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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에 공 너무 안하무인이라서 진짜.. 정이 안갔어요 ㅋㅋㅋ 불쌍한 나무꾼 ㅠㅠㅠ 그러다가 점점 쌍방으로 마음 생기는 과정이 귀여워서 재밌었습니다 전래동화같은 내용 좋아하시면 가볍게 읽기 좋으실거예요
예쁘고 사랑스러운 설화같은 소설이네요. 다만 갑작스러운 시점의 점프가 중간중간 섞여서 당혹스럽고 외전 마무리도 비슷하게 뚝 끝난 느낌이었어요. 부드럽게 이어나가기엔 너무 길어진다고 생각하신건지…
사하부터 시작해서 나무꾼까지 작가님 쓰신글들 다봤는데 작가님의 애정씬은 사람의 마음을 꽉차게하면서도 섹시한매력이 있어서 중독되는것 같아요 진짜 열심히기다릴테니 자주 글로만났으면 합니다
이거 되게 웃기고 귀엽고 섹텐쩌는데 생각보다 리뷰가 많이 없어서 아쉽네용ㅜ 전 엄청 재미있게 봤어요ㅋㅋ
*일부 스포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독서 경험에 기반한 주관이 100% 반영된 리뷰입니다. 가치관 및 사고 방식에 따라 개개의 감상은 당연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화에 월백하고 은한이 삼경인 제 일지춘심을 자규야 알랴마는 다정도 병인 양하여 잠 못 들어 하노라- 소설 속 한 구절을 읽고 이조년의 시조 한 편이 문득 떠올랐습니다. 글에 여러 가지 전래 동화들이 녹아 있고 더 나아가 현대 문학까지 아우르는, 참 재미난 짜임이었어요. 또 단지 제목과 내용만을 빌려 온 것만도 아닌 게, 비인간의 인격화 같은 것들이 내용의 골간을 이루고, 과거의 시비은원에서 이어져 상서목에까지 이어진 사건은 선악과 진위의 판단이 선명하고 권선징악 따위의 교훈을 주는 면이 고전 문학의 특징도 고스란히 지니고 있어 박수를 쳐드리고 싶습니다. 중상모략들이 단편적이고 다소 허술하기는 했지만 두 사람 사이에 크고 작은 갈등이 연이어 생겨 긴장감을 유지한 점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나무 기르기란 어려운 법이지요. 암. 안하무인 천인 나으리가 나무꾼 도끼질에 날개옷 잃고 물 주고 거름 주고 하다 보니 인간적인 면모를 갖추고 덜컥 씨앗 수확도 하는 귀여운 소설이었습니다. 무채색이었던 나리의 세상이 아인으로 가득 채워지는 면면을 지켜 보는 것은 퍽 즐거운 일이었지요. 그 과정에서 많은 눈물을 흘리기는 하였지만, 종내에 맺은 그 열매는 달콤하기만 해서 지나온 '산'의 길들을 되짚는 것은 참으로 흐뭇한 여정이었어요. 아인이 나무를 키우는 동안 나리의 가지에는 여러 감정이 싹 텄고 두 사람의 사랑이 찬란하게 피어났지요. 나리가 나무의 정령이고 아인이 목씨인 것부터가 좋았습니다. 거름은. 거름이요..나무에게 줄 큰 것이 그 큰 것은 절대 아니었을 텐데 나리의 착각은 태몽이니 맹아니 하는 부분을 위한 작가님의 큰 그림이었을지도 모르는. 아니 근데 상서목은 그걸 다 받아 내면서 무슨 생각을 했담 ㅋㅋ 아인이 나리에게 이름을 준 장면이 이 소설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데요. 김춘수 시인의 꽃이 생각 났습니다. 남자에서 나리, 나리에서 산으로- 아인이가 그리 불러 주었기에 나리는 산이 되었습니다. 가령 타인을 좋아하는 감정에 '사랑'이라는 이름을 붙이지 않으면 그것은 그저 어떤 감정에 불과할 뿐이겠지요. 생각으로 부유하는 어떤 것을 같은 시간과 공간 속 서로간의 공감으로 존재하게끔 하기 위해서는 그 이름을 이끌어내야만 하는 법. 물론 나리라는 부름이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호칭도 될 수 있다는 것은 이 소설을 통해 처음으로 깨닫게 되었습니다만. 김혜석은 서브공인 줄 알았다가 짜게 식고 나중에 나온 대장님을 반겼는데 과연 하늘의 어른에게 한낱 미물은 상대도 안 되더군요. 원 앤 온리적 사랑을 가장 갈구하지만 가끔 자극이 필요할 땐 조미료는 심심치 않아야 하는 것. 하지만 조희원 그도 싱거운 맛이었음을..ㅜ ㅜ 나리와 나무는 정령과 그의 나무라는 관계성을 알고 있어도 모호했는데 외전에서 마저 풀어준 것치고 의문이 다 가시질 않네요. 나무를 키워야 한다는 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야 완전한 힘을 가진 정령으로 거듭난단 것이겠지요? 그런데 나리는 업이라고 한 것치곤 나무 키우는 것에 별 관심도 없고 나무가 없어져도 딱히 상관 없어 뵈고 매번 죽였다기에 이름만큼 힘이라든가 자리나 신분에 열 없던 것 같은데...나무도 어쨌든 전부 자기 의지로 할 수 있었고, 나리가 힘으로 취할 수도 있는 것이었으니, 결국 상생과 공존 같은 걸 추구하고자 하는 관계였던 걸까요. 그렇다기엔 당사자들이 처음부터 글러먹은...ㅋㅋ 야튼 죽고 나서만 목격할 수 있었다던가 하는 인세에서의 상서목 관련 썰은 더 궁금한 게 많았는데 김혜석건 그리 마무리되곤 다시 찾는 이 없고, 사슴도 그러고 사라져선 다시 안 나와서요. 그러고 보니 왕이랑 세자 병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어머니와 나리 사이의 이야기도 좀 더 풀어주셨음 좋았을 텐데 그게 좀 아쉽습니다. 이야기의 진행은 3인칭 서술이었지만 모든 게 아인이의 시선 안을 크게 비켜가거나 벗어나지 않았기에 한정적이었던지라 모를 수밖에 없는 궁금한 이야기들이 참 많았습니다. 아무튼! 메마른 땅에 단비 만난 것마냥 모처럼 신선하고 유쾌한 글을 만날 수 있어서 참으로 즐거웠습니다. 연작으로 같은 큰 틀 안에서 다른 동화 가져다가 이야기를 더 쓰셔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1권보다는 2권이 재밌고 3권도 재밌긴 한데 후반부로 갈수록 너무 평범한 글이 됩니다. 나뭇꾼이 여자로 생각해도 전혀 불편할 게 없어 보일 정도로 비엘인지 헷갈리기도 하네요 ㅋ외전은 구매하지 않았는데 3권 중반부터는 좀 루즈했기에 외전을 굳이? 하는 생각이 드네요
동화 같은 이야기라 좋았어요 ㅎㅎ 제목에서도 느꼈지만 초기 설정을 약간 선녀와 나무꾼을 모티브로 각색한 거 같네요~ 너무 좋아요 ㅎㅎ
오예 동양풍 비엘~이럼서 눈누난나 사봤는데 어디서 많이 본것...아하! 조**에서 보던 것이로구나! 오오~(집중집중) 인이 뭔데! 왜 일케 귀여운 건데!ㅠㅠㅠㅠㅠㅠ(광광)작가님 외전 더주세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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