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 엔딩 소설 속 여주가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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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판타지물, 서양풍
* 키워드: 오메가버스, 영혼체인지/빙의, 왕족/귀족, 역하렘,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질투, 소심녀, 절륜녀, 엉뚱녀, 직진남, 절륜남, 집착남, 나쁜남자, 까칠남, 냉정남, 오만남, 카리스마남, 뇌섹남, 다정남, 인외존재, 고수위, 하드코어
* 여자주인공: 리에나 – 19금 오메가버스 소설 속 엑스트라로 빙의했다. 원작의 여주가 지녔던 신의 문양이 가슴에 새겨지며 오메가로서 소설의 새로운 여주가 되었다. 소심하고 겁이 많지만, 밝고 사랑스러우며 의외로 엉뚱한 구석이 있다.
* 남자주인공 1: 레트릭 클라인 데 로렌스– 로렌스 제국의 황제이자, 검술로는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을 만큼의 능력을 갖춘 극우성 알파. 차갑고 잔혹하며 오만함의 끝판왕이다. 자신의 성욕을 풀어주던 성녀가 죽은 뒤 새로운 황제 전용 오메가인 리에나를 잡아 오지만, 다른 극우성 알파에게 빼앗기며 폭주하고 만다. 여주를 다시 찾기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미친놈이다.
* 남자주인공 2: 로안 랏뎀– 막강한 신력으로 교황의 자리까지 오른 극우성 알파. 온화하고 예의 바르며 반듯한 모습이지만 누구보다 강한 욕정을 지녔으며, 그 욕정은 한 여자에게만 발동한다. 리에나로 인해 신념마저 바꿀 정도로 강한 집착성을 드러낸다.
* 남자주인공 3: 렌스 모르헨– 마법으론 이 세계 최고의 권위자이자 마탑주이며 극우성 알파. 밝고 천연덕스러운 겉모습과 달리 누구보다 잔인해질 수 있는 남자다. 리에나에게 다정하게 굴다가도 간혹 본 모습이 튀어나와 겁을 준다. 가장 변태적인 성향을 보이면서도 리에나를 갖기 위해선 전쟁까지 마다하지 않는 무모한 면도 있다.
* 남자주인공 4: 나탄 소하르 오르타– 늑대 수인이자 수인족의 왕이며 극우성 알파. 자유자재로 수인과 늑대의 모습을 오가지만 보통은 늑대의 모습일 때 그 진가가 드러난다. 앳된 외모와 더불어 애교가 많아 연하남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지만, 그의 진짜 나이는 알 수 없다. 늑대 수인답게 한 여자에게만 순정을 바치는 일편단심 매력의 소유자이다.
* 이럴 때 보세요: 오메가 여주를 향한 끝없는 집착을 보이는 극우성 알파 남주들의 섹텐 넘치는 역하렘 고수위물이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난 다를 거야. 그렇게 허무하게 죽지 않을 거야. 오메가라고 매번 당할 이유는 없을 테니. 여기까지가 정해진 운명이었다면 앞으로는 내가 정하겠어.

배드 엔딩 소설 속 여주가 죽었다

작품 정보

극피폐물이었던 『오메가 성녀님』 소설 속 엑스트라로 빙의했다.
그리고 여주였던 성녀의 죽음으로 소설은 엔딩을 맞이했다. 아니, 그런 줄 알았는데.
성녀의 문양이 제게로 왔다.
그리고 이젠 엑스트라였던 자신이 황제의 전용 오메가가 되었다.

성녀의 사명과 오메가로서의 처절한 삶.

이러려고 날 데려온 거야……? 이런 쓰임으로 쓰려고?
그래서 존재감 하나 없는 엑스트라의 몸으로 집어넣은 거였어? 그 오랜 시간 동안?!

‘황제!’

그 순간 섬뜩한 기운이 덮쳐왔다.
놈이 올 것이다. 분명 죽은 성녀를 대신할 자신을 찾아 그놈이 올 것이 분명했다.

성녀처럼 허무하게 미친 황제의 성욕받이로 살다 죽고 싶진 않았다.
생각할 겨를도 없이 그렇게 깊은 산 구석으로 숨어 버렸다.

“잘도 숨어 있었군. 이런 데 있다고 못 찾을 줄 알았나?”

그렇게나 꼭꼭 숨었는데, 대체 이 남자는 어떻게 알고 찾아온 걸까.

결국 황제에 의해 황궁으로 끌려간 리에나.
이후 매일 밤 그를 받아 내는 것도 모자라 또 다른 극우성 알파들의 먹잇감이 되고 마는데…….

