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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투른 육아 연애 상세페이지

서투른 육아 연애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3,600원
판매가
3,600원
출간 정보
  • 2017.03.10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0.3만 자
  • 4.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40439935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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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투른 육아 연애

작품 정보

“억지로 하진 않을게. 그러니까 날 봐줘.”
올곧고 달콤한 목소리가 케이토를 유혹하기 시작했다. 등골이 오싹오싹 떨렸다.
이 얼마나 살인적인 속삭임이란 말인가.
“……아, 안 돼요. 저 지금은 고개를 들 수가 없어요.”
케이토는 숨을 죽이며 필사적으로 도리질을 쳤지만, 츠지시마의 손힘이 생각보다 세서 방심한 사이에 한심한 표정을 보이고 말았다.
“……기뻐. 네가 날 의식해 주고 있다는 게, 정말 너무 행복해.”
케이토는 츠지시마의 말이 기쁘면서도 너무나 순조로운 이 상황을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부장님…… 설마…… 이런 일에…… 익숙하세요?”
질투심이 조금씩 고개를 들기 시작하자, 가슴이 아파져 왔다.
그렇지 않다면 자신 같은 남자에게 손을 댈 리가 없다.
“섭섭한걸. 난 너라서 욕정을 느끼는 건데. 미나가와 군은 아니야?”
그가 꾹 밀어붙인 곳이 단단해져 있는 게 느껴져서 케이토는 믿을 수 없다는 듯이 츠지시마를 바라보았다.
“정말이요?”
“응, 정말이야. 언제 말할까…… 기회를 엿보고 있었어. 그 점에선 나도 나쁜 남자겠지.”
케이토는 여전히 혼란에 빠져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츠지시마는 계속해서 달콤한 목소리로 속삭였다.
“키스해도 될까?”
“그럴 수가…… 부장님이…… 나를……. 믿을 수 없어요…… 이게 꿈이라면 전 못 견딜 거예요.”
“지금을 느껴. 그리고 날 믿어 줘. 네가 그렇게 귀여운 표정을 지으니까 더는 못 기다리겠어.”
케이토가 흔들리는 눈빛으로 당황하는 사이에 츠지시마는 아래턱을 잡고 입술을 포갰다.
“으읍……!”
가볍게 입술을 여러 번 탐하더니, 틈을 노리고 혀를 안으로 밀어 넣었다. 뜨겁고 거친 남자의 혀가 제 것을 핥을 때마다 기분이 너무 좋아서 그대로 입맞춤에 몰두하고 말 것 같았다. 하지만 츠지시마의 손바닥이 티셔츠 너머에서 꿈틀대며 흥분해서 들뜬 젖꼭지를 스친 순간, 케이토는 황급히 입술을 떼었다.
“부장님, 기다려 주세요…… 이런 일은…… 있을 수 없어요!”
“난 지금 네 상사도 뭣도 아니야. 한 사람의 남자로서…… 욕정을 느끼고 있는 거지. 그것도 있을 수 없는 일이야?”
고개를 젓는 케이토의 입술에 젖은 혀가 와 닿았고, 몸을 젖힌 틈을 타서 티셔츠 안으로 츠지시마의 손이 슬며시 미끄러져 들어왔다.
“안 돼…… 으응…… 기다려…… 줘요.”
갑작스러운 전개에 몸과 머리와 마음이 따라가질 못했다. 거칠어진 츠지시마의 숨결에마저 희열이 느껴졌다. 조금이라도 자극을 받는다면 그대로 절정을 맞이할 것만 같았다.
“하…… 윽, 그렇게 하면…… 안 돼……!”

*****

미나가와 케이토는 트러블 때문에 보육사 일을 그만둘 수밖에 없게 되어, 결국 파견직으로 일하며 살길을 모색하고 있었다. 그런 케이토는 상사인 츠지시마를 동경하고 있었는데, 우연힌 계기로 그가 죽은 여동생 부부의 아이를 키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2살인 조카 카케루는 아직 손이 많이 갈 나이. 아파트에서 쫓겨난 케이토는 카케루를 보살펴 주는 조건으로 츠지시마의 집에서 당분간 함께 지내게 되는데—?!


엘르노블 Elle Novel <그와 그들의 은밀한 눈 맞춤>
일본 전자책 시장을 석권 중인 BL(Boy’s Love) 소설 레이블 <세실문고>
한국 독점 출간!

매월 10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작가

시이나 미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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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8

구매자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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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욱아물 귀여워요 ㅎㅎ...

    lil***
    2017.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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