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06.11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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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작품 키워드: 소꿉친구, 집착공, 광공, 무심공, 냉혈공, 다정공, 헌신공, 다정수, 짝사랑수, 헌신수, 순정수, 외유내강수
* 수: 마드 빅터. 마왕. 악의 화신이자 인간을 죽여야 하는 존재이지만 오랜 환생을 거듭하면서 용사를 사랑하게 된다. 인간으로 환생하면서 간절히 바라던 그와의 관계도 점점 깊어지지만, 마왕으로서의 본분이 있기에 선을 넘지 않으려 노력한다.
* 공: 테이 에드거. 용사. 신의 권능을 받고 인류를 구원해야 하는 존재. 대척점에 선 마왕을 사랑하게 되면서 정해진 운명을 거부하고, 그와 영원히 함께하기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라도 망설이지 않는다.
* 이럴 때 보세요: 평생 한 사람만을 짝사랑해온 순정수와 사랑 앞에 운명마저 거스르는 집착공, 금단의 관계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네가 없으면, 나도 없으니까. 네가 죽으면 나도 죽을 거야.
작품 정보
무심공, 냉혈공, 다정수, 짝사랑수, 헌신수, 순정수, 외유내강수]
마왕은 인간을 사랑하지만, 그는 인간을 죽여야만 하는 존재다.
게다가 억겁의 세월 동안 수없이 자신을 죽이는
용사를 사랑하게 되어 버리는데…
‘네게 기회를 주겠다. 네 존재의 의미를 직접 찾아볼 기회 말이다.’
신은 그런 마왕에게 인간으로 태어날 기회를 준다.
어느 날 한 마을에 신화 속 용사와 똑같은 모습을 한 아이가 태어나고,
같은 해 그 마을의 구석진 집에서 아주 작고 연약한 아이가 태어난다.
대부분의 시간을 누워서 보내는 아이, 마드는 용사의 신화를 가장 좋아했다.
그런 제 자식이 안타까웠던 로시에는
용사라 불리는 테이에게 제 아이를 만나 줄 것을 부탁한다.
썩 내키진 않았지만 마드를 보러 가는 테이.
누운 채 영원히 깨어나지 않을 것 같은 아이가, 테이를 보고 웃는다.
“아드리엘, 이렇게 만난 적은 처음이네.”
“아드리엘···?”
“용사. 보고 싶었어.”
*
“마드.”
“응?”
“넌 내 친구니까, 죽으면 안 돼.”
“···고마워.”
“그게 그렇게 좋아할 일이야?”
“난 네가 전부니까. 그래서 좋아.”
그 말에 테이는 입을 다물었다.
한 사람이 내 세상의 전부가 된다면 무슨 기분일까.
그것은 잘 모르겠지만, 내가 누군가의 전부가 되는 기분은 무엇인지 알게 됐다.
그리고 테이에겐 그 아이가 영원히
저만 봤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싹트기 시작하는데…
작가
리뷰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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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성 맛집이에요 결말이 좀 얼레벌레 끝나지만? 둘이 행복하다면 그걸로 ok입니다
pea***2024.09.18외전....외전 더주세요 너무 재밌어요ㅠㅠㅠ
dah***2023.08.07병약수 키워드가 왜 없는 걸까 글을 잘 쓰셔서 가독성은 좋은데 에피소드 전개가 수 아픔 반복으로 이루어져서 아쉬워요. 그래서 3권쯤부터 집중력이 떨어졌네요
hog***2023.03.18스토리는 나쁘지 않고 캐릭터도 괜찮은데 bl이 보고 싶었는데 G(od)l이었네요, .
bat***2023.02.24미묘합니다.. 정말 좋아하는 소재고, 제대로 미친 집착공은 좋았는데.. 수 캐릭터가 좀 청승맞아요. 처음부터 끝까지…. 보는데 좀 답답해요 ㅜ ㅠ 글 분위기가 좀 올드한 느낌도 있어요. 그리고 마지막권에서는 스케일이 커지디 못해 안드로메다로 날아간 느낌이라 괴리감이 드네요 ㄷ ㄷ 외전으로 알콩달콩한 공수가 보고싶었는데 기대한 내용은 없고 세계관 정리 급 내용만 나와서 아쉬웠어요 ㅠ
cci***2022.11.05재미가 오떠여 공캐가 매력이 없어 더 재미가 오떠여 한자한자 정성스레 읽다가 3권부터는 대각선 4권은 주루룩 스크롤해떠여
c13***2022.10.27옛날 판타지 소설에 비엘을 끼얹은 느낌이에요. 개연성이 막 매끄럽고 그런 건 아닌데, 작품 특유의 개성이 입맛에 맞다면 계속 읽으실 정도는 될 거예요.
wjs***2022.08.03별론가? 하면 별로는 아닌데 추천할만 한가? 하면 또 그것도 아닌것 같아요 아래 리뷰 써주신 분 말처럼 옛날 판소 느낌이 나는데 좀 뜬금없는? 연결이 안 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jdh***2021.08.23집착과 광기를 넘어선 용사의 얀데레적 모먼트들이 정말 좋네요.
gem***2021.08.02요즘도 물론 재밌는 판타지 소설 많지만 소위 '예전 판타지'를 그리워 하는 사람들도 있죠. 약간 그런 향수를 충족시키면서 BL도 야무지게 잘 녹여낸 느낌이에요. 전 BL볼 땐 주인공들의 로맨스에 중점을 두는 편인데 이 소설은 그런것과 별개로 소설 자체로 재밌게 봤어요. 작은 마을에서 시작되는 어린시절과 소꿉친구들, 아카데미 생활, 마왕과 용사, 신과 인간과 운명. 독창적인 부분도 물론 있지만 크게 보면 클리셰이자 판타지 모험물의 왕도를 따라가는 소설이에요. 하지만 요즘 판타지물에서 종종 그렇듯 어린시절이나 아카데미 생활에 아기자기를 가장한 분량 때우기용 에피소드를 지리멸렬하게 늘어놓지 않고 딱 재미있을 부분까지 보여주고 과감하게 메인 스토리를 질주시키는 면이 아주 좋았어요. 서사가 워낙 마왕쪽에 집중되어있다보니 용사쪽은 상대적으로 살짝 부족하다 싶은 면이 있긴 한데 이게 2% 아쉽다면 아쉬운 부분이었네요. 잘봤습니다~
blu***2021.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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