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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제와 능소화 상세페이지

상제와 능소화

  • 관심 4
B&M 출판
총 2권
소장
단권
판매가
3,300원
전권
정가
6,600원
판매가
6,6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0.06.11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3.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5652319
ECN
-
소장하기
  • 0 0원

  • 상제와 능소화 2권(완결)
    상제와 능소화 2권(완결)
    • 등록일 2020.06.11.
    • 글자수 약 12만 자
    • 3,300

  • 상제와 능소화 1권
    상제와 능소화 1권
    • 등록일 2020.06.11.
    • 글자수 약 11만 자
    • 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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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배경/분야: 동양풍, 판타지물
작품 키워드 : 궁정풍, 상제공, 강공, 개아가공, 집착공, 후회공, 다정공, 순진수, 소심수, 아방수, 상처수, 다정수, 자낮수, 약피폐물, 3인칭시점

공 : 화강. 천계를 다스리는 상제. 성군이었던 부친과 달리, 허리춤에 매단 커다란 철삭도로 자신의 기분을 거스르면 누구든 용서 없이 목을 베어 버리는 등 잔인한 행동을 일삼아 ‘피의 상제’라는 이름이 붙었다.

수 : 이호. 명계 최하급 부족인 도야족의 아이. 가족을 모두 잃고 부족에게서조차 배척받으며 하루하루를 연명하고 있다. 나이에 맞지 않게 체구가 왜소하고, 제대로 사랑받아 본 적이 없어 조금만 관심을 받아도 어쩔 줄 몰라 한다.
상제와 능소화

작품 정보

※본 도서에는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행위 및 성관계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구매 시 주의 바랍니다.

명계의 황천 땅, 하나 남은 가족을 떠나보내고 같은 부족인 도야족에게서 이유 모를 멸시를 받으며 살아가던 이호. 여느 때처럼 먹을 것을 찾으러 가던 중 우연히 상제의 보좌관 태청수와 마주치게 된다.

꾀죄죄한 옷차림에 측은지심을 느낀 태청수는 소매에 넣어 두었던 청화과를 하나 건네주고, 더 많은 청화과를 가져다주겠노라 말하며 다음을 기약한다. 이호는 처음 맛본 청화과 맛을 잊지 못해 며칠간 이름도 모르는 사내를 목이 빠져라 기다린다.

그러던 어느 날, 이호는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자신의 보금자리가 불에 탄 것을 발견하고 추위에 몸을 떨며 찬 바람을 피해 흑단 숲으로 걸어 들어간다. 하지만 짐승들이 모여 사는 흑단 숲은 끔찍한 비명 소리가 울려 퍼지는 지옥과도 같은 곳이었고, 이호는 공포와 추위 속에 의식을 잃게 된다.

한편, 약조를 지키기 위해 황천 땅을 밟은 태청수는 약속 장소에 모습을 보이지 않은 이호를 찾아 헤매다 숲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한다. 결국 그는 아이를 살리기 위해 천계로 함께 데리고 올라오는 선택을 하게 된다.

태청수는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 돌아온 아이가 천계를 떠나고 싶지 않아 하자 잔인한 상제를 피해 자신의 거처에 꽁꽁 숨겨 놓고 돌보아 준다. 하지만 그러한 사정을 모르는 이호는 궁의 일을 돕다 담 아래에서 화강과 맞닥뜨리고 마는데…….

***

천계에서는 맡을 일 없는 명계의 냄새가 제 눈앞에 서 있는 작은 몸뚱이에서 흘러나온다는 것을 깨달은 화강이 눈썹을 사정없이 일그러뜨렸다.

“천운궁 담벼락에 개구멍 하나가 뚫렸나 보구나. 여기가 어디라고 감히 명계의 놈이 헤집고 다니느냐.”

사내의 서리 낀 노성에 이호의 몸이 얼어붙었다. 무슨 말을 하려 해도 입이 쉬이 떨어지지 않았다. 대답을 망설이는 사이 성큼성큼 다가온 화강이 손을 뻗어 머리채를 쥐어 들었다. 정돈되지 못한 채 길게 자라 있는 검은 머리가 볼품없이 화강의 손아귀에 틀어 잡혔다.

“입이 붙었으면 무슨 말이라도 해야 할 것 아니더냐.”

머리에 느껴지는 통증에 이호의 눈두덩이 눈물을 터뜨릴 것처럼 불그스름하게 달아올랐다.

“게 아무도 없느냐!”

화강의 고함에 급히 달려온 천인 하나가 급히 머리를 조아렸다.

“차, 찾으셨습니까!”
“이놈을 궁으로 끌어들인 자를 찾아오너라. 감히 천계에 유황 냄새를 뿌리다니. 내 오늘 그놈의 목을 쳐서 태성전 처마 위에 매달아 둘 것이다.”

천인이 급히 머리를 꾸벅이고는 담 뒤로 사라졌다. 머리채를 휘어잡은 화강의 눈빛과 말투가 마치 자신을 괴롭히던 부족 사람들의 눈을 닮아 있어 이호는 제대로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이호는 눈을 감고 마치 제 목이 떨어지는 것을 얌전히 기다리는 짐승처럼 다 죽어 가는 표정을 지었다. 그 얼굴을 보는 화강의 입에서 비릿한 웃음이 흘러나왔다.

작가

천서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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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1

구매자 별점
157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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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전 나왔으면 좋겠다 알콩달콩 신혼생활

    tnd***
    2022.05.29
  • 너무좋아요... 더주세요제발 이호는진짜아기천사다 ㅠ 흡흑 청이너무불쌍해요 눈물흛림

    bon***
    2021.06.05
  • 소재는 괜찮은 듯했는데 주인공들의 심리나 인과관계가 약한듯해요.그래서 좀 재미가 덜하네요. 서로 왜 좋아하게 됐는지 이유도 모르겠고 과정도 좀 빈약해서...걍 읽었는데 재탕까진 안할듯요...추천은 글쎄요..??

    kng***
    2020.12.13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ina***
    2020.11.07
  • 광고가 다 영화 본것 같아요

    dlw***
    2020.11.05
  • 키워드는 진짜 좋은데... 좀..많이 지루하고 섹텐도 없고 걍 강간;ㅎ L없이 씬있는게 쥐약이란걸 다시한번 깨닫습니다 씬도 안꼴림

    nam***
    2020.10.04
  • 재밌어요 이호가 너무 짠해서 눈물이 저도 모르게 몇번이나 흘렀네요

    ******
    2020.07.11
  • 왜 강간범을 얼렁뚱땅 좀 잘해줬다고 좋아하게 되는지...? 차라리 태청수랑 사겨야 하지 않나

    dlt***
    2020.07.08
  • 작가님 작품은 처음 접했어요 기대하고 읽겠습니다

    dh1***
    2020.06.30
  • 자, 이제 외전을 주세요!

    wit***
    202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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