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12.14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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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작품 키워드: 인외존재, 복수재회물, 계략/복흑공, 후회공, 다정공, 헌신공, 미인공, 황제공, 짝사랑수, 헌신수, 도망수, 강수, 까칠수, 무심수
* 수: 나쉬라. 세상에 남은 유일한 아네모스이자 예언을 보는 불새. 영원한 사랑이란 없다고 생각한다. 인간이었을 적 짝사랑했던 카사크를 복수에 이용한 후 죽일 생각이지만, 제게 헌신적인 그의 태도에 점점 혼란을 느낀다.
* 공: 카사크 엘더 자하르트. 다이온 왕국의 다섯 번째 왕자이자 아름다운 외모의 소유자. 충신인 마사에게 애정을 느꼈지만, 그가 죽을 때까지 자신의 감정을 깨닫지 못했다. 그를 배신한 자신을 혐오하고 있다. 복수가 끝나면 자신을 죽여주는 것을 조건으로 나쉬라와 동행하고 있지만, 그에게서 자꾸만 마사의 향수를 느낀다.
* 이럴 때 보세요: 배신의 상처로 사랑을 두려워하는 무심수와 그를 위해 자신의 목숨마저 버릴 준비가 된 후회공. 원수와의 동행 속에서 피어나는 애절한 사랑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사랑을 몰라 돌연변이 소리를 듣던 아네모스에게 사랑을 믿는 무히트가 자신을 돌연변이라고 소개하고 있었다.
작품 정보
사랑이 전부인 아네모스들은 사랑을 모르는 무히트를 반려로 삼았다.
아네모스 중 예언을 보는 나쉬라만이 반려들의 배신을 예견하지만, 동족들이 모두 죽는 운명을 바꿀 수는 없었다.
‘무히트를 믿으면, 나는 결국 죽고 말 거야.’
혼자가 된 그에게 남은 건 복수심과 사랑에 대한 두려움뿐.
나쉬라는 모든 기억을 잃어버리고 인간이 되어 살아간다.
그렇게 수 번의 생을 반복하던 중, 전쟁광이라 불리는 적국의 무히트 왕자인 카사크를 만나게 되는데….
“나는 너 같은 자가 필요하단다.”
아름다운 그에게 첫눈에 반해 충성을 맹세하고 만 나쉬라.
카사크는 이 기묘한 인간에게 호기심을 느끼고 급기야 육체적 관계까지 요구한다.
그러나 헌신의 끝에 돌아온 것은 사랑했던 왕자의 배신과 왕국을 배신했다는 누명뿐인데.
‘저는 결국 이렇게 이용당할 운명이었습니까.’
모든 것을 잃은 나쉬라의 잠자고 있던 복수심이 깨어나기 시작한다.
작가 프로필
리뷰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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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제 최애 비엘소설이 22년도에 데뷔했는데 그 사실을 모르고 25년까지 기억만 더듬고 있었네요. 이 소설이 너무 그리워서 작가님이 혹시 비공개를 풀고 출간했다는 소식을 작성해주진 않았을까 구글 검색창에 해보다가... 리디에도 검색해봤는데 발견해버리고 말았습니다. 착각인줄알고 작품 설명을 봤는데 정말 맞았습니다. 너무 행복해요.. 제발 출간해주셨으면 했는데 정말 출간해주시다니요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공이 후회하다못해 처연해지는 소설은 처음봤어요. 그 당시 정말 새로운 맛이라 놀랐고 지금도 그런 소설은 못봤네요. 공이 참... 분명 쓰레기 짓을 했는데 청초하고... 사연있어보이고... 더 설명을 잘 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너무 좋아서 그런가 말이 제대로 안 나오네요... 사랑합니다. 정말 사랑합니다. 만수무강하세요... 저는 이만 다시 읽으러 가겠습니다.
spe***2025.05.20최고의 소설...너무 좋아서 읽다가 울어요
ui1***2025.05.15아 폐인처럼 밤새 읽음 2회독 완료
nog***2025.04.13재밌음 후회 제대로 해서 만족스러움
amy***2025.03.12이런 처연 병약 후회공 또 없습니다… 진짜 이렇게 제대로 후회해 주는 공 정말 드물어요 수도 본인 감정 부정하면서도 공이 다른 사람 있으면 안 되고 밥 굶으면 안 되고 말은 자기랑만 타야 하고 이건 좀 먹으려나 하면서 공 먹일 과일 구해오는 성실한 가장이에요 공은 돌연변이라서 평생 수만 사랑하고 수는 돌연변이인 줄 알았더니 그냥 자기도 사랑 때문에 사는 로맨티스트 종족이라 내내 공을 사랑해요 진짜 둘 다 저렇게까지? 싶을 정도로 사랑해요
rem***2025.01.10판타지적인 재미가 있긴 하지만 수가 얼빠라서 겪은 것에 비해서 너무 쉽게 공을 용서하고 공은 자기연민에 빠져서 쌍방삽질을 하네요 내가 원한 병약공의 맛은 이런게 아니야
rid***2024.12.31-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74f***2024.12.23
더 많은 사람들이 읽었음 좋겠다ㅠㅠㅠ 숨은 갓작임 순애후회처연공 원탑 맛집. 수가 아닌 사람과 닿으면 구역질이 이는 진정한 순애공(근데 이제 쓰레기이자 제법 fox 같은) 공수=혐관+애증+찐사. 작가님이 이 조합으로 찌개 492719그릇 끓여주시면 좋겠음 판타지 세계관이 독창적임. 이야기 자체가 흥미로우니 술술 읽힘 근데 결말부가 아쉽긴 한데(전작도 마찬가지임) 충분히 감안하고도 5점을 받을 만함. 여태껏 5점 준 소설이 읽은 작품들 중 20%도 안 되는데 다 읽자마자 바로 5점 줌. 좋은 이야기였다…
pea***2024.12.18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참신한 세계관도 그렇고 제대로 된 강수에 처연공 장애있는공이라 좋았어요 스토리도 재밌었고 둘의 감정선도 납득 가능하게 진행되고.. 전 특히 공이 조금씩 함께 지내는 인간들에게 호의적으로 변하는 모습이 좋고 매력적이었습니다
nik***2024.07.01세계관이 독특한걸 좋아하는데 너무 만족 스러웠습니다 살짝 아쉬웠던점은 10권짜리로 나올만한 소설을 4권에 너무 압축시키지 않았나..하지만 그만큼 빠르고 시원한 전개에 고구마도 없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ugo***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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