***

얼마 만에 느끼는 쾌락인가. 그동안의 괴로움을 보상받는 듯 리에나의 몸은 레트릭에게 최상의 쾌락을 느끼게 해 주었다.
이제 반이 좀 넘게 들어갔을 뿐인데, 갑자기 그녀의 몸이 잘게 경련했다.

눈을 까뒤집고 헐떡이는 모습에 레트릭은 잠시 멈춰 섰다. 이러다 숨이 멎는 건 아닌가, 덜컥 겁이 났다.
다급하게 신관을 부르려는 찰나, 리에나의 입에서 생각지도 못한 말이 튀어나왔다.

“하윽……. 이게 뭐야……. 아픈데, 아파 죽겠는데…… 너무 좋아……. 하으응.”
“……하!”

레트릭의 눈썹이 사납게 치켜 올라갔다. 심장이 ‘쿵쿵’ 뛰고 피가 솟구친다.
이 하찮은 여자의 말 한마디에 심장이 미친 것처럼 날뛰었다.

페로몬으로 미치게 하는 것도 모자라 제 몸조차 마음대로 안 되게 하더니, 이젠 제 심장까지 쥐락펴락하고 있었다.

아무리 오메가라고 해도 이건 말도 안 되는 일이었다.

“……빌어먹을 여자 같으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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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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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0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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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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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요. 남주들 그림도 예쁘고
eym***
2024.05.26
남주들 맘에드는데 여주가 성격이 별로에요..
tha***
2023.10.21
우웩 내가 딱 싫어하는 타입인 두서없이 사건만 나열하는 소설형! 생각이 입으로 줄줄 나오는 병에 걸렸는지 여주는 혼잣말 마스터에 페로몬에 휘둘리는게 아니라 자기 정신상태에 휘둘리는 이상한 여자로 만듦. 인간군상도 봐라~피폐하지? 자랑하는 내용..기승전떡을 위해 본다기엔 씬도 그냥 그래요. 오메가버스를 많이 안봐서 모르겠지만 '짠 여기 만능 미약이 있습니다! 먹으면 오르가즘 한방컷!' 이런 느낌...캐릭터 매력도 제대로 못 느끼겠고.
bot***
2023.08.09
박나희 작가님 도장깨기 하고있어요ㅋㅋ 다같살 좋아해서 엔딩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ㅋㅋ 재밌게 보고 있어요!!
lll***
2023.07.07
흠. 별점은 신경 쓰지 않기로 했어요. 3.5만 넘는다면. 일단 제 기준은 그래요. 왜냐면 예전에 재밌게 읽던 것 중에서도 3점대 후반은 있더라고요. 그만큼 취향 타고 까보기 전까지 모르는게 소설이니까요ㅎ 역하렘 좋아해서 작가님꺼 자주 만나는데 이번에 두 개나 구매했네요. 재밌길 기대하며, 응원하겠습니다!
way***
2023.07.06
이 작가분꺼 도장끼기중
rai***
2023.07.06
평이 별론데 전 괜찮게 봤습니다
qjt***
2023.07.06
여주가 빙의한 것 같고, 빙의 전에 간호사였으면 나이도 먹을 만치 먹었는데 뭐 이렇게 성에 대해 백지에요... 앞에서 친절히 단어까지 말해 줬는데 예? 예? 못 알아듣겠는데요? 고수위 피폐물 꾸금 소설 읽었다면서 아니 그 소설은 어떻게 이해했음? 생각도 이랬다 저랬다. 잘생겼다 키스 잘해, 핫! 저놈 무서운 놈! 무서워 무서워(덜덜) 하..... 이미 성녀 하나 죽인 놈인데 키스 좀 잘한다고 넘어가지디? 그냥 뇌 빼고 저놈 얼굴이 몹시 흡족하니 좋다 떡이나 치자, 하든가 일관적으로 무서워하든가. 금발 놈도 '내가 앞으로 너에게 뭘뭘 하지' 독자한테 섹텐을 억지로 주입하고 있네요. 진짜 심란하다 심란해.
gar***
2023.06.25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ide***
2023.06.20
1권 맛보다가 전권 결제했어요. ㅋㅋㅋㅋㅋㅋ 각기 다른 캐릭터 남주 골라먹는 재미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작가님 작품 도장깨기 들어갈 것 같네요. 며칠 전 다른 작품도 맛보기 하다가 결제 들어갔는데 같은 작가님이시군요!!!
cal***
2023.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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