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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그대 상세페이지

눈부신 그대

  • 관심 3
총 2권
소장
단권
판매가
3,000원
전권
정가
6,000원
판매가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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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13.04.18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0.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41395188
ECN
-
소장하기
  • 0 0원

  • 눈부신 그대 2 (완결)
    눈부신 그대 2 (완결)
    • 등록일 2013.05.03.
    • 글자수 약 17.1만 자
    • 3,000

  • 눈부신 그대 1
    눈부신 그대 1
    • 등록일 2013.05.03.
    • 글자수 약 16.8만 자
    •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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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그대

작품 정보

다람쥐 반나린과 늑대 서우준의 알콩달콩한 연애담.

“흠, 체력이 약해 보이는데. 비서직은 생각보다 힘듭니다. 잘 버틸 수 있겠습니까?”
다행히 예상했던 질문이 나왔다. 그녀는 자신만만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다른 건 몰라도 힘든 걸 참는 건 정말 자신 있었다.
“자신 있습니다. 열두 시간 동안 도배 아르바이트를 하고도 거뜬하게 버텼습니다.”
“합격!”

묵묵히 일도 잘하고 성실하지만 여리고 앳된 외모 때문에 매번 면접에서 패배의 쓴잔을 마셨던 그녀 반나린. 멀고 험난한 취업의 산을 넘어 드디어 대기업의 비서로 입사하는 데 성공한다. 그녀가 모실 상사는 장차 회사를 물려받을 후계자인 스물아홉 살의 젊은 전무 서우준. 다람쥐처럼 귀여운 그녀를 보고 그는 처음부터 호감을 느끼지만 반짝반짝 눈부신 상사가 영 부담스러운 그녀는 항상 정중하게 선을 긋고 피하기만 할 뿐. 좀처럼 친해질 수가 없다. 하지만 청춘남녀가 같은 곳에서 일을 하면 무슨 일이라도 생기는 것이 세상의 이치! 결국 늑대 서우준은 다람쥐 반나린을 꿀꺽 하기 위해 갖은 수를 다 동원하기 시작하는데…….

다람쥐와 늑대의 종을 뛰어넘은 알콩달콩한 연애담. 지금 여기에 개봉 박두!

▶잠깐 맛보기

“주시는 건가요?”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에게 주려고 샀다. 뭐가 어울릴까, 고민하면서 며칠이나 알아봐 가면서. 고심 끝에 고른 선물이었다. 부모님 생일 선물보다도 더 공을 들여 골랐다.

“크리스마스, 매달 있는 14일, 우리가 처음 만난 날인 기념일. 100일은 이미 지났으니 천 일, 2천 일, 생일.”

줄줄 나오는 말에 그녀는 영문을 몰라 눈을 동그랗게 떴다. 그런 그녀에게 그는 단호한 목소리로 말했다.

“전부 다 챙길 겁니다. 하나도 빠짐없이. 만약 내가 잊으면 나린 씨가 알려 줘요. 그럼 아무리 바쁘고 힘들어도 그날은 당신을 위해서 쓸 테니까.”

그녀는 아래를 내려다보았다. 작은 목걸이가 목에 달랑달랑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중간에 달린 반짝이는 보석의 모양은 귀여운 하트.
마음 깊은 곳에 꽃이 피기 시작했다. 원래는 봉오리만 망울망울 맺혀 있었는데 이제는 활짝, 만개해 버렸다.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랐다. 무엇을 말해야 할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도저히 알 수가 없었다.

“다람쥐 아가씨, 우리 연애 한번 해 봐요. 기왕이면 찐하게. 허락한 거죠? 한 걸로 알게요.”

대답도 하지 않았는데 그는 다짜고짜 키스부터 했다. 그래도 나름 그녀를 배려해서 입 안을 파고 들어가는 강도로 하지는 않았다. 그저 숨 쉴 틈 없이 놓아주지 않았을 뿐. 나린은 정신이 아득해졌다. 셔츠 자락을 손에 꼭 쥐고 그저 안겨 있었다.

‘더 할까, 말까. 참은 걸 생각하면 확! 아니, 안 되지.’

늑대 본성과 싸우던 서우준은 숨이 차서 힘들어 하는 그녀를 보고 간신히 본능을 억누르는 데 성공했다. 아쉽지만 얼굴을 떼고 까만 눈을 바라보았다. 하지만 그래도 허리를 감은 팔은 풀어주지 않았다. 사람과 사람이 닿는 건 참 행복한 일이니까.
시곗바늘이 돌아갔다. 천천히 느릿느릿. 공기는 달콤하고 그러안은 팔은 든든하다. 나린은 심장 소리를 들었다. 그의 심장은 쿵쿵쿵. 뛰고 있었다.

