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09.14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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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작품 키워드: 용사공, 고아공, 수한정다정공, 강공, 집착공, 연하공, 존댓말공, 짝사랑공, 귀족수, 강수, 헌신수, 연상수, 능력수
* 공: 기드. 이유 없이 잘해주는 리온을 경계하다가, 그의 한결같은 마음에 마음의 문을 열게 된다. 다른 사람들에겐 무척 까칠하나 수 한정 한없이 다정하다.
* 수: 리온. 병약해서 침대 생활밖에 할 수 없는 그의 낙은 <용사 기드의 마왕 토벌기>를 읽는 것. 기드에게 푹 빠져 있다. 25살, 죽음을 맞이한 후 회귀했다. 회귀한 그가 제일 먼저 하고 싶은 일은, 노예 시장에 있을 어린 기드를 구하는 것. 밝고 긍정적이고 한없이 이타적이다.
* 이럴 때 보세요: 공만 바라보는 햇살 같은 수와 수만 바라보는 강공의 사랑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진정한 용사가 되어가는 성장 힐링물이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저도요, 저도 리온 님이 첫 번째예요. 늘 그럴 거예요.
작품 정보
연하공, 강공, 존댓말공, 미인수, 다정수, 강수, 능력수, 헌신수]
열두 살이라는 나이에 시한부 판정을 받고 침대만 지켰던 리온.
리온의 유일한 취미는 이 세계를 지키는 용사님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것.
리온은 자신이 응원하던 용사님이 마왕 토벌을 위해 떠난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하지만 리온은 마왕 토벌의 결과를 듣기도 전에 스물다섯살이라는 어린 나이로 죽고 만다.
그러나 웬일인지 다시 어린 시절로 돌아오게 되는데...
어쩌다 보니 성기사가 되어 그 용사님의 파트너까지 된 리온.
그런데 이 용사님?
마왕 토벌이 싫으시단다.
어째서?
하지만 상관없다! 이 이야기를 책임지고 끝마칠 테니까!
본격 삐뚤어진(?) 용사님을 책임지는 이야기.
*
“날 봐 줄 거예요?”
“응.”
“날 잊지 않을 거예요?”
“응.”
“어디에서나 나를 생각해 줄 거예요?”
“물론.”
리온은 기드를 끌어안으며 속삭였다.
“난 너를 절대 잊지 않아. 언제 어디서나 너를 생각하고 너를 위해 기도할 거야.”
내 용사님, 내 작은 용사님.
예전에도 그랬듯, 이번 생에도 리온은 늘 기드를 위해 기도하고
그를 위해 아파할 것이다.
아니, 전보다 훨씬.
“우린 친구잖아.”
기드와 리온은 그렇게 서로를 끌어안은 채 수많은 약속을 나눴다.
리온은 기드를 절대 잊지 않을 거다.
언제 어디에 있든 늘 기드를 생각할 거다.
그 약속에 기드가 작은 목소리로 속삭였다.
“……알겠어요. 도련님이 원하는 일이라면.”
기드가 속삭였다.
“당신은 내 유일한 친구니까.”
그 말끝은 미묘하게 달아올라 있었다.
작가
리뷰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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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오랜만에 보는 성장기 재밌었어요 주인수가 숨겨진 능력이런거 없어서 약한데 엄청 노력하고 착한게 너무 좋았어요 가끔 답답할때도 있지만 그럼에도 신념을 지키는게 성장물의 재미죠
fox***2025.03.27불호 리뷰 이해가요ㅠ 그치만 전 마지막에 눈물 글썽이며 읽었네요 후아ㅠㅠ
apn***2024.09.12이상론을 남에게도 강요하는 수 게다가 자각이 있고 그로인해 죄책감을 갖고 자책도 함..그럼에도 강요를 계속하고 또 후회하고..그라도 강..반복. 어찌보면 전생에서의 기억때문이기도 하지만, 수 본인의 성정이기도 함. 별개로 스토리 자체는 재미있음.
kid***2024.07.09제목과 일러가 훅!와닿지 않아서 고민했는데 안봤으면 후회할뻔했네요.지루할 사이 없이 재미있게 봤어요.그런데 씬 있는거 보고싶은분들은 백스텝하세요.
jum***2024.07.07불호리뷰 다 공감되지만 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ㅎㅎ 판타지 비중이 높은 것도 좋았고 선한 악바리수인것도 좋았어요
jen***2024.06.14잼떠요 쥔공 너무 맘에 들음
zer***2023.04.14공이 수 성장의 들러리라는 리뷰가 있었는데요 정말 공감이 가는 부분이었어요. 그리고 장편인거에 비해 스토리도 크게 뭐가 없고 쓸데없이 분량만 늘린 느낌이에요. 무엇보다도 수가 '회귀 전에 책으로 보고 듣기만 했던 용사인 공'에 대한 집착이 심해요. 그래서 회귀 후에 자신이 바꿔놓은 지금의 공에게도 "넌 이래야만 해"라고 하는게 제일 고구마였어요.
cho***2023.04.12-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chf***2023.04.05
판타지 학원물에 BL요소 첨가된 느낌 좋아하면 유잼인데 반대를 원하면 지루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전자가 취향이라 재미있게 읽었고 결말이 진짜 좋았어요ㅜ
cil***2022.10.22xxxxxxxxxxx
koo***2022.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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