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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자, 고려에서 깨어나다 상세페이지
  • 판타지 웹소설퓨전 판타지

불사자, 고려에서 깨어나다

  • 관심 37
  • 김경록 저자
총 359화
첫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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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25.04.15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0.8MB
지원 환경
  • 앱
  • 웹
  • PC뷰어
  • PAPER
ISBN
9791171917211
UC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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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0화 0원

  • 불사자, 고려에서 깨어나다 359화
    • 등록일 2026.07.13
    • 글자수 약 7.1천 자
    • 100원

  • 불사자, 고려에서 깨어나다 358화
    • 등록일 202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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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사자, 고려에서 깨어나다 357화
    • 등록일 2026.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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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사자, 고려에서 깨어나다 356화
    • 등록일 2026.05.26
    • 글자수 약 7.9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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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사자, 고려에서 깨어나다 355화
    • 등록일 2026.05.18
    • 글자수 약 5.5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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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사자, 고려에서 깨어나다 354화
    • 등록일 2026.05.14
    • 글자수 약 7.6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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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사자, 고려에서 깨어나다 353화
    • 등록일 2026.04.14
    • 글자수 약 5.3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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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사자, 고려에서 깨어나다 352화
    • 등록일 2026.04.03
    • 글자수 약 4.9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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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자, 고려에서 깨어나다

작품 소개

멸망으로 치닫는 세계에서 소중한 이들을 모두 잃고 삶을 포기하려는 순간.
낯선 목소리가 내게 모든 일을 바로잡을 기회를 주겠다고 제안했다.
그렇게 제안을 받아들이고 정신을 차렸을 때, 나는 고려의 이름 없는 무관이 되어 있었다.

작가 프로필

김경록
국적
대한민국
데뷔
2010년 대체역사 소설 '대한제국 연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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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8

