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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브레이커의 베일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3,500원
판매가
3,500원
소장
출간 정보
  • 2012.04.17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8.1만 자
  • 0.6MB
지원 환경
  • 앱
  • 웹
  • PC뷰어
  • PAPER
ISBN
9788941358190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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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분야: 현대소설/판타지로맨스
* 작품 키워드: 소유욕 전문직로맨스 상처남
* 남자주인공: 류제이- 전직 의사 화가, 언제나 새캐만 선글라스를 끼고 있는 남자, 내면의 상처를 간직하고 있는 짐승남
* 여자주인공: 고은솔- 타인의 생각이 들리는 능력을 가진 4차원 엉뚱녀
* 이럴 때 보세요: 진지함과 유쾌함이 적절히 버무려진 소설을 읽고 싶을 때
* 공감글귀
: "네게 생각할 시간이란 걸 준 건, 널 배려해서였어. 다른 놈과 눈이나 마주치면서 웃으라고 준 시간이 아니었다고."
"난 네게 생각할 시간을 준 거지, 널 놓은 게 아냐."
하트브레이커의 베일

작품 정보

뼛속까지 스민 그의 고통을 달래 줄 달콤한 미약

밤이든 낮이든 비가 오든 눈이 오든
볼 때마다 새카만 선글라스를 쓰고 있는 남자.
아름다운 외모가 무색할 만치 무표정으로 일관하는 남자.
주변 그 어떤 것에도 관심이 없는 남자.

고은솔 인생 29년 만에 이 미묘한 남자가 눈앞에 나타나 버렸다.
알게 모르게 대시를 했으나, 이 남자, 꿈쩍도 않는다.
이 남자, 설마, 인조인간은 아니겠지?

조금 특별한 여자, 은솔과 도무지 속을 알 수 없는 남자, 제이의 두근두근 특별한 만남.

▶잠깐 맛보기

대문 앞에 서서 도어 록의 비밀번호를 꾹꾹 누르던 제이가 휘청거리며 옆으로 물러났다.

“어머, 괜찮아요?”

그것을 쓰러지는 것쯤으로 착각을 한 은솔은 다급히 그의 팔을 껴안다시피 부축했다. 그러자 각성제라도 투입한 것처럼 제이의 심장이 미친 듯이 뛰기 시작했다.

“괜…… 찮으니까, 이만 가지.”

모든 인내심을 총동원해 겨우겨우 내뱉었지만, 여자는 팔을 놓을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이리 비틀거리면서 무슨 고집이에요? 현관까지만 부축해 주고 돌아갈 테니 자, 말 들어요.”

제길, 한계다. 비치적비치적 잔디밭을 가로지르던 제이의 발걸음이 점차 빨라졌다. 더 이상 인내할 수가 없어서다. 여자를 가져 버리고 싶은 욕망 하나로 점철된 제이의 집념이 무섭게 타올랐다. 조금 이상함을 느낀 듯 은솔이 중간에 발걸음을 멈칫했지만, 제이는 멈추지 않고 성큼성큼 움직였다.

“이, 이제 도착했네요. 그만 가 볼게요.”

심하게 어색해진 목소리로 말한 은솔이 어깨에 걸쳐진 제이의 팔을 내려놓으려 했다. 하지만 그 순간 그가 무섭도록 강한 힘으로 그녀를 휘감았다.

“당신…… 진작 갔어야 했어.”

작가 프로필

이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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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9

구매자 별점
82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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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주 대사, 행동에 왜 내가 창피함을 느끼는지ㅠㅜ 이걸 공감성수치라고 하나... 소재는 좋은데 재탕은 못하겠네요

    not***
    2018.07.31

  • 스토리가 소재를 잘 못 살려서 별 하나 빼고 휘둘리는 여주를 별로 안 좋아해서 또 하나 뺐다. 여주가 초반에 심하게 들이대지만 사실 나같아도 그랬을 것 같아 이해가 간다. 여주행동이 가볍게 보이고 남주가 너무 절박해서 상대적으로 별로 안 힘든 것 같지만 남주가 그랬듯 여주도 상대가 하늘에서 내려온 동앗줄처럼 보였을 거다. 동앗줄이 내 취향으로 번쩍이기까지 하면 죽어라 잡아야지 존심이 문젠가. 하지만 여기서 또 최초의 문제로 돌아간다. 작가님이 소재랑 캐릭터 전부 못 살려서 많이 아쉽다.

