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누)나의 남자 친구 상세페이지

(누)나의 남자 친구

  • 관심 45
B&M 출판
총 3권
대여
단권
7일
무료
전권
권당 7일
무료
(대여 불가 제외)
소장
단권
판매가
10%↓
2,880원
전권
정가
9,600원
판매가
10%↓
8,640원
혜택 기간 : 11.7(금) 00:00 ~ 11.13(목) 23:59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5.11.07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2.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43102706
UCI
-
  • 0 0원

  • (누)나의 남자 친구 3권 (완결)
    (누)나의 남자 친구 3권 (완결)
    • 등록일 2025.11.07
    • 글자수 약 10.8만 자
    • 2,880(10%)3,200

  • (누)나의 남자 친구 2권
    (누)나의 남자 친구 2권
    • 등록일 2025.11.07
    • 글자수 약 10만 자
    • 2,880(10%)3,200

  • (누)나의 남자 친구 1권
    (누)나의 남자 친구 1권
    • 등록일 2025.11.07
    • 글자수 약 10만 자
    • 2,880(10%)3,200


[구매 안내] 세트 또는 시리즈 전권 소장 시(대여 제외) 이미 소장 중인 중복 작품은 다른 계정에 선물할 수 있는 쿠폰으로 지급됩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

이 작품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BL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물, 캠퍼스물, 성장물

* 작품 키워드: 미남공, 다정공, 헤테로였공, 회피공(?), 도망이라기보다는 잠시 길을 잃은 공, 민감공, 미남수, 짝사랑수, 집착수, 내키는대로 직진수, 반말수, 쓰레기수(?)

* (공): 정도훈(26→30세, 186cm) 깔끔하고 단정한 온미남. 옅은 갈색 머리와 눈동자, 그리고 눈매가 순하다. 무슨 일이 있어도, 누구에게나 웃는 낯을 잃지 않고 서글서글해 학과 외에도 인기가 많다. 과거, 임유성의 과외 선생님이었다. 약학과 6년생으로 논문과 국가 고시 준비 등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면서 임유성 누나인 임유리와 연애 중. 사정상 밝히지는 않았지만 국내 제약 업계에서 제일인 도경 제약의 외아들이다. 자신 한정으로 곤란한 일이 생기면 피하거나 놓아 버리는 회피형.

* (수): 임유성(20→24세, 180→182cm) 과외 첫날, 정도훈을 보고 첫눈에 반한다. 해 보지 않았던 공부를 정도훈 하나만 바라보고 열심히 한 끝에 같은 약대까지 가는 집념을 보인다. 남한테 무심하고 예민하다면 예민하고 성질이 더럽다면 더럽고 까칠하다면 까칠하지만 정도훈에게만은 순하게 군다. 정도훈이 콩에서 팥 난다고 하면 맞다며 맞장구 칠 정도. 그리고 언제부터인가 정도훈의 왼손 약지에 껴 있는 반지를 보며 약간씩 집착을 쌓아 가고 있었다. 겉으로는 생글생글 굴면서 속으론 정도훈을 어떻게 벗겨 먹어 볼지 상상하는 맛으로 사는 중에 그의 여자 친구가 자신의 친누나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본격적으로(화나서) 들이대기 시작한다. 갖고 싶은 건 손에 넣어야만 하니까.

* 이럴 때 보세요: 스무 살 새내기 미남집착수가 누나 남친인 헤테로공을 끝내 가지며 사랑마저 사수하고 마는 우당탕탕 질척질척 로맨스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너는… 미쳤어.”
여과되지 않은 진심이 툭 튀어나왔다. 응, 하고 대답하는 임유성의 시원한 눈매가 곡선을 그리며 휘어졌다. 왜 처음부터 알지 못했을까 싶은 생각이 들 만큼 짙은 애착이 깃든 눈동자 속엔 단념하는 제가 들어 있었다.
임유성의 이상한 사랑, 아니. 다른 것일지도 모르는 지옥에 첫발을 담근 기분이었다.
(누)나의 남자 친구

