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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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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전자책 정가
3,000원
판매가
3,000원
출간 정보
  • 2020.10.19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1.9만 자
  • 6.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87039358
ECN
-
모자

작품 정보

작품소개

강경애 작품 세계의 주요한 특징은 어린 시절의 극심한 빈곤 체험과 국내의 빈민층의 현실을 사실적으로 묘사하였다. 그의 작품은 당시 시대상과 민중들의 삶을 있는 그대로 묘사하되 미화나 군더더기가 없다는 특징이 있다.

일련의 작품 가운데서도 '인간문제'와 '지하촌'은 강경애를 특이한 작가의 한 사람으로 지목하게 한 문제작이다. '인간문제'는 사회의 최하층에 속해 있는 사람들의 비극적 삶을 그렸으며, '지하촌'은 극한적인 가난과 궁핍, 기아 속에서 사람이 얼마만큼 악해지고 비참해질 수 있는가 하는 문제를 지적, 상세히 묘사하여 당대에도 화제가 되었다.

강경애는 1931년 조선일보에 독자투고 형식으로 소설 '파금'을 연재하였고, 잡지 《혜성 (彗星)》에 장편소설 '어머니와 딸'을 발표하였다. 1932년 만주의 룽징(龍井)으로 이주한 뒤 일제와 지주, 기업인들에게 착취당하는 민중의 삶을 묘사하는 사회성 강한 작품을 썼다. 1933년 3월 단편소설 '부자 (父子)'를 발표하였고, 9월에는 소설 '채전(菜田)'을 발표하였다, 1934년 2월 일본군의 잔혹한 토벌을 묘사한 소설 '유무(有無)'를 발표했다가 잠시 피신있다 같은 해 5월 장편소설 '소금' 등을 발표했고, 장편 소설 인간문제를 8월부터 동아일보에 연재했으며, 10월에는 소설 '동정 (同情)'을 발표했다. 1934년 특히 최하층 여성의 삶을 통해 식민현실과 계급차별의 모순을 고발한 장편소설 ‘인간문제’가 역작으로 꼽힌다.

1936년 일본인 노동자와 식민지 조선 노동자의 연대 문제를 일본어로 쓴 소설 '장산곶'을 오오사까마이니찌 신문(大阪每日新問)에 연재하였다. 그밖에 칼럼과 시론을 통해서도 하층민의 비참한 현실, 막대한 소작료를 거둬가는 악덕 지주, 월급을 받지 못하고 쫓겨나고도 누군가에게 하소연할 수 없는 노동자들의 현실 등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였다. 사후 사회에 비판적인 작품경향을 부담스럽게 여기는 풍토와 김좌진의 암살의혹을 받던 김봉환의 내연녀라는 점 때문에 저평가, 외면당하다가 1980년대 와서 그의 작품에 대한 한글 번역과 그의 소설, 시에 대한 작품성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기 시작하였다.

대한민국 문화관광부는 강경애를 2005년 '3월의 문화인물'로 선정했다.

작가 소개

강경애(姜敬愛)
강경애(姜敬愛, 1906년 4월 20일 ∼ 1944년 4월 26일)는 일제강점기 황해도 출신으로 여성 소설가, 작가, 시인, 페미니스트 운동가, 노동운동가, 언론인이다. 필명은 '강가마'이다.

강경애는 황해도 송화군 출신으로, 1906년 4월 20일에 가난한 농민의 딸로 태어났다. 출생년도는 정확하지 않으며 그의 유년기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다. 일찍이 고아가 됐고, 기성 문단의 배척을 받은데다가 한때 그의 내연남이었던 김봉환이 김좌진의 암살 의혹을 받은 점 등 때문에 관심사 밖으로 밀려나면서 제대로 조명되지 않았다.

1921년 평양 숭의여학교에 입학했다가 두 해 뒤, 동맹 휴학과 관련하여 퇴학당한 후, 동덕여학교에서 1년 정도 수학했다. 1924년 문단에 데뷔하였으나 여성 작가에 대한 혹평과 외면을 당하기도 했다. 1927년에는 신간회, 근우회에 참여하였고, 근우회 장연군지부의 간부로 활동했다. 1937년 2월 어둠, 그해 11월 소설 마약을 발표하고, 1938년 5월 소설 '검둥이'를 발표하였다. 1939년 조선일보 간도지국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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