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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인이 기도할 때 상세페이지
셀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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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13,800원
전자책 정가
29%↓
9,700원
판매가
9,700원
출간 정보
  • 2021.12.08 전자책 출간
  • 2021.10.29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2.6만 자
  • 20.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8406246
ECN
-
죄인이 기도할 때

작품 정보

아버지의 반대에도 공립 고등학교에 진학한 도키타는 한 학년 위 학교 불량배인 류지 일당의 타깃이 되어 공공연한 괴롭힘을 받는다. 도를 넘은 폭력과 갈취, 따돌림, 주변 사람들까지 괴롭히는 류지의 악랄함 때문에 친구들마저 등을 돌리고, 외롭고 절망적인 하루하루가 이어진다. 도키타가 사는 동네에는 ‘11월 6일의 저주’가 있다. 3년 연속 똑같은 날 자살하는 사람이 나와 퍼진 소문이다.

올해도 그날이 되면 어김없이 누군가 죽을 거라는 소문이 돈다. 어차피 이대로라면 류지의 손에 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도키타는 11월 6일의 괴담을 이용해 류지를 죽이고 스스로 목숨을 끊을 계획을 세운다. 악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살인까지 결심한 그때, 소년 앞에 수수께끼의 삐에로가 등장한다. 스스로를 ‘페니’로 소개한 남자는 자기가 대신 류지를 죽여주겠다고 제안한다. 속을 알 수 없는 낯선 사람의 제안이지만 절망에 빠진 도키타는 그 손을 잡기로 결심한다.

작가

고바야시 유카
국적
일본
수상
제1회 후지산 가와구치 호수 영화제 시나리오 콩쿨 심사위원장상
제6회 이사마 스튜디오 영화제 시나리오 대상 심사위원장려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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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8

구매자 별점
10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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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로 오면서 해석이 바뀐 것 중에 복수가 있다. 과거에 그것은 명예로운 일이었고 의무였으며 사필귀정이었다. 꼭 야만의 시대에만 그런 것도 아니다. 어느 정도 문명화되고 질서가 생긴 이후에도 복수는 국법과 무관하게 덕행이었으며 호걸로 칭송받는 행위였다. 가령 일본의 경우는 저 유명한 추신구라를 들 수 있겠다. 복수에 대한 흥미는 그게 인간의 본능인 동시에 제도의 한계 때문이다. 우리의 동물적 본성은 당한 만큼 갚아주는데 익숙한데 우리의 제도는 그 본성을 억누른다. 그런거 치고 이성으로라도 납득할 만한 결말을 지어주지도 않는다. 정당방위는 소극적으로 해석되고 법률 상에서 규정한 합법적 징벌이자 복수의 끝은 사형인데, 사실상 폐지되어 가는 수순이다. 그래서 우리는 여전히 복수라는 말에 흥미가 동하고 도파민을 한껏 폭발시킨다. 그래서 복수를 다루는 매체는 크게 두 경향이다. 대개 본성과 제도의 갭에서 오는 딜레마를 고찰하던지, 순수하게 도파민만 취하던지 선택한다. 소위 사회파 미스테리는 그 중간의 어딘가인데 적당한 밸런스가 잡히는 곳이 어디인지는 쉽게 정하기 어렵다. 이 책은 굳이 말하면 도파민 파티에 가까운 인상이다. 인상적인 도입부와 복수대상이 저지른 악행을 토로하는 부분은 대단한 흡입력을 보여준다. 하지만 소설이 좀처럼 거기서 나아가질 못한다. 대개 미스테리에서 복수란 주인공이 진실을 찾아나가는 과정과 일치하기 마련인데, 여기서는 이미 진실은 드러나 있고 딱히 찾아야할 진실은 없다. 적어도 독자 입장에선 답이 빤히 보이고 별다른 반전이랄 것도 없다. 그런 점에서 미스테리로서는 함량미달한 점이 추진력를 크게 깎아먹는다고 하겠다. 복수과정이 싱거운 것도 눈에 거슬린다. 화자가 둘이나 나오지만 둘 다 억울함과 피맺힌 복수심을 어필하는 것이 전부다. 복수 그 자체는 몹시 싱겁고 단순하다. 미스테리에서 추구하는 기교도 반전도 없다. 그런 여파인지 후반부는 다분히 신파조로 흘러가며 김정에 호소하는 걸로 일관하고 있다. 제일 긴장이 고조되어 마땅한 클라이맥스는 두루뭉술 넘어가고 후일담만 길어진 것이다. 이래서 미스테리로서는 전체적인 완성도가 떨어진다. 정리해 보니 이렇게 혹평조가 되고 말았지만, 그래도 초중반부의 흡입력은 대단하다. 거기서 얻은 동력만으로도 밍숭맹숭한 후반부까지 단숨에 읽게 할 만하다. 그래서 더욱 마무리의 아쉬움이 크게 남긴 하지만.

    hin***
    2025.07.14
  • 망설이다 봤는데 학교폭력의 각자 입장을 보여주는 방식이네요. 좀 답답하고 무거운감이 있지만 잘 봤습니다

    ikk***
    20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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