작품 정보

*작품에 미치는 사상은 작가의 사상과 동일하지 않습니다.
*가스라이팅, 강제적 성관계 등 여러 복합적인 불쾌한 소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접하는 것은 개인의 선택이며 그로 인해 발생하는 정서적, 심리적 고통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착하고 다정한 정도훈. 이런 사람을 어떻게 안 좋아하고 배기냔 말이다. 하, 그 여자 친구라는 사람이 누군지나 알면 좋겠는데. 또 허상의 인물을 그려 보던 임유성이 고갤 저었다. 지금은 정도훈에게 집중할 때였다.
바짝 타들어 가는 목에 임유성은 커피를 단숨에 들이켰다. 탁, 소리 나게 내려 두는데 정도훈이 애정 담긴 미소를 머금고 시선을 맞춰 왔다. 아이스아메리카노였던 것을, 맛이 느껴지지 않을 텐데 벌써 반이나 먹은 후였다.
잔잔한 침묵이 어색하게 느껴졌다. 유성은 단둘만 있다는 긴장감에 발을 가만두지 못했다. 가려져 보이지 않는 테이블 아래에서 샌들을 발끝에 걸고 까딱거렸다가, 종아리 뒤를 발등으로 문지르는 등 어수선하게 움직였다.
그러면서도 제게 계속해서 닿는 부드러운 시선에 몸이 달았다. 어떤 말을 꺼내야 하는지, 아니면 입 닫고 가만히 있어야 하는지. 결국 손까지 꼬무작거린 끝에 양손을 희게 질릴 만큼 꽉 붙들고 결심했다.
“…선배는 취업, 어디로 생각하고 계세요……?”
흔하디흔한 질문인데 목울대가 조여 올 정도로 긴장됐다. 이게 뭐라고 심장이 살갗을 뚫고 나갈 기세로 펄떡거렸다. 정도훈이 잘 때나 뒤돌아 있을 때. 혹시 멀리 있을 때는 이렇게 전신이 조이는 감각이 일지 않는다. 상상으로 어떻게 그를 핥아 볼지 고민하기 바쁘단 말이다.
순전히 정도훈의 저 시선. 마치 내가 소중한 사람이라도 되는 양 바라보는 시선 때문임이 분명했다.
“음…….”
정도훈이 습관처럼 성대를 울렸다. 낮은 울림에 이어 내리뜨는 눈까지. 유성은 제가 사랑하는 그의 일부분에 속절없이 풍덩 빠져들었다.
“아마도 제약 회사 인턴으로 먼저 들어가지 않을까 싶은데. 아니다, r&d면 석사 과정 밟아야 하려나? 결정해야 하는데 아직 못 골랐어.”
“그럼…,”
“뭐 할까? 유성아, 네가 골라 줘 봐.”
정도훈이 테이블에 팔을 올리고 느슨히 턱을 괬다. 비스듬히 올려진 시선이 유성에게 닿았다.
“네가 하라는 거면 뭐든 괜찮을 것 같아.”
그의 유순한 눈매가 부드러이 휘어졌다. 유성은 입술을 사리물었다. 정도훈에게 해선 안 될 질문들이 입안에서 사방팔방 정신을 못 차리고 튀어 다녔다. 왜 이렇게까지 잘 해 주는 거야? 다른 사람한테도 이래? 왜 자꾸 나한테 흘려? 나 좋아해?
유성은 입안에 침이 고이는 것도 아닌데 자꾸만 꼴깍거렸다. 빈틈없이 맞붙은 입술을 떼어내 겨우 달싹인 끝에 홀린 듯 입을 열었다.
“저…….”
“앗, 잠시만. 미안해.”
테이블 위에 놓여 있던 도훈의 핸드폰이 울렸다. 유성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는 그 따라 고개를 올렸다.
“전화 좀 받고 올게.”
유성에게 환하게 웃어 보이며 정도훈이 핸드폰을 살짝 흔들어 보였다. 유성이 내키지 않는다는 듯이 떨떠름하게 고개를 주억거렸다. 탁. 닫히는 문에 정도훈과 단절됐다.
“아….”
임유성은 바보처럼 입을 벌린 채로 탄식했다. 방금 큰일 날 뻔했다. 저도 모르게 좋아한다고, 아니, 사랑한다고 말할 뻔했다.
“좆 되는 줄 알았네.”
긴장을 한 움큼 집어먹은 음성이 허공에서 산란했다. 그저 멍했다. 방금까지 제게 보인 그 눈빛은 아무 의미가 없는 거였다. ‘내 자기’에게서 온 전화, 고작 그거 하나에 미소를 말갛게 채운 감정이 보였다. 기쁨과 환희. 얼른 받고 싶어서 빛나는 눈동자. 애정이 깃든 미소. 서두르는 몸짓.
그중 제 것이라곤 단 하나도 없었다. 심지어 혼자 분위기 타서 충동적으로 고백하려 하지 않았던가. 만약 전화가 오지 않았더라면… 이렇게 찾아오는 것도 오늘이 마지막일 수 있을 일이었다.
생각만으로도 싫다. 제 입을 틀어막아 준, 그의 여자 친구에게 감사한 마음이 드는 건 더욱이 끔찍하고 말이다.
한편으론 이런 생각이 머리를 빼꼼 내밀었다. 정도훈이 과연, 나를 내칠까?

