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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채 상세페이지

운채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4,000원
판매가
4,000원
출간 정보
  • 2013.02.15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0만 자
  • 0.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41394914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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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전자책은 2012년 타출판사에서 출간된 〈운채〉를 eBook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판타지로맨스
* 작품 키워드: 궁정로맨스 나이차커플 동거 소유욕 재회물 초월적존재 우연한만남 첫경험
* 남자주인공: 하윤- 인간세상의 자연계를 통괄하는 대현궁의 천제(주인). 인간 여자로 변신하여 여주인공과 14년을 살면서 그녀를 400년이나 살게 하고 천신으로 돌아간 뒤에도 여주인공에게 강한 소유욕을 보이는 남자
* 여자주인공: 운채 - 인간 →천신.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란 윤이 사라진 뒤 영문도 모른 채 천계로 끌려가서 생명 연장의 과일을 먹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온갖 고초를 겪다가 천신인 남주인공에게서 알 수 없는 친숙함을 느끼게 되는 여자
* 이럴 때 보세요: 특이한 소재와 색다른 시대의 이야기가 궁금할 때
* 공감글귀
가져간 것이 아니라 소유가 내 것이라는 것이다. 어린 꼬맹이 계집일 때부터 넌 내 소유였다. 나는 너의 시선 하나까지 누구에게도 나눠 줄 생각이 없다.
운채

작품 정보

어두운 동굴 속, 소녀와 아이의 만남에서 인간과 천신의 운명은 시작되었다.

내운산 동굴에서 묘한 아이를 만난 소녀 운채는 아이에게 ‘윤’이라는 이름을 붙여 주고 데려와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가족처럼 의지하며 살아간다. 그렇게 자신을 살뜰히 챙겨 주는 윤과 지내며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던 운채. 그러나 행복도 잠시, 그녀는 영문도 모른 채 천상으로 잡혀와 천계의 천도복숭아와 백하를 훔친 죄로 벌을 받게 된다. 그리고 그런 그녀의 앞에 나타난 대현궁의 천제(天帝) 하윤. 운채는 매번 자신에게 면박을 주면서도 항상 도와주는 그에게 왠지 모르게 윤이 주던 익숙함을 느끼고 조금씩 끌리게 되는데….

▶잠깐 맛보기

“다시는 누구도 덥석덥석 안지 마라. 난 널 그리 가르친 적이 없다.”

“제가 언제 누구를 덥석 안았다고…….”

마치 그녀가 경망스럽다 비난하는 것 같아 운채는 억울하고 화가 났다. 스스로를 음전하다 자신 있게 말하지는 못해도 아무 사내에게 수작질하는 여자는 아니었다. 그리고 자신에게 언제, 무엇을 가르쳤단 말인가.

“그럼 아까 그 사자는 안은 것이 아니라면 목을 조르고 있었던 것이냐?”

“그건…….”

“오늘 아침, 인간계에 내가 아니라 이원이 옆에 있었다면 이원과 덥석 인사를 나눴을 게 아니냐?”

아니었다. 하윤이었기에 마지막 인사를 그리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러나 차마 그 말이 나오지 않았다. 그 말을 내뱉는 순간 무언가 특별한 의미로 변할 것 같아 입을 뗄 수가 없었다.

“하지 마라.”

낮지만 진지한 하윤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누구도 네 향을 맡게 하지 마라.”

속삭이듯 말하는 하윤의 말이 주술이라도 되는 듯 운채는 꼼짝도 할 수 없었다.
하윤은 운채의 눈을 바라보며 조용히 답을 기다리고 있었다. 운채가 나직이 고개를 끄덕이자 하윤의 내리깐 눈에 만족감이 서렸다. 이 향은 오로지 하윤만이 맡을 수 있다. 이건 하윤이 운채에게 공들인 향이었다. 그런 향을 아무에게나 맡게 할 수 없다.

“착하구나.”

그의 숨결이 다가오더니 운채의 입술을 덮었다.
한 번도 누군가와 입맞춤을 해 본 적이 없는 운채의 눈에는 두려움과 흥분이 그대로 드러나 있었다.

“다시 한 번 말해 두마. 이 향은 내 것이다.”

작가

이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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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0

구매자 별점
29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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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pow***
    2020.03.15
  •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잔잔하게 달달한 내용입니다.

    ele***
    2020.03.08
  • 너무 재밌어요!!! 이무기승천일지보다 훨씬

    imn***
    2019.07.14
  • 잼있어요 기승전결도 괜찮고 주변인물두 잼나네요 ㅎ

    lak***
    2016.09.18
  • 가볍게 읽기 좋았던것같아요. 아랫분 말씀대로 너무 적나라한 정사씬보다 달달한 애정씬들이 더 기분좋게 읽을 수 있었던 부분이였던 것 같네요.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않았으니 그럭저럭 괜찮았던 작품인듯 싶어요

    fur***
    2014.10.08
  • 초반의 긴장감과 꽉짜여졌단 느낌이점점 뒤로갈수록 억지로 끼워맞추는 듯한.느낌으로 실망감을 안겨줬어요 ㅠㅜ 여주는 갈수록 맹하고.. 남주는 냉정한둣한게 이랫다 저랬다 하고.. 뭔가 내용이 부실한듯해서 좀거 구성력을 높였으면 합니다..

    kai***
    2013.09.18
  • 설류의 이야기로 외전 나왔음 좋겠어용 ㅋㅋㅋ 리뷰가 갈리어서 망설이긴 했었는데 생각보다는 괜찮았어요.무겁지 않고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로설. 근데 전 설류 이야기가 무척 궁금한데...나올랑가요???

    hae***
    2013.08.31
  • 흠 점점 지루해진다고나 할까 확 끌어당기는 매력은 없네요 그냥 읽을만해요

    sae***
    2013.04.10
  • 깔깔거리며, 매우 흐믓해하며 잘 읽었다~천신 하윤의 지고지순(?)도 그 휘하의 이원이나,설륜의 휘하의 좌시관이나...장면장면....나오는 에피소드 들이 어찌나 흐뭇하게 웃긴지....한참 키득거렸다.~ 서로 애정을 확인하고 찾기위해<답답하게 굴지 않아서 참 좋았다~ 일단 !! 벗기고 보는 다른 로설과 달리...충분히 달달했고~충분히 즐거웠다~잘 읽었다!

    ******
    201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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