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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이 교미를 요구한다 상세페이지

괴물이 교미를 요구한다

  • 관심 129
레이크 출판
소장
전자책 정가
3,200원
판매가
3,200원
출간 정보
  • 2024.11.27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0.7만 자
  • 1.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41521196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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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 #가상시대물 #서양풍

* 작품 키워드 : #피폐물 #초월적존재 #사이코패스 #운명적사랑 #몸정>맘정 #동정남 #대형견남 #나쁜남자 #집착남 #오만남 #동정녀 #평범녀 #다정녀 #상처녀 #순진녀

*여자 주인공: 디아나
부모에게 버림받은 이후 떠돌아다니다 모도로비야 마을에 정착했으나 제물이 되었다. 모든 걸 포기했을 때 찾아온 괴물의 뜻밖에 제안에 당황스럽기만 하다.

*남자 주인공 : 괴물(렉스)
마을 사람들에게 공포의 대상인 괴물. 제물로 바쳐진 디아나와 생활하며 점점 정체성을 찾기 시작한다. 디아나에게 ‘렉스’란 이름을 부여받고, 점점 인간의 감정을 학습해 나간다. 하지만...

* 이럴 때 보세요 : 인간의 사고방식을 벗어난 인외 남주를 보고 싶을 때

* 공감글귀 :
“날 사랑해요?”
“응.”
옆에 두고 싶고, 함께하고 싶고. 껴안고 싶고. 다른 것과 달리 특별하고. 그런 것들을 인간은 사랑이라 칭하지 않나.
그렇다면 이것도 사랑이겠지.
괴물이 교미를 요구한다

작품 정보

부모에게 버림받은 후부터 이곳저곳 떠돌아다니며 살아온 디아나. 겨우 모로도비야 마을에 정착하나 했는데, 스물이 되자마자 100년에 한 번씩 바쳐지는 괴물의 제물로 선택된다.

꼼짝없이 죽는 줄 알았으나, 괴물은 뜻밖의 요구를 했다.

‘교미하자’고.

***

괴물은 듣던 대로 생김새가 매우 기괴했다. 2m는 되어 보이는 큰 키와 시뻘건 눈, 드러난 잇새로 보이는 날카로운 송곳니, 어깨를 뒤덮은, 정리되지 않고 지저분한 검은 머리카락…….
사람이 아니었다.
언뜻 사람 같되, 사람이 아니었다.
「암컷.」
디아나의 눈이 커졌다. 누군가의 목소리가 귓가에 울리듯이 들렸다. 잘못 들은 게 아니었다.
「암컷. 새끼.」
암컷 새끼……? 욕을 하는 건가? 디아나가 어리둥절해하는 사이, 괴물이 그녀의 목덜미를 잡아 위로 올렸다.
“꺄악, 악!”
괴물의 손톱이 그녀의 살갗을 파고들었다. 아파서 비명이 나왔다.
「암컷.」
“네.”
「새끼.」
“네?”
「새끼를 원한다.」
디아나는 괴물이 하는 말을 알아들었으나, 받아들이기까지는 시간이 걸렸다. 새끼를 원한다고? 나한테? 어떻게? 죽이는 것 아니었나? 왜?
「나도, 새끼를 가지고 싶다.」
설마 새끼를 가지라고? 나보고? 진심인가? 정말로? 디아나는 한 달 전부터 다가올 죽음은 받아들였지만, 새끼를 가지는 건 전혀 생각하지 못했기에 그저 당황스럽기만 했다.
“저, 저랑… 당신…이요?”
「너는 암컷이고, 나는 수컷이다. 새끼를 가질 수 있다.」
그랬다. 그는 짐승의 단어로 하면 수컷이었고, 그녀는 암컷이었다. 수컷과 암컷이 교미를 하면 새끼가 생겼다.

작가 프로필

하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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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3

구매자 별점
107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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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외물 남주 좋아하는 분들은 만족하며 읽을 만한 책이라 생각이 듭니다. 보통 인외물은 캐릭터의 매력은 좋은데 결말은 뻔한 느낌이 들긴했는데 이 작품은 그런 부분도 신화적 상상력으로 단점을 꽤 커버해준 느낌이라 좋아요

    wpv***
    2025.01.16
  • 뒤로 갈수록 작가님 대단하다고 느꼈어요. 신화가 되버릴줄이야 작가님 문체 필력 너무 맘에 들어요. 그중 길게 늘려 설명하지 않는 스타일이 최고입니다.

    hya***
    2025.01.04
  • 굳...ㄴㄷㅎㄱ 읽은 이후로 비슷한거 찾아먹으러 다녔는데 딱이에요 간이 아주 잘 됐어요

    iyo***
    2025.01.03
  • 신화인가..?느낌이 그렇네.ㅎㅎ

    dio***
    2025.01.02
  • 아 카카페에서 곱게 자라다가 리디 와서 이 글 읽고 기절함

    xzc***
    2024.12.20
  • 예상을 뒤집은 결말이네용ㅎㅁㅎ

    wis***
    2024.12.15
  • 와..미친 반전...와...상상도 못한...피폐하네요 진짜

    rab***
    2024.12.15
  • 존맛… 중간에 확 비틀린 분위기 미쳤음 걍… 나 인외물 좋아하는구나 념념굿~~~~~

    wjd***
    2024.12.15
  • 렉스로 쪽~욱 나갔으면 스토리가 어떻게 될지궁금하네요

    kim***
    2024.12.15
  • 신화를 쓰고 싶으셨던 것 같은 느낌이예요!! 내용은 좋았는데 씬이 거의 없었어요...ㅠㅠ

    ner***
    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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