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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순하게 탐하다 상세페이지

불순하게 탐하다

  • 관심 2
다향 출판
총 2권
소장
단권
판매가
4,000원
전권
정가
8,000원
판매가
8,0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2.03.07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2.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7139177
ECN
-
소장하기
  • 0 0원

  • 불순하게 탐하다 2권 (완결)
    불순하게 탐하다 2권 (완결)
    • 등록일 2022.03.07.
    • 글자수 약 15.6만 자
    • 4,000

  • 불순하게 탐하다 1권
    불순하게 탐하다 1권
    • 등록일 2022.03.07.
    • 글자수 약 15만 자
    • 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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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순하게 탐하다

작품 정보

“나한테 팔아. 네 불행, 네 불쌍함, 네 비참함.”

예진은 불쌍한 여자였다.
이 상황에서 벗어날 수만 있다면 그 어떤 것이든 팔고 싶었다.
설령 그것이 제 영혼일지라도.

그렇게 그녀가 가장 비참할 때, 가장 불쌍할 때,
한 남자가 나타나 손을 내밀었다. 시험 같은 제안과 함께.
그리고 재앙처럼, 그녀의 인생을 뒤흔들기 시작했다.

*

“넌 날 못 벗어나.”
박해준은 여전히 오만하기 짝이 없었다.
넌지시 내뱉는 말도, 또 저를 바라보는 눈빛까지도.
“이미 끝난 사이에 이러지 말아요. 꼴 보기 싫으니까.”
“누구 맘대로 끝이 나지?”

질문을 던지는 해준의 눈동자는 음험하기 짝이 없어, 예진은 뒷걸음질을 쳤다.
하지만 소용없는 일이었다.
“끝을 낼 수 있는 사람은 나뿐이야.”
어느새 코앞까지 다가온 해준이 예진의 턱을 거머쥐었다.
“어디 한번 맘껏 해 봐.
또 말도 없이 도망치고, 사라지고, 그렇게 네 맘대로 실컷.”

그러고는 비웃듯 말했다.
“그런 다음, 두 눈으로 똑똑히 봐. 결국 네가 나를 벗어날 수 있는지.”

작가

하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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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0

구매자 별점
2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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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주 예전에 다른 플랫폼에서 우연히 발견한 후로 참 좋아했던 작품이었습니다. 시간이 흘러도 기억에 남아 다시 찾아보려 했지만 그 플랫폼에서 이미 없어졌더라구요. 그렇게 아쉬운 마음을 간직하며 계속 이 이야기를 찾고 있었는데 리디에서 발견하고 허겁지겁 구매했습니다. 사실 시기가 꽤 오래됐다보니 소설에서 묘사되는 물가, 여주인공의 불우한 환경 등 상황적 배경, 갈등과 위기 등이 다소 구시대적인 면도 있습니다. 후반부 여주인공과 서브남주(?!)가 얽히면서 생기는 그 후 전개도 전체 소설 중 꽤나 맥이 빠지는 부분이구요. 그런데도 이 소설을 계속 기억하고 잊지 못했던 건 삐걱대며 시작했던 두 남녀가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가는 과정, 엄청 넘치거나 강렬하진 않아도 두 사람 사이의 유대감과 은은하게 피어오르는 텐션 등이 좋았거든요. 건조하고 메말랐던 두 사람이 자신들만의 세계를 꾸려나가고 마지막엔 그들의 모든 걸 받아들이려는 대목은 먹먹했구요. 사실 씬이나 섹텐이 좀 더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생각하긴 해요. 다른 소설들에 비해선 한참이나 무미건조한 이 사람들의 감정과 표현이 최고조에 이르는 모습이 궁금하긴 하거든요. 완벽한 소설이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5점을 주는 이유는 다소 부족해도 마음이 가고 일상 속에서 문득문득 생각나게 하는 힘이 있어서요. 마치 슴슴한 평양냉면처럼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받아들이실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저는 이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wkr***
    20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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