작가

양효진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89년 3월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1989년 3월, 절과 돌탑, 왕릉이 많은 도시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책읽기를 좋아하긴 했지만 소설을 쓰기 시작한 건 대학교에 들어온 이후. 그전에는 남들처럼 먹고, 자고, 공부하는 평범한 인생을 살았습니다.
하고 싶은 걸 다 하고 살라는 부모님의 말씀에 충실한 지금이 만족스럽답니다. 현재 대한민국 어딘가에 있는 해가 잘 들어오는 집에서 매일매일 마감에 쫓기는 삶을 사는 중.

▣ 출간작

『엘샤 꽃나무 아래에 앉아서』
『계약의 목걸이』
『너의 온기에 안기다』
『눈부신 그대』
『헤스키츠 제국 아카데미』(공저)
『하늘 창』(공저 단편집)
『겨울엔딩』(공저 단편집)
『마음을 낚는 이야기꾼 웹소설 작가 되기』(공저)

▣ 출간 예정작

『파란만장 태자호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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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정판 | 헤스키츠 제국 아카데미 (양효진, 정연주)

리뷰

4.3

구매자 별점
99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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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min***
    2021.08.28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oix***
    2018.01.22
  • 사실 로맨스 소설인걸 감안하고 읽어서 그렇지 다소 엄한 건 사실입니다 특히 여주가 남주 가족과 처음 만나는 챕터는 음... 굉장한 민폐라고밖에 못하겠네요 연휴에 저런 일 벌어지면 솔직히 살인충동 들죠 그렇다고는 해도 좋아하는 글입니다 그러려니 하면 포근포근하게 술술 읽혀요

    sbs***
    2017.06.04
  • 작가님 글은 취향타요..저처럼 완전 좋아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에 19금 좋아하고 막장 요소 좋아하는 분들은 취향이 아니겠지여.. 요새 로설이 19금이 들어가야 잘 팔리는지 너무 씬들만 써대는데 그걸 좋아하는 분도 있지만 저처럼 질색인 사람도 있거든요. 작가님 여주는 항상 자그마하고 귀엽고 당차고 요리를 잘합니다..다람쥐라 남주가 표현하는데 딱이예여..악조도 없고 좋은 사람들만 있는 글이라 심심타 여기실텐데 전 읽는 내내 힐링이 되는것 같았어여..사는것도 힘든데 글이라도 밝아야죠..전 재미나게 봤어여.

    oko***
    2016.11.07
  • 잔잔하고 달달하네요

    ******
    2016.08.06
  • 밋밋해요. 재료들은 참 좋은 걸로 썼는데 간이 하나도 안되어 있는 요리를 먹는 기분이에요. 본전 생각나서 끝까지 읽었지만... 거 참... 그래도 신기한 게 끝까지 읽히긴 해요.

    hon***
    2016.05.20
  • <눈부신 그대 1> 8주년을축하드립니다 <눈부신 그대 2 (완결)> 양작가님의책은 저의취향이네여 잼나여

    iho***
    2016.03.18
  • 비서를 고르면서 아들의 여성취향으로 골라서 가져다 바치는 어이없음과 저 세계는 나와는 다른곳이야 하다가 고백한번에 냉큼 긴장감도 없고 재벌가에서 남자가 특별한 이상증후 없는한 (성격이 개*** 어릴때 트라우마 여성기피증) 고아에 정식비서도 아니고 밥챙기는 비서도 무조건 대환영 처음 인사간날 합방 '예전에 원나잇 했을때 빼고' 이런 대사도 병맛 여하튼...

    dhr***
    2016.01.14
  • 가볍게 읽을 소설이네요 ㅎㅎ 요새

    wof***
    2015.12.15
  • <눈부신 그대 1> 갠적으로 재밌어요 내용도 많고~~^^ <눈부신 그대 2 (완결)> 1권은 나름 전개도 있고 재미있었는데 2권은 아무래도 ᆢ지루하고 글의전개가 넘 심하다 싶을만큼 일상을 글로 풀어놓다보니 읽기가 힘들었네요 수정해서 한권으로 만들면 읽을 만하겠다싶고 소재나 1권의경우 재밌기도 했어요 그리고 작가분이 어려서인지 씬이 좀 부족했어요 얼렁뚱땅 넘어가기도하고 뒷부분을 쳐내고 씬을 약간추가하면 휠씬 좋은책이 될듯 아쉽네요^^~

    alf***
    2015.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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