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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이 교미를 요구한다 상세페이지

괴물이 교미를 요구한다

  • 관심 214
레이크 출판
소장
전자책 정가
3,200원
판매가
3,200원
출간 정보
  • 2024.11.27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0.7만 자
  • 1.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41521196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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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 #가상시대물 #서양풍

* 작품 키워드 : #피폐물 #초월적존재 #사이코패스 #운명적사랑 #몸정>맘정 #동정남 #대형견남 #나쁜남자 #집착남 #오만남 #동정녀 #평범녀 #다정녀 #상처녀 #순진녀

*여자 주인공: 디아나
부모에게 버림받은 이후 떠돌아다니다 모도로비야 마을에 정착했으나 제물이 되었다. 모든 걸 포기했을 때 찾아온 괴물의 뜻밖에 제안에 당황스럽기만 하다.

*남자 주인공 : 괴물(렉스)
마을 사람들에게 공포의 대상인 괴물. 제물로 바쳐진 디아나와 생활하며 점점 정체성을 찾기 시작한다. 디아나에게 ‘렉스’란 이름을 부여받고, 점점 인간의 감정을 학습해 나간다. 하지만...

* 이럴 때 보세요 : 인간의 사고방식을 벗어난 인외 남주를 보고 싶을 때

* 공감글귀 :
“날 사랑해요?”
“응.”
옆에 두고 싶고, 함께하고 싶고. 껴안고 싶고. 다른 것과 달리 특별하고. 그런 것들을 인간은 사랑이라 칭하지 않나.
그렇다면 이것도 사랑이겠지.
괴물이 교미를 요구한다

작품 정보

부모에게 버림받은 후부터 이곳저곳 떠돌아다니며 살아온 디아나. 겨우 모로도비야 마을에 정착하나 했는데, 스물이 되자마자 100년에 한 번씩 바쳐지는 괴물의 제물로 선택된다.

꼼짝없이 죽는 줄 알았으나, 괴물은 뜻밖의 요구를 했다.

‘교미하자’고.

***

괴물은 듣던 대로 생김새가 매우 기괴했다. 2m는 되어 보이는 큰 키와 시뻘건 눈, 드러난 잇새로 보이는 날카로운 송곳니, 어깨를 뒤덮은, 정리되지 않고 지저분한 검은 머리카락…….
사람이 아니었다.
언뜻 사람 같되, 사람이 아니었다.
「암컷.」
디아나의 눈이 커졌다. 누군가의 목소리가 귓가에 울리듯이 들렸다. 잘못 들은 게 아니었다.
「암컷. 새끼.」
암컷 새끼……? 욕을 하는 건가? 디아나가 어리둥절해하는 사이, 괴물이 그녀의 목덜미를 잡아 위로 올렸다.
“꺄악, 악!”
괴물의 손톱이 그녀의 살갗을 파고들었다. 아파서 비명이 나왔다.
「암컷.」
“네.”
「새끼.」
“네?”
「새끼를 원한다.」
디아나는 괴물이 하는 말을 알아들었으나, 받아들이기까지는 시간이 걸렸다. 새끼를 원한다고? 나한테? 어떻게? 죽이는 것 아니었나? 왜?
「나도, 새끼를 가지고 싶다.」
설마 새끼를 가지라고? 나보고? 진심인가? 정말로? 디아나는 한 달 전부터 다가올 죽음은 받아들였지만, 새끼를 가지는 건 전혀 생각하지 못했기에 그저 당황스럽기만 했다.
“저, 저랑… 당신…이요?”
「너는 암컷이고, 나는 수컷이다. 새끼를 가질 수 있다.」
그랬다. 그는 짐승의 단어로 하면 수컷이었고, 그녀는 암컷이었다. 수컷과 암컷이 교미를 하면 새끼가 생겼다.

작가 프로필

하녹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여름의 ‘하(夏)’, 녹음의 ‘녹(綠)’을 담아 ‘하녹’이라 합니다.
싱그러운 여름날의 녹음을 사랑합니다.
hy_14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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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4

구매자 별점
167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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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갑자기 왜 스토리 분위기가 바뀌는지..

    ds0***
    2025.06.01
  • 여주인공의 감정선을 드라마틱하게 느낄 수 있어서 좋아요. 다만 남주가 규격외라서 그런지, 여주를 포함한 다른 캐릭터들이 상대적으로 무력하게 휘둘리는 느낌이 있으니까 구매하실 분들 참고하시길. 매력적인 조력자 캐릭터들이 등장하면서도 주연의 비중을 잡아먹지 않는 점도 좋았습니다.

    mil***
    2025.05.27
  • 이런 스타일 넘 좋아여

    fin***
    2025.05.09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bv0***
    2025.04.20
  • 좀 길었으면 괜찮았으려나? 짧은 글에 스토리를 다 담다보니 이도저도 아닌느낌..

    ter***
    2025.04.19
  • 이건 좀 다르네요. 그냥 섹텐을 위한 스토리가 아닌.. 약간의 철학적 함의가 담긴.. 창조주도 운명의 신도 결국은 하나의 톱니바퀴처럼, 인간도 만물도 계획 되어진 어떤 완전성을 위해 수 없는 착오의 시간을 거치기 위한 도구화 된 존재일 뿐. 그렇기에 결국, 신이란 존재도 인간의 희노애락 없이는 무감한 길가의 돌멩이와 같지 않을까 싶은.. 여간, 재미 있구요. 렉스가 사라져 여주에게 피폐 스토리 같기도 하지만, 결국은 순응하고 받아들임으로써 해피엔딩이 아닐까 싶네요. 덕분에 세상도 다시 평안해 지구요. 첫째 아들이 좀 짠하네.. 쩝 완전한 신도 아닌, 반인반신으로서의 결점과 더불어, 부모에게 사랑받지 못한 존재적 슬픔을 느끼고 아파하는 필멸자가 느끼는 고통을 가지고 있으니.. 에휴~~

    blu***
    2025.04.15
  • 메리배드엔딩이랬는데 그래도 마지막에 훗날엔 둘이 다시 잘지낼거라는 느낌이 들어서 좋아요

    r4u***
    2025.04.13
  • 외전주세요 달달까지 보고싶어요ㅠㅠㅠ

    whd***
    2025.04.02
  • 하녹 작가님이 쓰시는 독특한 소재의 작품들이 너무너무 좋아요🥹

    yuj***
    2025.03.29
  • 여주가 행복한 외전을 내 주세요ㅠㅠ 처음엔 알콩달콩 너무 좋았는데 어느새 피폐가 되어버렸어요ㅠㅠㅠㅠ 남주가 여주도 같은 조건으로 만들어 평생을 함께 하지만 여주 입장에선 전혀 바라지 않는 상황이며 마음과 자아를 잃어버린거 같아 씁쓸했어요

    yoz***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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