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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 상 상세페이지

명심보감 상

  • 관심 0
책마음 출판
소장
전자책 정가
8,000원
판매가
8,000원
출간 정보
  • 2025.06.28 전자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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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12.1만 자
  • 6.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1146561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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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심보감 상 (추적)
  • 명심보감 하 (추적)
명심보감 상

작품 정보

명심보감(明心寶鑑)은 고려 시대 충렬왕 때 민부상서(民部尙書) 예문관대제학(藝文館大提學)을 지낸 추적(秋適)이 1305년에 중국 고전에서 선현들의 금언(金言), 명구(名句)를 엮어서 저작했다. 후에 명나라 사람 범입본(范立本)이 추적(秋適)의 명심보감을 입수하여 증편하기도 했다.

개요
명심보감은 19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유불선의 복합된 사상을 망라하여 편찬한 책이다.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초학 입문용 교재로 손꼽히는 『명심보감』은 지금까지도 한국인의 삶과 같이 호흡하는 고전이다. 단순히 쉬운 문장들로 구성되어 한문 학습을 돕는 역할만 했다면 그 위상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간결한 문장 안에 담긴 선인들의 보배로운 말과 글은 인격 수양을 돕고, 나아가 인생의 잠언으로 두고두고 숙독해 왔다.
여러 세대에 걸쳐 축적된 현인들의 지혜는 유교, 불교, 도교 등의 내용을 아우르고 있어 전통적인 동양 사상의 진면목을 잘 보여준다.
어느 한 편의 사상에 치우치지 않고 인간의 보편적인 윤리와 도덕을 강조하고, 인간 본연의 착한 심성을 강조하며, 지족(知足)과 겸양의 덕성을 가져야 한다는 명언은 경세(經世)를 위한 수양서이자 제세에 필요한 교훈서가 되기에 충분하다.

역사
추적(秋適)이 공자를 비롯한 성현의 말씀과 소학 등의 책에서 발췌한 내용과 유불선의 복합된 사상을 모아서, 19편으로 구성하고 편찬한 책이다.
중국으로 건너간 명심보감을 명나라 사람 범입본(范立本)이, 사서삼경을 비롯해 공자가어, 소학, 근사록, 성심잡언 등의 유교 경전과 유학자들의 저술을 중심으로 여러 고전에서 금언(金言), 명구(名句)를 추려내, 추적(秋適)이 발췌하지 못한 고전 문구를 추가, 편집, 내용을 주제별로 엮어 보강한 증편 명심보감(일명: 청주본)을 편찬하였다. 상하 2권 20편이다.
그 후 조선시대 초기에 중국에서 한반도로 역수입된 것으로 보이며, 처음에는 중국 판본만 유통되다가 1454년(조선 단종 2년)에 민건(閔騫)의 후원으로 청주유학교수관 유득화(庾得和)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간행하였다. 이는 청주본 발문에서 밝히는 내용이며 해당 판본에는 저자 범립본의 서문이 포함되어 있다.
조선시대 서당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교과서로 자신을 수양하고 반성하고 양심을 기르는 인격 수양의 목적으로 가르쳤다.
임진왜란 이후로는 청주본이 1980년대에 재발견되기까지는 잊힌 것으로 보이며, 1637년에 원본 분량의 3분의 1만 담고 있는 초략본이 간행되어 원본을 대체하여 유통되었다. 이 정축본에는 제17편 존신편(存信篇)이 결락되어 총 19편으로 편성되었고 도교, 불교적 내용이 삭제되었으며 출판 의도나 저자가 명시된 서문, 발문 등의 기록이 없이 출판되었다. 그 후에도 1664년, 1844년, 1868년에 간행된 판본도 서문과 발문이 없이 간행되었다.
이와 같이 저자가 불분명한 상태에서 1869년에 추씨 가문의 인흥서원에서 자신들의 선조인 예문관대제학을 지낸 추적이 명심보감을 편찬하였다고 써넣었다(인흥재사본).
명심보감은 국내에만도 수십 종에 이르는 판본이 전하고, 1305년에 편찬된 이래 각국에 널리 소개되었다.
당시 고려와 조선뿐만 아니라 중국과 베트남이나 일본 등 동아시아 일대의 국가에 널리 알려졌다. 1592년에는 베이징에 체류하던 스페인 선교사 코보가 명심보감을 스페인어로 번역하였는데, 이것은 동양 문헌이 처음으로 서양어로 번역된 사례다. 이후 네덜란드어나 독일어로 번역되어 서구에까지 유포되었다.
현대에는 일부 학교에서 징계 목적으로 명심보감을 쓰게 하기도 한다.
현재 전하는 판본은 고종 6년(1869년) 추세문이 출판한 인흥재사본이 일반적으로 쓰이고 있다.
2010년 건국대학교 중문과 교수인 임동석(林東錫)이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에 수십 종에 이르는 흩어진 판본들을 모아서 통합본 명심보감을 출판하였다.

