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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타락이 나를 구원하소서 상세페이지

당신의 타락이 나를 구원하소서

  • 관심 11
소장
전자책 정가
3,300원
판매가
3,300원
출간 정보
  • 2024.04.19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0.2만 자
  • 1.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41501693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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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서양풍, 로맨스판타지
*작품 키워드: #서양풍 #판타지물 #몸정>맘정 #성기사 #철벽남 #순정남 #다정남 #동정남 #성녀 #상처녀 #동정녀 #직진녀 #유혹녀

*남자주인공: 엔리케 데이번트
데이번트 백작가의 장남이자, 엘레아스 제국민의 사랑을 받는 성기사단의 부기사단장. 신에게 정절을 모두 바친 신실한 신의 종이지만, 모종의 계략으로 서큐버스의 저주에 걸려 목숨을 위협 받는다.

*여자주인공: 레일리시아 블레쉬
빛의 신 룩스의 사자이자, 신에게 넘치는 축복을 받은 성녀. 영원에 가까운 자신의 삶에 권태를 느껴 안식을 원한다. 신에게서 벗어날 수 있는 수단으로, 자신을 동정한 유일한 인물인 엔리케 데이번트를 이용하려 한다.

*이럴 때 보세요: 서로가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쌍방구원물이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성녀님, 제가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첫 번째 정사는 색마에 의한 것이었을지는 몰라도…… 그 이후부터는 오롯이 제 의지라고.”
당신의 타락이 나를 구원하소서

작품 정보

“……죽고 싶어.”

빛의 제국 엘레아스에서 성녀가 된다는 건 저주나 다름없는 일이었다. 죽고 싶어도 죽을 수가 없다.
모두들 그걸 축복이라 말하지만, 레일리시아에게는 그저 끔찍한 저주에 지나지 않았다. 이런 식으로 삶을 억지로 이어간다는 건 정말이지, 무척이나 비참한 일이었다.
레일리시아는 안식을 원했다. 신의 목소리고 나발이고, 그놈의 룩스라면 지긋지긋했다.

***

“그래서 방법을 바꿔 보기로 했어요. 경 말대로 이제 아픈 것도 싫어서요. 대신 경이 좀 도와줘야 해요.”
“제가 성녀님을 도울 방법이 있습니까?”

자신의 몸을 해치지 않는 다른 방법을 찾았다는 말에 엔리케가 반색했다.

“사랑을 해보려고 해요.”
“사랑……이라고 하셨습니까?”
“네. 사랑.”
“설마 신관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으실 생각이십니까? 그건 신관에게도 큰 죄악입니다.”

신전에 갇혀 사는 사람이니 정말로 사랑을 하게 된다면 그 상대는 신전 내 사람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레일리시아의 입에서 나온 답은 엔리케의 예상을 빗겨나갔다.

“아뇨. 전 엔리케 데이번트를 사랑할 생각이에요.”
“성녀님, 그게 무슨 말씀…….”
“그러니 경이 도와주세요. 내가 당신을 사랑할 수 있도록.”

작가 프로필

천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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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4

구매자 별점
18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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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냥 질척질척한 떡씬 보려고 산 거였는데 생각보다 딥한 내용에 놀라고 구원서사에 쫌 감동받음 후반 갈등이 좀 너무 쉽게 해결되는 감이 있어서 아쉬운 거 빼면 좋았음 누구보다 금욕적이던 성기사가 욕망에 눈 뜨는 거랑 삶에 지쳐 메말라가던 성녀가 사랑에 눈 뜨는게 존맛

    aik***
    2024.05.02
  • 제목 구술이 안맞는거 같아서 괴로움

    kun***
    2024.04.23
  • 엔리케.. 이 요망한놈..

    ple***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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