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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그대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눈부신 그대

소장단권판매가3,000
전권정가6,000
판매가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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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부신 그대 2 (완결)
    눈부신 그대 2 (완결)
    • 등록일 2013.05.03.
    • 글자수 약 17.1만 자
    • 3,000

  • 눈부신 그대 1
    눈부신 그대 1
    • 등록일 2013.05.03.
    • 글자수 약 16.8만 자
    •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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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그대작품 소개

<눈부신 그대> 다람쥐 반나린과 늑대 서우준의 알콩달콩한 연애담.

“흠, 체력이 약해 보이는데. 비서직은 생각보다 힘듭니다. 잘 버틸 수 있겠습니까?”
다행히 예상했던 질문이 나왔다. 그녀는 자신만만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다른 건 몰라도 힘든 걸 참는 건 정말 자신 있었다.
“자신 있습니다. 열두 시간 동안 도배 아르바이트를 하고도 거뜬하게 버텼습니다.”
“합격!”

묵묵히 일도 잘하고 성실하지만 여리고 앳된 외모 때문에 매번 면접에서 패배의 쓴잔을 마셨던 그녀 반나린. 멀고 험난한 취업의 산을 넘어 드디어 대기업의 비서로 입사하는 데 성공한다. 그녀가 모실 상사는 장차 회사를 물려받을 후계자인 스물아홉 살의 젊은 전무 서우준. 다람쥐처럼 귀여운 그녀를 보고 그는 처음부터 호감을 느끼지만 반짝반짝 눈부신 상사가 영 부담스러운 그녀는 항상 정중하게 선을 긋고 피하기만 할 뿐. 좀처럼 친해질 수가 없다. 하지만 청춘남녀가 같은 곳에서 일을 하면 무슨 일이라도 생기는 것이 세상의 이치! 결국 늑대 서우준은 다람쥐 반나린을 꿀꺽 하기 위해 갖은 수를 다 동원하기 시작하는데…….

다람쥐와 늑대의 종을 뛰어넘은 알콩달콩한 연애담. 지금 여기에 개봉 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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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시는 건가요?”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에게 주려고 샀다. 뭐가 어울릴까, 고민하면서 며칠이나 알아봐 가면서. 고심 끝에 고른 선물이었다. 부모님 생일 선물보다도 더 공을 들여 골랐다.

“크리스마스, 매달 있는 14일, 우리가 처음 만난 날인 기념일. 100일은 이미 지났으니 천 일, 2천 일, 생일.”

줄줄 나오는 말에 그녀는 영문을 몰라 눈을 동그랗게 떴다. 그런 그녀에게 그는 단호한 목소리로 말했다.

“전부 다 챙길 겁니다. 하나도 빠짐없이. 만약 내가 잊으면 나린 씨가 알려 줘요. 그럼 아무리 바쁘고 힘들어도 그날은 당신을 위해서 쓸 테니까.”

그녀는 아래를 내려다보았다. 작은 목걸이가 목에 달랑달랑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중간에 달린 반짝이는 보석의 모양은 귀여운 하트.
마음 깊은 곳에 꽃이 피기 시작했다. 원래는 봉오리만 망울망울 맺혀 있었는데 이제는 활짝, 만개해 버렸다.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랐다. 무엇을 말해야 할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도저히 알 수가 없었다.

“다람쥐 아가씨, 우리 연애 한번 해 봐요. 기왕이면 찐하게. 허락한 거죠? 한 걸로 알게요.”

대답도 하지 않았는데 그는 다짜고짜 키스부터 했다. 그래도 나름 그녀를 배려해서 입 안을 파고 들어가는 강도로 하지는 않았다. 그저 숨 쉴 틈 없이 놓아주지 않았을 뿐. 나린은 정신이 아득해졌다. 셔츠 자락을 손에 꼭 쥐고 그저 안겨 있었다.

‘더 할까, 말까. 참은 걸 생각하면 확! 아니, 안 되지.’

늑대 본성과 싸우던 서우준은 숨이 차서 힘들어 하는 그녀를 보고 간신히 본능을 억누르는 데 성공했다. 아쉽지만 얼굴을 떼고 까만 눈을 바라보았다. 하지만 그래도 허리를 감은 팔은 풀어주지 않았다. 사람과 사람이 닿는 건 참 행복한 일이니까.
시곗바늘이 돌아갔다. 천천히 느릿느릿. 공기는 달콤하고 그러안은 팔은 든든하다. 나린은 심장 소리를 들었다. 그의 심장은 쿵쿵쿵. 뛰고 있었다.


저자 프로필

양효진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89년 3월

2015.02.2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1989년 3월, 절과 돌탑, 왕릉이 많은 도시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책읽기를 좋아하긴 했지만 소설을 쓰기 시작한 건 대학교에 들어온 이후. 그전에는 남들처럼 먹고, 자고, 공부하는 평범한 인생을 살았습니다.
하고 싶은 걸 다 하고 살라는 부모님의 말씀에 충실한 지금이 만족스럽답니다. 현재 대한민국 어딘가에 있는 해가 잘 들어오는 집에서 매일매일 마감에 쫓기는 삶을 사는 중.

▣ 출간작

『엘샤 꽃나무 아래에 앉아서』
『계약의 목걸이』
『너의 온기에 안기다』
『눈부신 그대』
『헤스키츠 제국 아카데미』(공저)
『하늘 창』(공저 단편집)
『겨울엔딩』(공저 단편집)
『마음을 낚는 이야기꾼 웹소설 작가 되기』(공저)

▣ 출간 예정작

『파란만장 태자호위담』


저자 소개

저자 - 양효진(연희효)
1989년 경주 출생. 유독 책이라면 아끼지 않고 사 주신 부모님 덕분에 책장 일곱 개로 가득 찬 방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다. 그 영향이 컸는지 대학교 3학년 때부터 꽁냥꽁냥 소설을 쓰기 시작해 〈엘샤 꽃나무 아래에 앉아서〉, 〈계약의 목걸이〉, 〈너의 온기에 안기다〉, 〈단편집 하늘창〉, 〈단편집 겨울엔딩〉 등 하나하나 작품을 쌓고 있다.

목차

1. 참 이상한 면접
2. 만나고 익숙해지다
3. 출장
4. 깨달음
5. 파란만장한 추석
6. 살다 보면 임기응변이 필요합니다
7. 한 걸음, 한 발자국
8. 알쏭달쏭
9. 인연은 스스로 만드는 것
10. 선물의 의미
11. 인사
12. 불우이웃돕기는 왜 꼭 김장일까요?
13. 연애해 봐요, 다람쥐 아가씨
14. 혼자가 아니라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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