구매자 별점
6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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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소설을 읽으면 읽을수록 한 가지 의문이 강하게 든다. 도대체 이 작품에서 악역은 누구인가? 적어도 지금까지의 전개만 놓고 본다면, 내가 보기에는 답이 너무나 명확하다. 이 세계관에서 가장 악랄한 빌런은 적국도, 해적도, 여진족도 아니다. 바로 주인공이며, 그 주인공이 비호하고 이용하는 고려다. 문제는 단순히 주인공이 냉혹하거나 목적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는 정도가 아니다. 그런 유형의 주인공은 얼마든지 매력적으로 그려질 수 있다. 진짜 문제는 타국과 타민족에게는 온갖 비열한 짓을 저지르면서도, 작품은 끊임없이 주인공과 고려를 정의로운 피해자처럼 포장한다는 데 있다. 작중 고려가 여진족을 다루는 방식을 보자. 여진족이 정상적으로 살아가기 어려울 정도로 압박하고 갈취한다. 그러고는 그들을 해적으로 내몰아 일본과 송을 약탈하게 만들고, 그렇게 약탈한 물품에서 다시 이익을 취한다. 그것도 모자라 고려와 거란의 전쟁에서는 그들을 사실상 고기방패로 이용한다. 이쯤 되면 여진족을 하나의 인간 집단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필요할 때 약탈시키고, 필요할 때 착취하고, 필요할 때 대신 죽게 만드는 소모품으로 취급하는 수준이다. 더 기가 막힌 것은 작품 속 전쟁의 명분이다. 작중 설정대로라면 고려와 거란 사이의 평화관계를 먼저 훼손한 책임이 고려 측에 있음에도, 서사는 어느 순간 고려를 피해자처럼 묘사한다. 자신들이 먼저 판을 깨놓고 상대가 대응하면 “우리가 공격당했다”고 주장하는 식이다. 이것은 영악한 외교도, 냉혹한 현실주의도 아니다. 작품 내부의 도덕적 기준이 주인공에게만 선택적으로 적용되는 것이다. 송나라와의 관계에서는 이 문제가 더욱 노골적이다. 고려의 영향권에 있는 여진 세력이 해적질을 하니 이를 막아달라는 송의 요구에 대해서는 “우리와 관계없는 일”이라며 발뺌한다. 그런데 막아주는 대가를 요구할 때는 갑자기 영향력이 생긴다. 막대한 대가를 받아내고도 정작 해적 행위는 제대로 근절하지 않는다. 책임질 때는 “우리와 관계없다.” 돈을 받을 때는 “우리가 해결할 수 있다.” 이 정도면 외교적 수완이라는 말로 포장하기도 민망하다. 책임은 부정하고 권한은 주장하며, 의무는 회피하면서 이익만 챙기는 전형적인 이중잣대다. 일본을 대하는 태도 역시 다르지 않다. 당시 고려에 직접적으로 중대한 위해를 가하지도 않은 일본에까지 해적질을 유도해 피해를 입혀놓고, 일본이 항의하면 또다시 “우리는 모르는 일”이라는 태도를 취한다. 결국 이 작품의 국제질서는 기묘할 정도로 단순하다. 고려인의 목숨은 소중하다. 주인공의 목적은 숭고하다. 그러나 주변국 백성들의 목숨과 삶은 아무래도 좋다. 여진인이 굶어 죽든, 전쟁터에서 대신 죽든, 송나라 백성이 해적에게 약탈당하든, 일본 백성이 피해를 입든 상관없다. 그것이 고려의 국익에 도움이 되고 주인공의 계획에 필요하다면 모든 것이 정당화된다. 그런데 작품은 이런 인물을 냉혹한 악인이나 반영웅으로 묘사하지 않는다. 바로 그 지점에서 이 소설의 가장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 차라리 주인공을 처음부터 악인형 주인공으로 설정했다면 이해할 수 있다. “나는 고려를 위해서라면 타국 백성 수십만 명이 죽어도 상관없다”는 가치관을 가진 인물이라고 명확히 규정하고, 그 잔혹함과 대가를 서사가 직시했다면 하나의 다크 판타지나 피카레스크물로 받아들일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작품은 주인공의 행동은 악역 수준으로 만들어놓고, 서사의 카메라는 계속 그를 정의의 편에 세운다. 그래서 독자는 황당해진다. 악당이 악행을 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악행을 정의라고 우기는 서사가 문제인 것이다. 특히 주인공이 ‘지구의 멸망을 막기 위해 고려로 회귀했다’는 설정을 생각하면 아이러니는 극에 달한다. 세계를 구하라고 보내놓았더니 주변 민족을 극한까지 착취하고, 타국 백성에게 막대한 피해를 전가하고, 전쟁에서 다른 민족을 소모품으로 사용하며, 국가 간 신뢰와 질서를 파괴한다. 이 정도면 문득 의문이 든다. 주인공을 회귀시킨 존재는 정말 세계를 구하려고 한 것이 맞는가? 오히려 악성향의 성좌가 인간 하나를 내려보내 “네가 사는 나라만 잘되면 나머지는 어떻게 되어도 좋다”고 속삭이며 세계 전체를 서서히 황폐화시키는 실험을 하는 것처럼 보일 정도다. 그리고 작품을 읽으며 가장 불쾌한 것은 잔혹함 그 자체가 아니다. 타인의 고통을 고통으로 인정하지 않는 서사의 태도다. 고려 사람이 죽으면 비극이고, 고려가 피해를 입으면 분노해야 하며, 고려의 생존을 위한 행동은 무엇이든 정당화된다. 반면 주변국 백성들이 같은 일을 당하면 그것은 전략이고, 계책이며, 국익이고, 통쾌한 외교가 된다. 사람의 목숨값이 국적에 따라 달라지는 세계관이다. 이런 식이라면 작품 속에서 주인공이 아무리 거창하게 인류와 지구의 미래를 이야기해도 설득력이 생길 수가 없다. 인류를 구한다는 사람이 눈앞의 다른 인간들을 도구와 소모품으로만 취급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이런 행동에 대한 죄책감이나 내부적 갈등, 피해자의 시선, 장기적인 후폭풍조차 제대로 조명하지 않는다면 문제는 더욱 심각해진다. 그것은 냉혹한 현실주의를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주인공의 폭력에 서사가 무조건적인 면죄부를 발급하는 것에 가깝다. 그래서 읽는 내내 통쾌함보다 스트레스가 쌓인다. 주인공에게 감정이입하라고 만들어진 장면에서 오히려 피해자들에게 감정이입하게 되고, 주인공이 기발한 계책을 성공시킬 때마다 “이번에는 또 얼마나 많은 무고한 사람들이 이 인간 때문에 피해를 보는가”라는 생각부터 든다. 이쯤 되면 주인공에게 몰입시키는 데 실패한 정도가 아니다. 서사가 의도한 영웅과 독자가 목격하는 악당이 완전히 다른 인물이 되어버렸다.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읽은 회귀·대체역사 계열 작품 가운데 이렇게 주인공의 행적 자체보다 그 행적을 끊임없이 정당화하는 서술 때문에 주인공이 혐오스럽게 느껴진 작품은 드물었다. 냉혹한 주인공은 괜찮다. 악인 주인공도 괜찮다. 자국의 이익을 위해 비정한 선택을 하는 군주도 얼마든지 좋은 소설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악행을 저지르는 인물을 만들어놓고 그 악행의 피해자는 지워버린 채 “우리 편이니까 정의”라는 식으로 서술하는 순간 이야기는 유치해진다. 국가전략과 외교를 다루는 소설이라면 최소한 자신이 만들어낸 폭력의 결과 정도는 직시해야 한다. 그것조차 하지 않으면서 주인공을 영웅으로 떠받든다면 이것은 현실주의도, 국익 중심의 냉혹한 정치극도 아니다. 그저 주인공에게만 도덕적 치외법권을 부여한 편의적인 영웅놀이에 불과하다. 읽기는 계속 읽고 있지만 정말 피곤하다. 다음에는 주인공이 어떤 위기를 극복할지가 궁금한 것이 아니라, 이번에는 또 어느 나라의 어떤 사람들이 주인공의 ‘위대한 계책’ 때문에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게 될지 걱정될 지경이다. 작가가 의도한 것이 악마적인 주인공을 그리는 다크 피카레스크라면 성공했다. 하지만 이것을 정의로운 주인공의 영웅담으로 그리고 있는 것이라면 이야기는 완전히 달라진다. 그 경우 이 작품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거란도, 여진도, 송도, 일본도 아니다. 자신의 편이 저지르는 악행은 정의가 되고, 남이 저지르는 같은 행동은 악이 되는 이 작품의 기괴한 도덕률 자체가 가장 무섭다. 세계의 멸망을 막으라고 회귀시켰더니, 정작 세계를 가장 황폐하게 만들고 있는 인간이 주인공이라니. 이쯤 되면 성좌가 사람을 잘못 고른 것이 아니라면 설명은 하나밖에 없어 보인다. 이 소설의 진짜 빌런은 처음부터 주인공이었다.

    kub***
    2026.09.29
  • 역시 대체역사소설계의 top

    mlb***
    2025.08.05
  • 불사자가 다스리는 고려라니 재밌네요

    mar***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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