    rap***
    2016.04.20

  • 여주가 왜 이렇게 매력이 없지.. ㅠㅠ 자꾸 끌려다니고 은근 속물같고 그것만 아님.다좋아요

    dol***
    2015.03.05

  • 저한테 작가님 소설은 희한하게 베스트로 꼽히는 작품과 워스트로 들어가는 작품으로 나뉠 정도로 극과극인데요, 이 작품은 베스트에 들어가요. 로맨스라는 장르가 뻔한 걸 뻔하지 않게 쓰는 게 중요한데 이 작품은 소재부터가 독특하고 신선해서 리딩 가이드 읽자마자 구매했어요. 작가님 작품 중 압도적인 남자와 나를 참 재미있게 읽었었던터라 제발 그 정도만 되어라 했는데 전 그 작품보다 재미지더라구요. 남주 여주 다 특별한 능력 탓에 제대로 된 연애 한 번 못하다가 서로에겐 평범한 사람이 될 수 있기에 연애라는 걸 하게 되는데요,결국 사랑이란 평범한 사랑이 특별한 사랑이란 걸 느꼈어요. 로맨스답게 남주 여주 다 잘난 외모에 스펙 가진 건 좀 식상하긴 하지만 전 그런 주인공들이 좋아요.대리만족을 느끼니까요.ㅎㅎ 여주가 깍쟁이면서도 순진한 면도 있는 캐릭터인데 할 말 다하는 당찬 면도 있는 게 매력적이고 귀여워요. 너무 수동적이지도 않구요. 남주는 전형적인 잘난 남자 캐릭터입니다. 키크고 머리좋고 집안도 대단한데다 의사지만 특이한 능력때문에 어려서부터 외로움과 고독을 택할 수 밖에 없게됩니다. 서로 처음에 불순한 의도가 섞인 시작이었지만 끝은 해피하구요,사랑의 결실인 딸이 더 대단할 거 같아 딸의 이야기도 쓰셨으면 하는 바람 가져봅니다.

    nik***
    2015.01.05

  • 신기한 능력들을 가지고 있는데 두주인공들에겐 아픔만 주었군요.좀 더 스토리를 만들어 주었음 좋았을텐데 뭔가 좀 아쉽네요.

    sks***
    2014.12.24

  • 기대이하..여자가 너무들이대요,,

    yan***
    2014.01.13

  • 신선했어요.소재를 어떻거 생각해내셨는지 작가님의 상상력도 좋았구요.무지 재밌게 읽었습니다.

    mem***
    2013.12.22

  • 너무 특별한 능력을 가졌기에 외로울 수 밖에 없던 두남녀..서로에게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존재로 다가와요..처음에는 필요에 의해 서로에게 다가가지만 결국에는 필수가 되버렸네요^^남주에게 강력한진통제같은 사랑..나도 이런사랑이 갖고싶다 ㅎ

    ibb***
    2013.12.03

  • 이렇게 딱 맞는 커플 있을까요? 서로 독특한 능력? 핸디캡을 갖고 있기에 어쩜 연애나 사랑은 반쯤 포기했을지 모르던 두 사람이 서로에게 맞춤한 듯이 만났네요. 이 두 사람은 독특한 케이스이지만, 실제 우리 삶 속에 자신이 부족하다고, 또는 너무 안 좋다고 느끼는 그런 부분들 때문에 사랑할수 없을 거라 생각할 때 있잖아요. 이 소설 보면서 그래도 이 세상에 어딘가 나와 꼭 맞는 사람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갈등 요소나 해결방법이 넘 간단해서 좀 맥빠지긴 했지만 재밌게 봤어요. 이경미님 소설은 다 봤는데 압도적인 남자와 나가 최고였고, 요 소설은 그 다음으로ㅎㅎ

    min***
    2013.09.23

  • 소재는 나쁘지는 않은데, 아쉬운점이.. 남주 여주 둘다 능력자인데 그둘의 능력이 돋보이는 에피도 없었고, 결혼은 했지만 2세의 능력이 어떤건지도 안 보여줘서 너무 아쉬웠어요. 하다 못해 어ㅣ전이라도 내주었으면 좋았을텐데 여러모로 아쉬워요ㅜㅠ

    dar***
    201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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