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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계약을 해버렸다 상세페이지

잘못된 계약을 해버렸다

  • 관심 19
소장
전자책 정가
3,000원
판매가
3,000원
출간 정보
  • 2024.09.03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8.6만 자
  • 1.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9637403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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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계약을 해버렸다

작품 소개

무능한 왕 아래 허위 계약으로 묶여 허덕이던 기사 레빈. 어느 날 천지가 개벽할 일이 일어난다. 반란으로 왕이 바뀐 것이다.
그의 계약은 선대왕 개인이 아니라 왕이라는 자리와 엮인 것이었으므로 다음 왕에게 계약이 계승된다. 그에게 걸린 계약은 왕의 고통을 나누어 받게 되는 것이었지만, 새로운 왕은 그 계약을 전혀 다른 방법으로 사용하게 되는데.

-

“경한테 내 마음을 이해시키려면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군.”

“오, 전하께서는 그저 생각만 하시면 됩니다. 저는 그저 따를 뿐이지요.”

“하지만 지금 이해를 못 하고 있지 않나? 내가 경을 원한 이유는, 자네를 그 새끼의 소유로 두고 싶지 않아서였는데.”

“전하께서 인재욕이 있으신 건 익히 알고 있습니다. 부관인 헤빌 경이 아카데미에서 손꼽히는 인재였다면서요? 그리고 전하의 수족이라고 자처하는 제피톤 경은 작년 검술 대회 우승자잖습니까. 그런 전하의 수집 대상 중 하나가 저였다니 아주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봐. 또 다른 소릴 하고 있지 않나. 나는 이 밤 내내 사실 내가 경을 원하고 있었다고 몇 번을 고백한 건데.”

레빈은 눈을 굴렸다. 그러니까 이거 지금 왕이 그의 뛰어난 수하들을 원한다는 의미의 원하다가 아니고 다른 말이었을까?

작가 프로필

진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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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1

구매자 별점
25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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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 뇌까지 근육이 된거 아닌가 싶은 전직용병 현직기사 여주를 짝사랑하는 고상한 기사중의 기사라던 전직왕자 현직국왕 남주,,, 왕의 기사라는 일종의 주술때문에 감각이 연동되고 감정도 엮이고 몸도 섞고 마음도 섞고 하는 로코에요 씩씩하고 잘싸우는 넌씨눈 철벽 여주가 좋았습니다 ㅎㅎ 꿈에서도 옷벗기는 손을 달달달 떠는 물심양면 동정남주와 반반한 남자인척 하고 성별숨기고 퓨어하게 살았으면서 어쩐지 간접체험만큼은 실컷 해본 물리적 동정여주가 연무장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땀흘리고 침대에서도 열땀흘리며 해피엔딩~

    rid***
    2024.09.12
  • 단편 길이에 어울리는 깔끔한 구조와 문체가 간결하고 읽기 편해서 좋았습니다. 섬세한 정치물이나 궁중암투물보단 연애적으로 둔감한 여주와 그런 여주에게 고백하려고 애쓰는 다정남주의 티키타카 위주로 보면 괜찮을것 같습니다. 무거운 분위기가 아닌 가볍게 볼 수 있는 단편을 찾으신다면 추천해요.

    klo***
    2024.09.11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mon***
    2024.09.11
  • 남주가 무매력이에요..

    ggg***
    2024.09.09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tjs***
    2024.09.09
  • 남주말 못 알아듣는 여주 답답하면서.. 남주 속 터지겠다 싶어서 웃겼음 ㅋ

    shw***
    2024.09.08
  • 꽤 읽을만 단권이라 더좋았음

    mea***
    2024.09.08
  • 잘 읽히는데, 저에겐 그뿐이었어요..;;

    moo***
    2024.09.08
  • 문체가 유치하지 않고 재밌어요. 일머리는 좋지만 조금..() 둔한 충신 여자주인공과 그 모습에 애닳고 속터지는 남자주인공 조합.... ㅋㅋㅋㅋㅋ 그렇지만 고구마 구간은 딱히 없고 매끄럽게 진행되어서 가볍게 읽기 좋았습니다!

    dlt***
    2024.09.06
  • 클리셰릉 벗어난 여주가 넘 좋네요!!! 그리고 순정남주도 최고! 둘이 넘 잘어울려요

    kwa***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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