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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속의 남(男) 상세페이지

베일 속의 남(男)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1,500원
판매가
1,500원
출간 정보
  • 2016.04.08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5.6만 자
  • 1.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2525158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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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속의 남(男)

작품 정보

운명 같은 장난까지 어떻게 해명을 할 수 있을까.

세희는 우연히 주운 지갑 속에 헤어진 자신의 동생, 유희의 사진이 들어 있는 걸 보고 깜짝 놀란다. 갑자기 종적을 감춘 유희였기에, 행방이라도 알고자 그녀는 지갑의 주인인 회건을 만나게 되고 동생에게 상처받은 그의 사연을 듣는다. 그 후로도 계속 이어진 둘의 인연. 그러면서 조심스레 친구로 지내자는 회건의 말을 들은 세희는 동생의 남자인 그와 더는 엮이면 안 된다고 마음을 다잡는다. 결국 세희는 회건에게 자신의 정체를 고백하기로 마음먹는데…….


▶잠깐 맛보기


“나는 태어난 순간부터 쓰레기였어. 그래서 아무렇지도 않아. 너무도 익숙한 고통이거든. 위로할 생각 하지 마. 당신 마음이나 잡아. 꽃은 냄새나는 쓰레기랑 같이 있으면 오래 못 살아.”

세희는 회건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며 내내 부드럽게 자신을 대해 주었던 그가 맞나 싶었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미소 가득했던 그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그는 얼음장처럼 차갑게 변해 있었다.
다시 그가 걸음을 옮기자 세희가 또 잡는다.

“잠깐 얘기 좀 해요.”

“얘기 따윈 필요 없어. 아, 그래. 내가 원하는 게 지금 딱 하나 있는데 해 주겠어?”

“네. 해 줄게요.”

“진짜? 그게 뭔 줄 알고 해 준대? 당신 정말 바보스럽군.”

“말해요. 해 줄게요.”

세희는 정말로 뭐든지 해 주고 싶었다. 그가 너무도 위험해 보여 자신의 품 안에 가둬 놓고 안정을 취하게 하고 싶었다. 안 좋은 일이 벌어질 것 같아 불안감이 심장을 조여 왔다. 위태롭게 서 있는 저 남자에게 자신이 도움이 된다면 어떤 것이라도 하고 싶었다.

“섹스. 나 정말 미치도록 하고 싶거든. 상대가 너라면 황송해서 눈물 날 것 같다. 나…… 정말 진지하게 마음 준 사람하곤 섹스를 해 본 적이 없거든.”

그가 다시 돌아서려 하자 세희가 빠르게 뱉어 냈다.

“해 줄게요. 아니, 해요. 우리…….”

작가 프로필

서우
국적
대한민국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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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2.3

구매자 별점
3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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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짧은데 지루한 느낌이 들어요. 내용 자체가 말도 안 되고 비약적인데다가 문체도 그렇고 상황도 그렇고 책 소개에 낚인 느낌이에요.

    def***
    2016.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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