구성
1. 계선(繼善) 계(繼)는 이어간다는 뜻이며 선(善)은 착함이니, 인생을 착하게 살아가라고 권유. 계선 편은 10장으로 구성
2. 천명(天命) 천명(天命)은 ‘하늘의 명령’이니, 하늘을 두려워하며 양심에 따라 살라고 권유. 천명 편은 7장으로 구성
3. 순명(順命) 명(命)은 곧 천명(天命)이니, 최선을 다해도 인간의 힘으로 도저히 어떻게 할 수 없는 일에 대해서는 주어진 命을 받아들이라고 권유. 5장으로 구성
4. 효행(孝行) 아버님 나를 낳으시고 어머님 나를 기르셨네(詩經) 등, 부모님께 효도할 것과 이를 통해 자식에게 본보기가 됨을 강조. 6장으로 구성
5. 정기(正己) 남을 탓하기보다 먼저 자신의 몸을 바르게 할 것을 권유. 26장으로 구성
6. 안분(安分) 안(安)은 편안함이요 분(分)은 분수이니, 자신에게 주어진 분수를 편안히 받아들이라고 권유. 7장으로 구성
7. 존심(存心)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가짐의 중요성을 강조. 20장으로 구성
8. 계성(戒性) 성품을 경계하라(戒性). 한순간의 분노를 참으면 백날 동안의 근심을 면하리라. 인내의 덕목을 강조. 9장으로 구성
9. 근학(勤學) 인간답기 위해서는 배움에 힘써야 함을 강조. 8장으로 구성
10. 훈자(訓子) 부모로서 제대로 자식을 가르쳐야 함을 강조. 10장으로 구성
11. 성심(省心) 분량이 매우 많아 상하로 나뉘어있다. 충효, 검소 등의 생활덕목부터 성리학, 도교 등 사상이 담긴 여러형태의 글로 구성. 상하 총 90장으로 구성
12. 입교(立敎) 개인과 가정과 사회와 국가 모두 올바른 가르침(원칙)을 세워야 함을 강조. 15장으로 구성
13. 치정(治政) 치(治)는 다스림이요, 정(政)은 부정(不正)을 바로잡는다는 뜻이니, 관직에 있는 자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가르침. 8장으로 구성
14. 치가(治家) 집안을 잘 다스려라. 즉, 가정 윤리를 제시. 8장으로 구성
15. 안의(安義) 부자라서 친하지 않고, 가난뱅이라서 멀리하지 않는 이가 대장부(大丈夫)이니(소동파), 의리있게 사는 인간관계를 강조. 3장으로 구성
16. 준례(遵禮) 준(遵)은 따른다는 뜻이니, 인간이 따라야(지켜야) 할 기본 예절을 강조. 7장으로 구성
17. 존신(尊信) 청주본에는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나, 정축본과 인흥재사본에는 없다.
18. 언어(言語) 입과 혀는 재앙과 근심이 드나드는 문(門)이다(君平). 말을 조심하라고 권유. 7장으로 구성
19. 교우(交友) 친구 사귀기의 중요성을 강조. 8장으로 구성
20. 부행(婦行) 여성으로서 지녀야 할 덕목을 이야기. 8장으로 구성

초략본에는 원본에 없는 증보편(增補篇), 팔반가(八反歌), 효행편(孝行篇), 염의편(廉義篇), 권학편(勸學篇)이 덧붙여져 있다.