작가

탄피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누)나의 남자 친구 (탄피)
  • 이 미친 관계의 끝은 (탄피)

리뷰

4.3

구매자 별점
13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이게 되나? 싶었는데 이게 되네요 저도 수를 응원?하면서 봤어요 아니 너무 순애?를 하니까... 완성되고 나니 더 보고 싶은 귀엽고 궁금한 커플이에요 서로에게 서로가 필요하다(?)고 저 멋대로 결론 내리기 완 (아래는 사람에 따라 스포일러일 수 있음) (아래는 사람에 따라 스포일러일 수 있음) (아래는 사람에 따라 스포일러일 수 있음) 수의 기준이 일반적인 사람과 다르고 되게 집착적인데 그 부분이 보다 보니 매력적이더라고요 ^^ 공도 진짜 회피충이라서 재미있었어요 ㅋㅋ 회피공X집착수에서 오는 안정감이 있었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덧붙이고 싶은 키워드가 있다면 #수면간(수가 공을 ㅎㅎ) #어쩌다브컨..실패(수가 공한테 ㅎㅎㅎ) #스톡홀름증후군공 #다정공->무심공->다정공 #나름성장수 #쌍방구원 을 넣어버리고 싶어요 ~ ♡ 자신을 자유롭게 해줄 세상이 필요했던 공과 딱 한 사람만의 사랑을 갈구하는 수에게 서로의 사랑이 얼마나 필요했을지 지켜보다 보면 초반부에는 막장 드라마 같던 이 이야기가 후반부에는 간질간질한 사랑 이야기가 되더라고요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외전 맨 마지막 에피만 줄 바꿈이 다르게 설정되어 있더라고요 통일되면 좋을 것 같슴다 *^^* 1권에 만나러 가? 랑 표정이 묘했다 부분 문장부호 체크도 부탁드려욤

    vip***
    2025.11.08
  • 아니 수를 왜…? 자꾸 응원을? 하게 되는지..?? 뭐가 됐든 똘기로 극복하는 오뚜기 수인데 중간중간 (당연히) 공한테 거부당할때 찌통 와요.. 내가 어쩌다… 수한테서 사이코테라피 받고 저도 돌아버린듯 유죄공을 범죄로 잡도리하는 수… 이거 흔치 않습니다 츄라이하십시오…

    vsc***
    2025.11.08
  • 제목부터 키워드까지 넘 맘에들어서 봤는데 생각보다 훨씬 재밌었어요! 유성이 악귀퇴치되고나면 귀야워용~

    jah***
    2025.11.08
  • 비엘을 하도많이보다보니 취향이생겼는데 그중원탑은 이정도는기본인 광수.집착수.타격없수.가 최고봉임ㅋㅋㅋ 아 진짜 맛있었다..

    wjd***
    2025.11.07
  • ㅁㅊㅅㄲ수 집착수 진짜또라이같은수랑 요리조리 회피하는 개회피충공 너무 좋아요…… 수>공 ㄱㄱ 진짜 너무 좋아요..

    cru***
    2025.11.07
  • 설정 개맛도링링링!!!!!!

    ckt***
    2025.11.07
  • 출간 하셨다는 소식 듣고 바로 달려왔습니다! 유성이 집착수고 인성이 쉽지 않긴 하지만 계속 보면 너무 순애보라 짠하고 귀여워용 도훈이는 유죄다정공 회피형이긴 하지만 막판에는 결단력있고 연상미 팍팍납니다! 보면서 행복했고요 즐거웠습니다 제가 할 건 이제 작가님의 외전을 기다리는 것뿐이겠네요ㅎ

    jw6***
    2025.11.07
  • 미리보기 보고 구매합니다

    seu***
    2025.11.07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현대물 베스트더보기

  • 뻔뻔한 세계 (오키프A)
  • 호로록 (취향저격)
  • 더블 스틸 (임유니)
  • 낙하 (계자)
  • 비서가 천직 (모드엔드)
  • 괴물의 손가락 (원리드)
  • 7분의 천국 (사틴)
  • 비린내 (도라방스)
  • 비게퍼 중입니다 (김캐롯)
  • 맹수주의보 (얼음먼지)
  • 씨도둑 (손소생)
  • 내 매니저를 소개합니다 (오늘봄)
  • 권태의 정원 (봄날의복길이)
  • 비비드 러브 샷 (Vivid Love Shot) (김피디)
  • 최근 X-세대의 문제적♥ (맥박)
  • 고양이 테라피 (마린코드)
  • 권태주의보 (뾰족가시)
  • 엄마 남편 (백순수)
  • 나이는 숫자일 뿐 (유오운)
  • 두더지는 땅을 파고 도망갑니다 (이또한그러함)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