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체르노빌의 목소리 상세페이지

체르노빌의 목소리

미래의 연대기

  • 관심 3
소장
종이책 정가
16,000원
전자책 정가
30%↓
11,200원
판매가
11,200원
출간 정보
  • 2015.10.26 전자책 출간
  • 2011.06.07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5.6만 자
  • 14.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85600048
ECN
-
체르노빌의 목소리

작품 정보

2015 노벨문학상 수상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의 대표작
“체르노빌은 우리의 미래다!”
체르노빌을 경험한 사람들의 삶과 죽음, 그리고 사랑에 대한 이야기

1986년, 체르노빌 원전 제4호기가 폭발했다. 1945년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떨어진 원자폭탄보다 100배 이상의 방사능이 유출되었다. 하지만 세계는 소련의 핵원자로가 불완전해서, 기술적으로 낙후해서 발생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핵의 신화는 전혀 타격을 입지 않았다. 방사선은 사람을 바로 죽이지 않는다. 충격은 빨리 사라지고 방사능 피폭 2, 3세대의 피해는 관심을 받지 못했다.

2011년, 일본 원전에서 사고가 났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11기의 원자력 발전소에서 사고가 났다고 말한다. 불완전하지도, 낙후되지도 않았다. 세계 3대 경제국의 '평화적 핵'이 규모 9.0의 강진 앞에 처참히도 무릎을 꿇었다. 전 세계적으로 원자력이 화석연료를 대체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약 30개국에서 443기의 원자력 발전소가 가동중이다. 그 중 20퍼센트가 후쿠시마처럼 지진 위험 지역에 있다.

이 책은 체르노빌 사고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그 것은 이미 셀 수도 없는 출판물로 인쇄되었다. 『체르노빌의 목소리』는 기록되지 않은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우리가 쉽게 잊어버린 평범한 사람들의 평범한 일상을 기록했다. 체르노빌은 그들에게 집이었다. 사고난 원전을 정상화 시키기 위해 방호복도 입지 않고 일하다 피폭된 남편을 두고, 그 죽어가는 남편을 바라보는 여자에게 의사는 말한다. '눈 앞에 있는 사람은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라 방사선 오염 물질'이라고. 저자가 기록 한 것은 과거의 이야기다. 하지만 언제 닥쳐도 이젠 이상하게 생각할 것 없는 우리의 미래이야기이다.

작가

국적
벨라루스
출생
1948년 5월 31일
수상
2015년 노벨 문학상
전미 비평가협회상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평화상
국제 헤르더 상
1998년 프리드리히 에베르트 재단 최고정치서적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박은정)
  • 붉은 인간의 최후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김하은)
  • 아연 소년들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박은정)
  • 체르노빌의 목소리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김은혜)

리뷰

4.6

구매자 별점
66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신의 뜻이라고 하는 것은, 자연의 순리라고 하는 것은, 어떠한 경우에도 결국에는 좋은 방향으로, 해결되는 방향으로 진행되어 간다는 것입니다. 인간이 이러한 자연의 순리를 깨닫지 못하고 인간의 의지대로 생각하는 것이 바로 죄이며 이 죄를 실천하는 것이 바로 벌입니다. 벌을 받은 인간 또한 자연의 일부이며 인간 또한 자연의 순리에 따라 이러한 자연의 순리를 깨달아가는 과정이 바로 구원이며 이러한 구원에 의해서 인간은 진정한 자유에 도달하게 되므로, 이것이 바로 부활입니다. 이 속세에 태어난 어떠한 인간도 결국에는 죄 -> 벌 -> 구원 -> 부활의 순환을 겪으며 속세와 작별하게 되어 있습니다. 벨라루스의 여성 작가 스베틀라나 올렉산드로브나 알렉산드리비치는 여러 인간들의 인터뷰를 통해 이러한 과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깨달음을 우리가 어릴 적 부터 알고 있었다면 이 인생을 얼마나 아름답게 살 수 있었을까요? 스베틀라나 올렉산드로브나 알렉산드로비치, 오래 장수하시어 더욱 좋은 작품 인류를 위해 남겨주시기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이런 귀중한 작품을 남겨주셔서..

