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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뜻이라고 하는 것은, 자연의 순리라고 하는 것은, 어떠한 경우에도 결국에는 좋은 방향으로, 해결되는 방향으로 진행되어 간다는 것입니다. 인간이 이러한 자연의 순리를 깨닫지 못하고 인간의 의지대로 생각하는 것이 바로 죄이며 이 죄를 실천하는 것이 바로 벌입니다. 벌을 받은 인간 또한 자연의 일부이며 인간 또한 자연의 순리에 따라 이러한 자연의 순리를 깨달아가는 과정이 바로 구원이며 이러한 구원에 의해서 인간은 진정한 자유에 도달하게 되므로, 이것이 바로 부활입니다. 이 속세에 태어난 어떠한 인간도 결국에는 죄 -> 벌 -> 구원 -> 부활의 순환을 겪으며 속세와 작별하게 되어 있습니다. 벨라루스의 여성 작가 스베틀라나 올렉산드로브나 알렉산드리비치는 여러 인간들의 인터뷰를 통해 이러한 과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깨달음을 우리가 어릴 적 부터 알고 있었다면 이 인생을 얼마나 아름답게 살 수 있었을까요? 스베틀라나 올렉산드로브나 알렉산드로비치, 오래 장수하시어 더욱 좋은 작품 인류를 위해 남겨주시기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이런 귀중한 작품을 남겨주셔서..
5개를 드리고 싶지만 번역 때문에 4개
역사는 너무나도 큰 단위이고, 중요한 한두사람을 제외한 개개인의 감정이나 인생은 대부분 소실되고 만다. 역사를 함께 만들었음에도 역사 속에 녹아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하지만 이 책은 마치 초혼을 하듯이, 커다란 사건, 역사 속에 용해되어 있던 개개인의 순간과 숨소리를 건져내어 문자의 형태로 다시 소생시키고, 역사 속에 용해되고 있는 내 삶까지도 되돌아보게 한다. 우리에게도 국가적으로 작고 큰 여러가지 사건들을 경험할 기회가 있었다. 그 사건들은 우리 삶의 어느 지점이 있는지, 우리 삶은 그 사건들의 어디쯤에 위치해 있는지, 우리는 누구인지, 이 책과 함께 돌이켜봐도 좋겠다. 마무리는 인상깊었던 구절을 붙이는 것으로 한다. "사건은 아직 우리 문화 속으로 들어오지 못했다. 문화의 트라우마다. 우리의 유일한 답변은 침묵이다. 아이들처럼 눈을 감고 생각한다. ‘꼭꼭 숨었으니까 못 찾겠지.’ 무언가 미래에서 우리를 기다린다. 하지만 우리 감정이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을지, 우리가 그것을 견뎌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 예브게니 알렉산드로비치 브롭킨 고멜 국립대학교 교수
서문 두장째에 짜증이 확 나버리네요. "체르노빌에 대한 경고는 성경에서도 찾을 수 있다" 이딴 헛소리로 책이 시작하니 전체 내용이 아무리 좋대도 기분이 안좋네요 가슴아픈 "진짜"역사를 얘기하는 중인데 얼토당토 않은 성경타령을 하고있나요 어이가 없네 정말..
경험자들의 각기 구구절절한 사연들이 심금을 울린다. 도대체 누굴 위한 원자력 발전소였는지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방사능이 안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이렇게 구체적으로 들으니깐 정말 그 심각성을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원자력발전소를 이미 유럽의 선진국에서는 대부분 폐기하려 하고 또 대체 발전소를 짓거나 제3의 에너지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의 미래와 안전을 위해 선진국처럼 위험한 원자력발전소를 폐기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개발했으면 좋겠습니다!!!
무슨 죄가 있었을까요
취재라는건 대단한 작업이다. 기록을 남겨야 되는 이유를 알려주는 책이었다. 지금이나 되니까 돌아볼 수 있는거지, 현실이었던 사람들은 그냥 살았던거다. 알고도 모르고도. 지금과 똑같다. 민중이 겪는 일은 남의 나라 남의 얘기가 아닌데도 먼저 깨달을 수 없다는게 슬프다.
잊지말아야합니다... 그 역사를..
여전히 진행중인, 언젠가 우리의 얘기가 될 것만 같아 두려운 체르노빌의 이야기를 그저 사고가 아닌 너무나 아프고 무거운 삶으로 이토록 생생히 느끼게 해준 작가의 노고에 감사할 따름이다. 이십년에 걸쳐 작업을 했다니 그녀가 체르노빌 사람들의 목소리들과 어떤 시간을 보냈을지 감히 짐작도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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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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