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우량하 상세페이지

우량하

  • 관심 2
소장
종이책 정가
4,000원
전자책 정가
4,000원
판매가
4,000원
출간 정보
  • 2008.09.16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5.7만 자
  • 0.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41364221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연작 가이드

「우량하」: 적군의 습격으로 가족과 식솔 대부분이 몰살되는 광경을 목격한 여흔. 오라버니와의 마지막 약속을 지키기 위해 사내아이로 위장한 채 하루하루를 숨죽이며 산다. 그런 그녀에게 손을 내민 남자 서하. 그러나 그는 여흔이 가까이 해서는 안 될 사내였는데…...
「바람이 머무는 들녁」: 어린 나이에 숙부에게 왕의 자리를 빼앗기고 노비가 된 휘와 아버지가 역적으로 몰려 노비가 된 채이. 가까워졌던 두 사람은 휘가 왕의 자리를 찾으러 가면서 이별을 맞이하게 된다. 그 후, 두 사람은 각각 왕과 후궁으로 재회하게 되는데......
연작이란?
스토리상 연관성이 있는 소설 시리즈. 각 작품이 독립적이지만, 시리즈를 모두 모아 보시면 스토리를 더욱 깊이 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우량하

작품 소개

적군의 습격으로 가족과 식솔들 대부분이 몰살되는 광경을 목격하게 된 여흔.
가족의 뒤를 따르고 싶은 마음뿐이었지만, 오라버니와 한 마지막 약속 때문에 그것조차
할 수 없었다. 사내아이로 위장한 채, 전쟁 같은 하루하루를 살며 탈출과 복수의 순간을
노릴 뿐이었다. 그런 여흔에게 한 사내가 손을 내밀었다. 그에게서는 바람 냄새가 났고,
그 손은 딱딱하지만 따뜻했다. 그의 손을 잡았을 때만이 시체같이 차가운 여흔의 몸에
뜨거운 피가 도는 것 같았다. 그래도 그 손을 잡을 수는 없었다. 그로 인해 가슴이 뛴다
해도, 그가 자신의 목숨을 몇 번이나 구해 주었다 해도, 그래도 그의 손은 잡아서는
안 되는 손이었다.

왜냐하면 그는…… 가족을 몰살시킨 그 습격의 선봉에 선 자였기 때문이었다.

▶ 책 속에서

"왜…… 왜 그랬어? 왜 거짓을 말하고, 왜 날 살렸냐고! 나를 살려서, 네 원수를 갚으려고? 나를 왜 살렸어! 날 왜 살렸나고!"
여자의 눈은 원망으로 가득했다. 자신이 왜 이 여자를 구했을까? 서하는 가만히 그 여자를 응시했다. 이 여자가 외치는 말처럼, 소령의 원수를 갚기 위해 이 여자를 살린 것일까?
"전에 나한테 청 하나를 들어준다 했지. 지금 그 청을 말할게. 지금 날 죽여…… 제발 날 죽여……."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매달리는 여인은 진심으로 죽음을 청하고 있었다.
"널 죽이고 싶어도 지금 내 손으로는 불가능할 듯한데."
서하는 상처 덕에 주먹조차 쥘 수 없는 손을 내보였다. 서하는 자리에서 몸을 일으키며 고개를 돌렸다.
"그렇게도 죽고 싶으냐? 너를 믿고 기꺼이 목숨도 내어놓겠다, 앞잡이 노릇도 하겠다, 하며 너를 위하는 네 부족원들을 두고 그렇게도 빨리 죽고 싶은 게냐?"
"네가 상관할 바가 아니야!"
여흔의 목소리가 가늘게 터져 나왔다.
"이젠 상관 있지. 너를 구하느라고 이제 더 이상 왼손으로는 검을 잡을 수 없게 되었으니 말이다!"


▶이 전자책은 2006년 7월 출간된 Navie <우량하>를 eBook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작가 프로필

신지현
국적
대한민국
경력
신영미디어 작가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그대를 잊은 것처럼 (신지현)
  • 헛소동 (신지현)
  • 바람이 머무는 들녘 (신지현)
  • 그녀의 남자 (신지현)
  • 우량하 (신지현)
  • 그의 신부 (신지현)

리뷰

4.0

구매자 별점
46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저는 핵노잼. 대체 왜 평점이 높은지. 사랑에 빠지는 과정도 몹시 서걱서걱함. 돈 아까움 그리고 갑자기 남주 절친이었던 왕이 똘아이 짓을 하는 게 말이나 됨?

    imn***
    2016.02.07
  • 애뜻한 역사로맨스소설을 보고싶다면 추천합니다~ 여주가 힘든 상황 속에서도 어떻게든 당당하게 이겨내려는 모습이 멋있으면서도 안타까웠어요ㅜㅜ 남주 여주 둘다 상처가 많은데 둘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아주는게 애잔하면서도 다행이다 싶었어요. 스토리도 탄탄하구 남주여주와 주변인물들까지, 캐릭터들도 매력있고, 질질 끄는 부분도 없어서 재밌게 읽었네요. 다만, 로맨스를 기대하시는 분들껜 다소 적은 로맨스 비중이 아쉬울 수 있으나, 스토리 상 그 부분은 어쩔 수 없다고 보아요!

    sky***
    2015.08.24
  • 늑대와 춤을 이 연상되지만 ,,,, 몰입도 상. 시작해서 끝가지 손을 놓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주인공 여흔의 상황에 몰입되며 간간히 흐려지는 눈물 ..... 간만에 역사물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mic***
    2013.02.22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신지현 <우량하> 연작더보기

  • 우량하 (신지현)
  • 바람이 머무는 들녘 (신지현)

역사/시대물 베스트더보기

  • 사모 (현민예)
  • 꽃을 지우다 (aㅏnㅏsㅣs)
  • 점멸(漸滅) (엘리쉬)
  • 매화꽃 그늘에서 (블루닷(blue dot))
  • 야행(夜行) (춈춈)
  • 애착 누이 (마뇽)
  • 침야(侵夜) (은서예)
  • 생롱(生弄) (한을)
  • 대군의 누이 (월킷)
  • 다정이 멎은 날에 (디키탈리스)
  • 묘설 (페일핑크)
  • 새색시 (박죠죠)
  • [GL] 대식:궁녀들의 놀이 (일리터물병)
  • 애설 (페일핑크)
  • 욕정받이 (마뇽)
  • 중전본색 (마뇽)
  • 색공(色貢) (한을)
  • 용은 호수에 산다 (적림)
  • 작전명 세레나데 (김플롯)
  • 애착 유모 (마뇽)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