작가 소개

추적(秋適)

출생 1246년 고려 양광도 양지현(現 대한민국 경기도 용인시 양지면)
사망 1317년(향년 72세) 고려 개경
본관 추계(秋溪)
별칭 자(字) 관중(慣中), 호(號) 노당(露堂), 시호(諡號) 문헌(文憲)
경력 민부상서(民部尙書) 예문관대제학(藝文館大提學)

추적(秋適, 1246년 ∼ 1317년)은 고려의 문신이다. 본관은 추계(秋溪). 자는 관중(慣中), 호는 노당(露堂)이다. 충렬왕 때, 민부상서(民部尙書), 예문관대제학(藝文館大提學)을 역임하였다. 시랑(侍郞) 겸 국학 교수(國學敎授)로 재임할 때 《명심보감(明心寶鑑)》을 집필하였다. 시호는 문헌(文憲)이며,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인흥서원(仁興書院) 등에 배향되었다. 묘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에 있다.
노당(露堂) 추적(秋適)은 1246년(고려 고종 33년) 양광도에서 태어났다.
추적의 아버지인 추영수(秋永壽)는 1209년(고려 희종 5년) 국자시에 장원급제하여 문하시중을 역임하였다.
고려사 기록에 따르면 추적(秋適)은 성품이 활달하여 얽매임이 없었다고 한다.
1260년(고려 원종 1년)에 문과에 급제하여 안동서기(安東書記), 직사관(直史館)을 거쳐 좌사간(左司諫)에 올랐다.
1298년(충렬왕 24) 환관 황석량(黃石良)이 권세를 이용하여, 황석량의 고향인 합덕부곡(合德部曲 : 현재 충청남도 당진군 합덕읍)을 현(縣)으로 승격시키려고 할 때, 추적이 문안에 서명을 거부하자, 황석량은 내수(內竪) 석천보(石天補), 김광연(金光衍)과 함께 기회를 노려 추적을 참소하니, 왕이 형구를 채워 순마소(巡馬所)에 수감하게 했다. 압송하는 사람이 추적더러, 원한다면 골목길로 갈 수도 있다고 후의를 보였으나 추적은 거절했다. “죄를 저지른 자를 모두 해당 관청으로 보낼 때 대궐에서 형구를 채운 일은 아직 한 번도 없었으니 내가 큰 거리를 지나면서 나라 사람들에게 보여야 한다. 간관(諫官)으로서 형구를 차는 것 또한 영광이니, 어찌 아녀자가 거리에서 얼굴 가리는 것처럼 행동하겠는가?”라고 하였다. 추적은 곧 복권되어 1299년 시랑으로 북계 용주(龍州)의 수령을 역임하였다.
1302년(충렬왕 28년) 찬성사(贊成事) 안향(安珦)에 의하여 시랑(侍郞) 겸 국학 교수(國學敎授)로 발탁되어 이성(李晟), 최원충(崔元冲) 등과 함께 7품 이하의 관리 혹은 생원들에 대한 유학 교육을 담당하였다. 안향(安珦)과 더불어 정주학(程朱學)의 도입을 꾀하였다. 1305년 시랑 국학교수로서 교양서인 《명심보감(明心寶鑑)》을 편찬하였다.
1306년(충렬왕 32년) 민부상서(民部尙書)를 역임하고, 예문관대제학(藝文館大提學)에 이르렀다.
추적의 묘소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에 있다.
조선 순조 35년(1825) 10월 팔도 유림(儒林)과 추적의 20대손인 추세문(秋世文)이 뜻을 모아 창건한 대구의 인흥서원(仁興書院)에 배향되었다. 조선 고종 1년(1864년) 홍문관제학을 역임한 조선의 문신 해장 신석우(申錫愚, 1805~ 1865)가 비문을 지어 추적 신도비(秋適神道裨)를 건립하였다.
조선 최초의 서원인 백운동서원을 세운 주세붕(周世鵬)은 《무릉잡고(武陵雜稿)》에 노당 추적의 공적을 "해동에서 유교를 숭상하고 학교를 건립한 도(道)가 복초당 안선생 문성공 유와 노당 추선생 문헌공 적으로부터 시작되었으니 이제까지 누구라고 흠모하지 않겠는가"라고 적었다. 고려와 조선의 유교가 안향과 추적 두 선생에서 본격 시작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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