 아픔을 느낀다. 낮은 자존감, 외로움, 가족 갈등, 직장 생활에서의 위기가 따라올 수도 있다. 저자는 “감정은 적이 아니라 마음 깊은 곳에서 당신이 보낸 메신저다”라며, 이 신호를 무시할 때 진짜 위협이 찾아온다고 말한다. 바로 자기를 사랑하는 법을 잊는 것은 물론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도 잊어버리는 것이다.
이 책의 목표는 그동안 적대시했던 내면의 격정성을 존중하고 관리하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따라 자신의 성향을 제대로 인식하고 최대한 활용하면 우리 삶을 도와주는 든든한 친구가 될 것이라고 약속한다.


현실의 불완전함을 포용하고
세상으로 나아가는 능력
이 책에서 말하는 격정적인 성격은 이제는 잘 알려진 ‘매우 민감한 사람(The Highly Sensitive People)’의 성격에 엄격함, 신속함, 쉽게 흥분하는 성향이 더해진다. 그들은 감정의 진폭이 크고, 그만큼 상대의 감정에 깊이 공감하고, 감정이입 하는 능력이 아주 발달해 있다. 매우 민감한 사람들에게는 자극을 제한하라거나 불편한 상황을 피하라는 조언이 제시되지만, 격정적인 사람들에게는 이런 조언이 충분하지 않다. 저자는 “내면의 잠재력은 반드시 끌어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삭아 없어지고, 내면에서 당신을 집어삼킨다”라며, 심신의 건강을 위해 적절하면서도 과하지 않은 도전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격정적인 사람들은 어떤 재능을 가지고 있을까? 우선 지적으로 엄밀하고 철저하다.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고 관계를 맺는 대인 관계 지능도 뛰어나다. 자신을 깊이 성찰하고 정확히 인식하는 자기 성찰 지능, 삶에서 의미를 창조하고 주변과 연결된 느낌을 활용하는 실존 지능도 뛰어나다. 이런 재능은 다음과 같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우선 남들보다 생각하는 속도나 일 처리가 매우 빠를 수 있다. 위선에 눈감는 상황을 유난히 견디기 힘들어할 수 있다. 남들이 안락함을 선택할 때 비판적인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가벼운 관계가 유행인 시대에 열렬한 낭만주의자가 될 수도 있다. 과연 그들은 외로울 수밖에 없는 운명인 걸까?
아무래도 예민하고 격정적인 사람들이 타고난 성향을 받아들이고 사는 것은 쉬운 선택이 아닐 것 같다. 하지만 저자는 ‘다른 선택지는 없다’고 잘라 말한다. 그건 자신으로부터 영원히 도망칠 수는 없다는 뜻이다. 그리고 거기에 해방구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특별한 삶을 받아들이고 나면, 특별한 재능을 실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 자신과의 관계를 회복할 때
예민함은 선물이 된다“
이 책은 예민하고 격정적인 사람으로 이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그 시작은 ‘나 자신과의 관계 맺는 법’이다.
3장 ‘숨기지 않고 나를 표현하는 연습’은 복잡하고 강렬한 감정을 헤쳐 나가고, 격정적인 자신의 모습과 화해하는 법을 알려준다. 인생에서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되짚고, 감정의 트리거가 당겨졌을 때 도움이 되는 감정적 기술을 연습한다.
4장 ‘과거를 놓아주고 얻게 되는 것들’은 가족과의 관계에 초점을 맞춘다. 예민하고 격정적인 아이는 무엇을 두려워하는지, 머리로는 기억하지 못하고 있지만 마음에는 어떤 상처가 남아 있는지 살펴보고 과거를 놓아 보내는 법을 제시한다.
5장 ‘두려움 없이 사랑하는 법’에서는 연인과의 관계에서 부딪치는 상황을 살펴본다. 예민한 사람들이 본연의 모습대로 사랑하기를 왜 어려워하는지 이해하고, 친밀한 관계를 방해하는 패턴을 없애는 법을 배울 것이다.
6장 ‘나만의 길을 선택할 용기’에서는 직장과 친구를 포함한 더 넓은 세계와의 관계를 다룬다. 사회생활에서 어떤 어려움에 부딪히기 쉬운지 살펴보고 헤쳐 나가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이 제시하는 방법들을 하나씩 따라가면 자신에게 솔직해지고, 그런 자신을 받아들여 마음의 안식처를 찾을 수 있다. 그 터전을 기반으로 관계를 맺어나가면서 예민함은 타고난 재능이자 선물임을 알게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_이미 로(Imi Lo)

‘예민하고 격정적인 사람들’이라는 하나의 주제만을 연구해온 정신건강 임상의이자 심리치료사다. 영국 국가보건의료서비스(NHS)를 비롯해 홍콩, 대만, 호주에서 활동했으며 학문적·임상적 우수성을 인정받아 호주 정부가 수여하는 엔데버 상(International Endeavour Awards)을 받았다. 심리상담, 예술치료, 마음챙김 등 분야를 넘나들며 사람들의 잠재력을 끌어내고 있다."

리뷰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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