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주인공 : 가류 블렌차드 (남주인공, 27세) “보석안? 그딴 것 한 번도 원한 적 없어.” 블렌차드 후작가의 외동 아들이자 막내. 그리고 대신관. 15세에 최연소 소드마스터를 달성했지만 그와 동시에 성년이 되기도 전 보석안이 발현됐다. 보석안을 먹으면 막대한 힘과 불로장생 할 수 있다는 전설 때문에 가류의 부모님은 아들을 보호하기 위해 안대를 씌워 신전으로 보낸다. 그리고 대외적으로는 강력한 신성력이 발휘된 대가로 시력을 잃었다고 소문을 낸다. 가류는 자신의 미래를 앗아간 보석안을 혐오하지만 혹시나 가족이 위험에 처할까 꿋꿋이 숨기며 살아간다. 그러다보니 신도들을 제외하고 자신에게 다가오는 사람들을 매우 경계하고 믿지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대를 벗고 자유롭게 사람들과 대화하고 밖으로 나가보기를 간절히 바라며, 그런 그에게 라미아와의 만남은 자유인 동시에 운명이었다.
- 여자주인공 : 라미아 (여주인공, 23세) “우리 애들? 이 정도면 순둥이들이지.” 라미아는 12세에 부모를 여의고 고아원에 맡겨졌다. 하지만 그곳은 평범한 고아원이 아닌 아이들을 실험체로 차출하는 음습한 기관. 라미아는 15세가 되자마자 연구소로 끌려가 각종 약물을 통해 실험을 당한다. 시간이 흐른 뒤, 수차례의 실험으로 그녀의 몸은 독이 통하지 않는 상태가 되었다. 뿐만아니라 각종 약, 마법약 가릴 것 없이 누구보다 전문적인 지식을 갖게 되었다. 같은 마법약을 만들어도 두 배 이상의 효과가 날 정도. 부작용이 있다면 타인과 타액이 닿을 경우 상대는 사망한다는 것이다. 오랫동안 실험실에서 고통을 당했기 때문에 타인에 대한 공감력이 살짝 떨어져 웬만한 시련은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지만, 그것이 마법약반 학생들의 신뢰를 얻는 원동력이 된다.
- 이럴 때 보세요 : 어떤 장난에도 눈 깜빡하지 않는 신입 교수가 역대급 문제아 제자와 까칠한 남주를 휘감는 방법.
- 공감글귀 : 평화롭네.
마법약 교수의 평화로운 아카데미 생활
작품 정보
실험실에서 탈출한 지 1년. 제국 최고의 아카데미 마리포사에서 마법약 교수 채용 공고가 떴다.
-성별/학력/나이/신분 제한 없음
- 본 아카데미 자체 시험 통과 시, 즉시 정교수로 채용
치열한 경쟁을 뚫고 교수로 뽑힌 라미아.
그러나 라미아가 담당한 학생들은 최근 한 달 이상 버틴 교수가 없다는 마법약반으로
두 손, 두 발 다들 게 한 문제아들이 가득이라는데…….
그런데 학생들을 처음 본 그녀의 소감은
“평화롭네.”
* * *
“당신이 그렇게 마법약을 잘 만든다고 하던데요.”
“…누구세요?”
“그렇다면 내 눈도 숨겨 줄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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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가 많이 없어서 볼까말까 고민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어서 읽기 잘했단 생각이 듬
힐링물이고 학생,학부모,동료등등이 여주한테 감기고 여주도 주변사람들덕에 감정적으로 성장하는 이야기임
그리고 남주가 여주한테 빠르게 빠지면서 주접을 좀 떠는데
주접떠는 남주 취향이라 좋았음ㅋㅋㅋ
kjr***
2024.10.15
전작 나름 재밌게 읽은 기억 있어서 이것도 읽어봤습니다.
중후반까지는 불량학생들 계도하는 게 주된 내용입니다. 다만 주인공이 아주 적극적으로 움직이지는 않고, 무심한듯 무덤덤한 태도로 자기 할일하고 있으면 주변 인물들이 알아서 맞춰주고 알아서 움직이는 느낌이 강해요.
등장인물의 비밀이나 인물설정의 관계성 << 이런 건 4~5권에 몰아서 나와요.
초반에 남주 성격에 대한 묘사가 적어서 그런가, 중반부터 치대는 거 보면서 원래 이런 성격이었나 싶어 잠시 갈피를 못잡았았어요. (다른 분들께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그랬습니다.)
아, 그리고 전작처럼 싸울 때 말이 많아요 ㅋㅋ
kon***
2024.07.18
유괘하게 재미있어요
egg***
2024.07.16
주인공 바람과 다르게 자꾸 유명인이 되는 이야그
mon***
202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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