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업데이트
- 파일 정보
- EPUB
- 평균 0.7MB
- ISBN
- 9788941356660
- ECN
- -
- 출간 정보
- 2012.04.27.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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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분야: 역사소설 궁정로맨스
* 작품 키워드: 복수 왕족/귀족 상처남 순정남 외유내강/현명한여인
* 남자주인공: 서문무원 - 태하국의 장진왕, 황제의 형, 붉은 눈과 붉은 머리색을 가진 혼혈로 적귀라고 불리며 무심하고 거친 남자.
* 여자주인공: 진하령 - 북양국 화연 공주, 아름답고 고상하며 강단 있는 여자.
* 이럴 때 보세요: 한 편의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에 몰입하고 싶을 때
* 공감글귀:
“데 라 미아나 로우 카란. 기억나나, 하령.”
“심장의 주인이자 생의 동반자인 단 한 사람. 그대는..... 내게 그런 여인이다.”
「홍연」: 대연국 3대왕이자 율족의 163대 족장인 단제 '이지천운'과 예도국의 제1왕녀 '선우연'의 궁정로맨스.
「창연」: 홍연의 후대 이야기. 대연국의 1황자이나 어미의 죄 때문에 세자도 될 수 없었고 아비에게 외면 당해온 사내 '이지천우'와 대연국의 어전호위검이자 살수부대 비영진의 수장인 단월가의 후계자 '단월사휘'의 로맨스.
「흑루」: 태하국의 장진왕이자 황제의 형인 적귀 '서문무원'과 북양국의 화연 공주 '진하령'의 이야기.
「적루」: 명륜제국의 황제이자 창룡의 화신인 '진천휘'와 홍조의 나라 한운국 신궁의 주인인 '서문시란'의 운명적 사랑.
*연작이란? 스토리상 연관성이 있는 로맨스 소설 시리즈. 각 작품이 독립적이지만, 시리즈를 모두 모아 보시면 스토리를 더욱 깊이 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흑루> 핏빛 눈동자 속에 갇혀 버린 눈(雪)의 여인
태하 군(軍)의 손에 부친을 잃은 북양국의 공주 진하령은 제 부친 대신 새로운 왕으로 즉위한 숙부의 강요로 인해 명천제의 후궁이 될 처지에 놓인다. 그리고 혼인을 앞둔 어느 날, 자신을 마중 나온 태하측의 호위 무사와 마주하게 된 그녀. 이때 자신을 마중하기 위해 나온 사내의 얼굴을 확인한 순간 하령은 저도 모르게 이질적인 긴장감을 느낀다. 그가 바로 소문으로만 듣던 붉은 머리칼과 붉은 눈을 가진, 선황의 태자였으되 제 아우에게 황위를 넘겨야만 했다던 피에 미친 적귀(赤鬼), 서문무원이었기 때문인데….
잠깐 맛보기
붉은 것과 누구보다도 가까우며, 피와 죽음 또한 제 일부인 양 받아들이는 사내.
그녀가 가느다란 숨결을 토해 내는 사이, 피 묻은 검을 집어 든 무원은 하령의 눈을 응시했다.
“……얼마 전 그대가 내게 그랬지. 원수의 여인이 될 수 없을뿐더러, 차라리 나와 동귀어진이라도 하겠노라고. 그 생각, 지금도 유효한 건가.”
“제게…… 대체 무슨 말을 하고 싶으신 겁니까.”
무원은 하령의 얼굴을 찬찬히 쓸어내렸다. 짙은 핏방울이 눈꽃처럼 새하얀 피부를 적시며 아래로 흘러내렸지만 그도, 그녀도 미동조차 하지 않았다.
“그대는 더 잃을 것이 없다고 했지만, 아직 그대에게는 곁을 지켜 주는 유모 하나가 남아 있더군. 또다시 달아나려 하기 전에 한 번쯤은 주위를 돌아보는 것이 좋을 거다.”
“그걸 빌미로 나를 협박하겠다는 건가요?”
“그대의 탈출 시도가 성공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경고쯤 될 거다.”
잠시 말을 끊은 무원은 붉은 눈 가득 엷은 웃음을 떠올렸다.
“어디 그뿐일까, 공주의 탈출에 열 받은 적귀가 황제의 허락 없이 북양국을 밟아 버릴 수도 있을 테지. 그대도 소문으로 들었겠지만 태하의 장진왕은 가끔 미친 짓을 하기도 한다.”
“지금처럼…… 말이로군요.”
“잘 아는군. 5년 전의 전쟁보다 더한 참상을 보고 싶다면 세상 끝까지 도망쳐라, 진하령. 나는 이전의 그자와는 전혀 다르다. 살려 두고 바르작대는 모양새나 구경하는 건 내 취미가 아니다.”
5년 전, 선대 북제가 자신을 감싸려다가 죽은 이후로 모든 것이 끝나 버렸다고만 여겼었다. 여인으로서의 삶도, 공주의 지위도 더는 상관없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지금, 지금은…….
끝이라 여긴 것은 하령 혼자만의 생각일 뿐, 운명은 그녀를 홀로 내버려 두지 않고 있었다. 그리고 그 한가운데에 서 있는 것은 서문무원, 붉은 눈 가득 알 수 없는 광기와 고독을 품고 있는 태하의 사내였다.
저자 - 진해림
서장
제1장. 적귀(赤鬼)
제2장. 입궁
제3장. 흩어져 있는 파편들
제4장. 무흔향(無痕香), 흔적 없이 찾아드는 마음
제5장. 어긋난 국혼
제6장. 초야(初夜)
제7장. 파애(破愛)
4.1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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