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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 상세페이지

단테

  • 관심 100
레이크 출판
총 2권
소장
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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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0원
전권
정가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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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0원
혜택 기간 : 12.11(수) 00:00 ~ 12.19(목) 23:59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4.11.25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0.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41521615
ECN
-
소장하기
  • 0 0원

  • 단테 2권 (완결)
    단테 2권 (완결)
    • 등록일 2024.11.25.
    • 글자수 약 10.8만 자
    • 3,150(10%)3,500

  • 단테 1권
    단테 1권
    • 등록일 2024.11.27.
    • 글자수 약 10.5만 자
    • 3,150(1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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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서양풍, 로맨스 판타지
* 작품키워드: #능글남 #다정남 #상처남 #집착남 #절륜남 #동정남 #후회남 #짝사랑녀 #직진녀 #유혹녀 #솔직녀 #다정녀 #동정녀 #도망여주 #나이차이 #약키잡 #원앤온리 #복수 #오해/착각 #쌍방구원 #고수위

* 여자주인공: 파멜라 리베라.
수녀원 출신의 아름다운 여배우. 필립 라모스 소공작의 평민 애인으로도 유명하다.
그러나 그 모든 건 만들어낸 대외적인 모습일 뿐 척박한 북부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말괄량이가 그녀의 본모습이다. 가녀려 보이는 겉모습과는 다르게 강단이 있는, 호방한 성격.
기형 짐승의 습격으로 참변이 일어난 마을의 유일한 생존자로, 죽어가던 자신을 주워주고 구원해 준 남자에게 오래도록 깊은 감정을 품고 있다.

* 남자주인공: 단테 메디나.
극단에는 관심이 없는 젊은 극단주. 귀족들을 상대로 불법에 속하는 유흥을 제공하는 겉만 번지르르한 남자.
그러나 그 모든 건 복수를 위한 거짓 모습이며 그가 하는 모든 것들은 오로지 마테오 라모스 공작에게 복수하기 위한 과정일 뿐이다. 라모스 가를 무너트리는 게 그의 궁극적인 목표이지만, 오랜 세월 끌어안고 있는 복수 덕에 종종 무기력한 자살 충동에 시달린다.
결말이 정해져 있는 삶에 끼어든 여자를 밀어내려 하지만, 그게 좀처럼 쉽지 않다.

* 이럴 때 보세요: 쌍방 구원 고수위 로맨스가 보고 싶을 때
* 공감글귀: “널 멋모르는 어린애로만 보고 싶은데, 그게 어려워져서 나도 곤란해졌어.”
단테

작품 정보

“엄마 아빠가 죽었어?”
구세주가 내뱉기에는 퍽 잔악한 물음이었다.
분기로 인한 눈물이 차오르기 시작한 파멜라의 푸른 눈을 본 그가 나직이 웃으며 덧붙였다.
“나도 그런데.”

기형 짐승의 습격으로 하루아침에 혼자가 된 파멜라.
남자는 죽어가던 어린 그녀를 주우며 말했다.
“내가 널 주워줄게. 대신 앞으로 날 위해 뭐든 하는 거야, 어때?”

원치 않게도 그날 이후 파멜라의 삶은 그의 것이 되었다.
‘…그 삶에 마음도 포함될 줄 몰랐지만.’

단테를 향한 열기는 시간이 지날수록 사그라들기는커녕 거세지기만 했다. 그렇기에 파멜라는 그를 위해 무엇이든지 할 생각이었다.

“당신이 말한 진실이 그런 거였어요?”
그 말에 호아킨이 메마른 웃음을 흘렸다.
“일부일 뿐이지.”
“…….”
“내가 말했잖아. 단테 님이 널 주운 것부터가 기만이라고.”

…그가 제게 보여준 모습이 적어도 거짓이 아니었다면.



[본문 발췌]
“파멜라, 난 널 못 밀어내. 그러려고 여러 번 시도해 봤는데, 항상 실패했어. 사실 방법조차 모른다는 게 맞고… 그러니까 이제부터는 네가 날 밀어내야 해.”
“…….”
“저 문을 열 권한이 네게만 있다는 얘기야.”
…악마의 속삭임 같다.
그는 계속해서 파멜라에게 도망갈 기회를 주고 있었다. 그런데 도리어 그런 점이 그녀에게 더 유혹처럼 느껴졌다. 마치, 이번 기회를 놓치면 영영 이런 일은 없을 거라는 말처럼 들려와서.
그를 더 뿌리칠 수 없었다. 아니 애초에 뿌리칠 수 있을 리가. 그럴 수 있었다면 벌써 그의 정강이를 걷어차고 세르지오에게 갔을 것이다.
‘사랑을 하면 모두 나처럼 멍청해지나?’
파멜라는 그런 의문을 느끼며 마침내 발걸음을 옮겼다. 줄곧 쓰고 있던 가면을 벗어 눈물에 젖은 맨얼굴을 드러낸 채 그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흐트러진 차림새를 한 남자의 어깨를 꾹 밀어 그를 침대 위에 보기 좋게 눕혔다. 단테는 순식간에 제 위에 올라탄 파멜라를 보며 헛웃음을 지었다.
그녀는 그 웃음을 무시했다.
그저 그의 풀어헤쳐진 셔츠 한쪽을 멱살 잡듯 잡고, 인상을 구긴 채로 고개를 내렸다. 입술이 맞닿음과 동시에 옷을 쥐지 않은 파멜라의 다른 손이 단테의 가면 끈을 풀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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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7

구매자 별점
62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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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님 책은 다 좋았는데..아..

    qwe***
    2024.12.05
  • 글잘쓰시는 작가님이라 바로 읽었네요 ㅎㅎ 짧아서 아쉬웟어요 잼나게 잘읽었습니다

    cjf***
    2024.12.04
  • 키워드가 취향이라서 좋았습니다!

    com***
    2024.12.04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clo***
    2024.12.04
  • 소재가 취향이라... 근데 재밌어요

    iny***
    2024.12.03
  • 작가님 책 도장깨기 중이예요 여주 성격 넘 맘에 들었어요

    hys***
    2024.12.03
  • 재밌게 봤어요! 요즘 본 거 중에 제일 수작이네요 텐션도 좋고 나름 남주 반전도 있고ㅎ 역시 작가는 글빨이다 싶었어요

    six***
    2024.12.02
  • 여주가 씩씩하고 당차네요

    pbm***
    2024.12.01
  • 일딴 작가님꺼라 한번 표지에 두번 홀린듯이 소장합니다 리뷰수정하러올께요!!

    tjd***
    2024.12.01
  • 여주의 하드캐리+자까님의 남주 취향을 응원합니다👍

    b1a***
    2024.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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