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03.18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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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강력한 신분제와 구태의연한 관습이 남아 있는 이곳.
그레이트 레본.
레본에서도 가장 구태의연한 방식을 고수하던 시골 영지에서 평생 살아왔던 공녀 엘리자베스 클레몬트는 장원의 몰락과 동시에 수도로 올라온다.
처음 타보는 증기 기관으로 달리는 기차, 빽빽한 건물들, 오수의 더러운 냄새—
그 요란스러운 풍경 속에서 만난 소년, 케이 하커에게 첫눈에 반한다.
그러나 케이는 그녀를 경멸하기만 할 뿐.
“귀족 아가씨는 같은 나라 말도 제대로 못 알아듣나?”
“케이 하커, 저 건방진 자식을 저에게 주세요.”
공녀로서의 권력을 휘둘러 케이와 결혼한 엘리자베스는
어쩌면 그의 경멸이 사랑으로 바뀔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품지만……
“배은망덕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감히 나와 내 아버지가 주는 돈을 쓰면서 뒤로는 친정과 다른 짓을 꾸미다니.”
사회주의자라는 누명으로 엘리자베스의 친정을 파멸로 몰고 간 케이의 증언.
남편의 배신에 절망한 엘리자베스는 길거리를 떠돌다 사고를 당하고,
‘엘 선생’이라는 까마귀 가면을 쓴 의사에게 구조된다.
***
‘몰록’이라는 괴물의 뒤를 쫓고 있는 엘 선생.
엘리자베스는 그를 돕다 그만 몰록에게 물린다.
6개월의 시한부 인생.
엘 선생은 죽어가는 엘리자베스를, 치료제가 딱 하나 남아 있던 1년 반 전으로 되돌려보낸다.
엘리자베스가 돌아온 과거는 케이와 결혼하기 열흘 전.
이제 엘리자베스가 해야 할 일은 엘 선생을 찾아 몰록 치료제를 받아내는 것.
그리고 케이 하커와의 파혼이다.
“이제 날 사랑하지 않는 것들은 사랑하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어, 케이 하커.”
그 순간, 케이는 지독한 후회의 늪으로 빠져든다.
작가 프로필
- 알고 보면 쓸모 있는 사기결혼 (최도도도)
- 파혼하러 돌아왔다 (최도도도)
- 어서 와, 귀여운 악당은 처음이지? (최도도도)
- 파혼하러 돌아왔다 (최도도도)
리뷰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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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nao***2023.02.16
내용이 늘어지는 부분들이 있어서 중도하차합니다.
ekg***2022.12.01오타도 너무 많고..교정도 덜 된건지 편집자의 수정 내용이 그대로 들어가있고..내용은 괜찮은데 전반적으로 재교정이 필요해보입니다..
hey***2022.05.31꾸역꾸역 7권까지 읽었어요~~ 쓰고 싶으신거 많은지 알겠는데 넘 지루해요..주인공들도 공감이 좀 힘들고…나머지 3권 ….생각이 많아지네요…
hyo***2022.03.23똥고집 애증러들 툭탁툭탁 완벽한 스팀펑크 시대물에 득달같이 쪼고 폭팔하고 쪼아대는 커플이 귀엽게 느껴집니다.
poc***2022.03.221권은 재밌었는데 2권은 지지부진하고 내용이 진행되는 것도 없고 약혼자와의 관계도 뭐 어쩌자는 건지..그냥 질질질..좀 더 읽어보고 평점 변경할게요. 2권 후반부인데 의식의 흐름대로 쓰는 것 같아요. 무슨 내용인지 점점 집중안되네요. 이렇게 또 하차합니다 에휴 아까운 내 돈 ㅠㅠ
mee***2022.03.216권에서 하차합니다.. 너무 루즈해요 길어요 다보려니 4권이나남아 하차합니다요ㅜ
rir***2022.03.215권에서 하차합니다.
per***2022.03.19전쟁같은 사랑과 함께 부서진 유리천장
zea***2022.03.19미보 보고 흥미진진하고 문체나 여주인공이 매력적이라 1권 구입해서 읽었는데 1권 다 보고나니 음… 여주가 좀 많이 답답하네요 ㅠ 당찬줄 알았는데 자기가 먼저 파혼하자고 해놓고 또 막상 해준다니까 우물쭈물 거리고… 여주가 자존심도 없나???? 갑자기 몸으로 유혹하는 장면에서는 흐린눈으로 읽었음 아 나는 여주 맘에 안들면 파시식 식는데..
ora***2022.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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