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12.13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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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작품 키워드: 현대물, 외국인/혼혈, 전문직, 소유욕/독점욕/질투, 운명적사랑, 신분차이, 츤데레남, 능력남, 다정남, 절륜남, 동정남, 까칠남, 능력녀, 외유내강, 동정녀, 이야기 중심
* 남자주인공: 프랑스인 친모와 한국인 친부를 둔 혼혈아. 셰프로서 유명세는 떨치고 있지만 어릴 적 친모에게서 버려진 이후 마음은 늘 공허하기만 하다.
* 여자주인공: 국회의원인 아버지가 있지만 가족보다 국민이 먼저인 탓에 늘 힘들고 고달프다. 소심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할 말은 똑 부러지게 잘하는 여자.
* 이럴 때 보세요: 서로의 상처를 감싸 주며 마음을 채워 나가는 애틋한 사랑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그거 알아? 너한테선 사람을 미치게 하는 냄새가 나.”
감정은 의식하지 못한 순간 범람해서 투명하게 감각을 옥죈다.
작품 소개
세상 무엇보다 그와 가까워지고 싶은 갈망이 짙어진 순간.
“그거 알아? 너한테선 사람을 미치게 하는 냄새가 나.”
그의 검은 눈동자에 두려움이 경련하듯 비쳤다.
“순간적인 충동이나 욕구 때문에 이러는 거 아니야.”
열기가 부서져 내리는 탁한 목소리에는 허기가 역력했다.
감정은 의식하지 못한 순간 범람해서 투명하게 감각을 옥죈다.
서로를 향한 짙은 감정이 생명력을 얻는 데 걸린 시간은 지나치게 짧았다.
기나긴 세월을 축적해 온 관계에서 비롯된 욕구가 아니라는 사실이 곡해될까 봐 두려운 거다.
“나도, 그런 거 아니에요.”
삽시간에 비정상적으로 쏠린 마음을 어루만지듯 그의 뺨에 가만히 손을 대었다.
매끄러운 살갗에 닿은 손끝이 파르르 떨렸다.
두려운가?
두려웠었다.
그가 기만하는 것은 아닐까 저어되기도 했었다.
하지만 그의 단단한 품에서 느껴지는 안온함에 속절없이 무너져 내렸다. 이제껏 느껴 보지 못했던 안정감이 한없이 이어지기만을 바랐다.
그런데.
고요한 그의 눈길을 피하게 될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
처절한 죗값을 미리 치렀으니, 한 번만 더 그의 품에서 무너지게 해 달라고 간절하게 빌게 될 줄은 미처 알지 못했다.
작가
- 브리핑 (TN, 마루 더 레드)
- 채집은 은밀하게 (요안나(유아나))
- 브리핑 [개정판] (TN, 마루 더 레드)
- 연애 주의 (요안나(유아나))
- 사외 연애 (무힝, 스튜디오늘봄)
- 브리핑 (요안나(유아나))
- 뷰티풀 카오스 (요안나(유아나))
- 채집은 은밀하게 (요안나(유아나))
- 추격의 미덕 (요안나(유아나))
- 바람이 젖은 방향 (요안나(유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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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정판 | 사외 연애 (요안나(유아나))
- 브리핑 (요안나(유아나))
- 눈의 맛 (요안나(유아나))
- 겨울이 그윽한 밤 (요안나(유아나))
- 가을이 머물던 밤 (요안나(유아나))
- 순수하지 않은 감각 (요안나(유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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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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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없이 하지만 긴장과설레임과 두근거림으로 읽었습니다.좋았습니다
seu***2024.05.19재밌어요기대됩니다.
shh***2023.08.03리뷰수가 별루 없어서 고민했는데.. 전개도 빠르고 유치하지도 얺고 글도 잘 읽혀서 이때꺼지 읽었던 것들 중에 제일 좋았어요!
yun***2022.11.03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차한승 ❤️ 도수아
kan***2022.07.21감정표현이 잘나와있어서 좋았어요
pre***2020.05.28재밌어요 기대됩니다
mj0***2020.05.11무난무난합니다...
stt***2020.04.21외전 업뎃되서 오랜만에 다시 읽어요~
zxc***2020.04.09순수하자 않은 감각만 3번 넘게 읽고...... 다른 작품 보다가 이거 읽은거 너무 좋고 행복하네요ㅠㅠ 정말......... 한승이는..... 든든하고 로맨틱하고 다정하고 다 합니다....: 초반에는 저놈 왜저래??? 했는데 그냥 아주 격한 입덕부정기를 겪고 빠르게 인정하고 아주 그냥 여주에게 도라버린 다정남....... 중간중간 수아 나이가 왜 어린걸까 몇번 고만했는데 왜 그런지 알겠더라구요 필력도 캐릭터도 스토리도 다 좋았어요. 왜 외전이 없나요ㅠㅠ 수아 행복한거 좀 보게 해주세요 저렇게 굴려놓고 ㅠㅠㅠ 왜 행복한 모습 안보여쥬세요 사실 중간중간 저는 요리를 모르니까.... 그래도 저 젊은 나이에 저렇게 될 수 있는건가 의문도 들고...! 한승이 수아의 능력(요리)를 어떻게 믿고 인정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생기긴 하지만 그랬다면 100화는 되어야했겠죠? 뭔가 쉐프라는 전문직인데.... 수아의 그런 능력은 보이지 않으면서 한승이 레스토랑을 턱 하니 맡기는 부분에서 좀 의아해 아쉽긴 했습니다 ㅋㅋㅋㅋ 좀 더 길게 쓰셔도 좋았을 것 같은데 아쉬움이 남아요ㅠㅠㅠ
ohr***2020.04.02참 희한해요.. 그동안 너무 허접해서 욕나오는 글이 여럿 있었는데 그래도 이 소설처럼 재미없진 않았거든요?ㅎㅎㅎ 이렇게 무매력인 소설도 처음 봐요... 휙휙 넘겨가며 겨우 다 읽었네요...
han***202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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