    mor***
    2023.02.06
  • 5개를 드리고 싶지만 번역 때문에 4개

    hye***
    2019.09.05
  • 역사는 너무나도 큰 단위이고, 중요한 한두사람을 제외한 개개인의 감정이나 인생은 대부분 소실되고 만다. 역사를 함께 만들었음에도 역사 속에 녹아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하지만 이 책은 마치 초혼을 하듯이, 커다란 사건, 역사 속에 용해되어 있던 개개인의 순간과 숨소리를 건져내어 문자의 형태로 다시 소생시키고, 역사 속에 용해되고 있는 내 삶까지도 되돌아보게 한다. 우리에게도 국가적으로 작고 큰 여러가지 사건들을 경험할 기회가 있었다. 그 사건들은 우리 삶의 어느 지점이 있는지, 우리 삶은 그 사건들의 어디쯤에 위치해 있는지, 우리는 누구인지, 이 책과 함께 돌이켜봐도 좋겠다. 마무리는 인상깊었던 구절을 붙이는 것으로 한다. "사건은 아직 우리 문화 속으로 들어오지 못했다. 문화의 트라우마다. 우리의 유일한 답변은 침묵이다. 아이들처럼 눈을 감고 생각한다. ‘꼭꼭 숨었으니까 못 찾겠지.’ 무언가 미래에서 우리를 기다린다. 하지만 우리 감정이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을지, 우리가 그것을 견뎌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 예브게니 알렉산드로비치 브롭킨 고멜 국립대학교 교수

    sar***
    2019.07.05
  • 서문 두장째에 짜증이 확 나버리네요. "체르노빌에 대한 경고는 성경에서도 찾을 수 있다" 이딴 헛소리로 책이 시작하니 전체 내용이 아무리 좋대도 기분이 안좋네요 가슴아픈 "진짜"역사를 얘기하는 중인데 얼토당토 않은 성경타령을 하고있나요 어이가 없네 정말..

    als***
    2019.06.08
  • 경험자들의 각기 구구절절한 사연들이 심금을 울린다. 도대체 누굴 위한 원자력 발전소였는지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don***
    2019.05.16
  • 방사능이 안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이렇게 구체적으로 들으니깐 정말 그 심각성을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원자력발전소를 이미 유럽의 선진국에서는 대부분 폐기하려 하고 또 대체 발전소를 짓거나 제3의 에너지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의 미래와 안전을 위해 선진국처럼 위험한 원자력발전소를 폐기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개발했으면 좋겠습니다!!!

    mag***
    2016.04.01
  • 무슨 죄가 있었을까요

    w21***
    2016.03.29
  • 취재라는건 대단한 작업이다. 기록을 남겨야 되는 이유를 알려주는 책이었다. 지금이나 되니까 돌아볼 수 있는거지, 현실이었던 사람들은 그냥 살았던거다. 알고도 모르고도. 지금과 똑같다. 민중이 겪는 일은 남의 나라 남의 얘기가 아닌데도 먼저 깨달을 수 없다는게 슬프다.

    gdg***
    2016.01.13
  • 잊지말아야합니다... 그 역사를..

    rud***
    2015.11.27
  • 여전히 진행중인, 언젠가 우리의 얘기가 될 것만 같아 두려운 체르노빌의 이야기를 그저 사고가 아닌 너무나 아프고 무거운 삶으로 이토록 생생히 느끼게 해준 작가의 노고에 감사할 따름이다. 이십년에 걸쳐 작업을 했다니 그녀가 체르노빌 사람들의 목소리들과 어떤 시간을 보냈을지 감히 짐작도 할 수 없다....

    pla***
    2015.11.15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정치/사회 베스트더보기

  • 결국 국민이 합니다 (이재명)
  • 이로운 보수 의로운 진보 (최강욱, 최강혁)
  • 경험의 멸종 (크리스틴 로젠, 이영래)
  • 자유론 (존 스튜어트 밀, 박문재)
  • 총, 균, 쇠 (재레드 다이아몬드, 강주헌)
  • 이재명 자서전 (이재명)
  • 기울어진 평등 (마이클 샌델, 토마 피케티)
  • 송영길의 선전포고 : 검찰 범죄 카르텔 전체주의 세력에 투쟁을 선포하다! (송영길, 박정우)
  • 이재명에 관하여 (김민석)
  • 둥근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 (송영길)
  • 공정하다는 착각 (마이클 샌델, 함규진)
  • 정의란 무엇인가 (마이클 샌델, 김명철)
  • 인싸를 죽여라 (앤절라 네이글, 김내훈)
  • 한국이란 무엇인가 (김영민)
  • 왜 좋은 일자리는 늘 부족한가 (이상헌)
  • 핸드 투 마우스 (김민수)
  • 일인칭 가난 (안온)
  • 도둑맞은 집중력 (요한 하리, 김하현)
  • 군주론 (니콜로 마키아벨리, 강정인)
  • 김기태의 저작권 수업 :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반드시 알아야 할 저작권과 학습윤리 (김기태)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