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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상처에 새살이 돋는 소리 상세페이지

그대, 상처에 새살이 돋는 소리

  • 관심 0
총 2권
소장
단권
판매가
3,000원
전권
정가
6,000원
판매가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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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11.01.26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0.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41390879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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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그대, 상처에 새살이 돋는 소리 2 (완결)
    그대, 상처에 새살이 돋는 소리 2 (완결)
    • 등록일 2012.09.25.
    • 글자수 약 13.4만 자
    • 3,000

  • 그대, 상처에 새살이 돋는 소리 1
    그대, 상처에 새살이 돋는 소리 1
    • 등록일 2012.09.25.
    • 글자수 약 14.4만 자
    •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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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전자책은 2003년 타출판사에서 출간된 〈그대, 상처에 새살이 돋는 소리 1〉을 eBook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소설
* 작품 키워드: 연하남 힐링로맨스
* 남자주인공: 지엔에스 기획실 팀장 / 순정남, 연하남, 강인한, 능력있는, 여주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아끼는 남주인공
* 여자주인공: 착한 여주인공, 여린, 전남편에게 상처받은, 남주인공의 사랑으로 치유되는 여주인공
* 이럴 때 보세요: 무겁고 진지한 스토리에 몰입하고 싶을 때
* 공감글귀
: 벌써 여러 해 동안 물에 빠진 채 허우적 대는 모습으로 살아왔다. 허우적대면 댈수록 수심은 깊어졌고 소용돌이는 거칠어졌다. 표류하는 자신을 받아주어야 마땅할 마른 땅으로부터, 너 같은 자식은 둔 적이 없다는 말을 들었을때, 지은은 비로소 자신이 허우적대고 있는 곳이 물 속이 아니라 늪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다.
그대, 상처에 새살이 돋는 소리

작품 정보

내가 당신의 상처를 다 안을 수 있다면….

늘 마음에 품고 있었던 친구의 누나, 지은. 언제나 그를 배려해 주는 마음씨와 마음씨만큼이나 고운 외모에 재헌은 지은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지은에겐 한 폭의 그림처럼 잘 어울리는 남편 경훈이 있었다. 빼어난 외모에 근사한 배경, 지은을 향한 사랑. 어느 것 하나 모자람이 없었기에 재헌은 순순히 지은을 가슴에 묻었다. 묻는 게 지은을 위한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4년 뒤, 지은을 며칠만 좀 돌봐 달라는 친구의 묘한 부탁을 받고 그녀를 만나러 간 그는 남편의 모진 학대에 폐인이 되어 버린 지은의 모습에 잠재웠던 애틋한 마음을 다시 꺼내게 되는데….

▶잠깐 맛보기

“지금껏 그래 온 것처럼 누나라고 불러. 제발…….”

“너 바보지? 네가 누나만 아니었으면 오래 전에 나 너랑 결혼했어. 그깟 나이 한두 살이 무슨 차이라고……. 나도 참 멍청한 놈이지. 널 다시 만나고 나서 내내 무슨 생각 했는 줄 알아?”

“…….”

“날 원망했어. 죽어라고 저주했다고! 친구 누나라고…… 그러니까 안 된다고…… 날 설득했던 나 자신을 사정없이 패 주고 싶을 만큼.”

“못 들은 걸로 할게. 그만 얘기하자.”

재헌이 소파에서 일어서는 그녀의 허리를 재빠르게 잡으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거칠지 않게…… 그가 지은을 자신의 품에 가두었다. 겨우 그의 어깨를 넘을까 싶은 곳에 자리한 그녀의 귀에 나직한 음성이 들려왔다.

“다시는 안 보낼 거야. 시간이 필요하면 기다려 줄게. 너한테 아무것도 강요하지 않을게. 내가 널 사랑하고 있고, 결혼하고 싶어 한다는 것만 믿어. 나만 믿고 따라오면 돼. 알았지?”

도덕적으로 볼 때, 그리고 10여 년을 알아온 도리로 볼 때, 아니라는 말을 해야 했지만, 지은은 그렇게 하지 못했다. 눈을 감은 채 재헌의 품에 안긴 자신을 원망하면서도 정작 그럴 수 없다는 단언을 꺼내지 못했다. 눈앞에 펼쳐진 길이 온통 가시밭이라면 이 남자의 손을 잡고 가는 길을 택하고 싶었다.

“지은아!”

살아오는 동안 어디에서도 들어 본 적 없던 것 같은 따뜻한 음성이 지은의 눈가를 촉촉하게 만들었다. 재헌이 그런 지은의 손을 들어 마디마다 자신의 손가락으로 깍지를 끼웠다.

“너 손 참 작다. 네 손이 날 잡는 것보다 내가 널 잡는 게 더 나을 것 같아. 내가 이렇게 꼭 잡고 있을게, 넌 그냥 가만히 있기만 해. 네 손을 빼지만 마.”

재헌이 지은의 눈가에 묻어난 눈물을 닦아 내며 그녀를 힘껏 품에 안았다.

작가

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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