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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작의 보석 상세페이지

백작의 보석작품 소개

<백작의 보석> 차가운 두 남녀의 뜨거운 사랑

사업을 확장시키기 위해 킨케이드 사와의 합병을 추진 중이던 소여는 최종 협의를 앞두고 킨케이드 사의 사장으로부터 한 가지 요구 조건을 듣게 된다. 그 조건은 바로 그의 딸인 태머라와의 계약 결혼. 고민 끝에 그 결혼을 승낙하기로 결심한 소여는 자세한 사항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태머라를 찾아가지만, 그녀와 대화를 나누던 중 크게 말다툼을 하고 마는데….

그녀와 무사히 결혼할 수 있을까?



▶ 책 속에서

“다른 사람들이 눈치 챌 수도 있어요. 그럼 어떡하죠?”

소여가 한쪽 눈썹을 치켜올렸다.
“우리 사이의 열정이 진짜라면 사람들을 납득시키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을 거요. 나와 나눈 몇 번의 키스로 잘 알고 있을 텐데?”

태머라는 열기가 온몸으로 번지는 기분이었다.
“맞아요. 하지만… 편의상의 결혼일 뿐인데 당신의 키스는 그렇게 느껴지지 않았다고요.”

“혹시 내가 당신에게 잠자리까지 요구할까 봐 걱정하고 있는 거요?”

“난 그저 이 문제를 분명히 하고 싶었을 뿐이에요.”

“걱정하지 마시오. 당신이 나와 잠자리를 하겠다고 마음먹지 않는 한 그럴 일은 없을 테니.”

“물론 그런 일은 없을 거예요. 우린 딱 6개월만 결혼 생활을 유지하기로 약속했잖아요.”

“기간이야 얼마가 됐든 상관없소. 후후, 당신과의 결혼 생활이 기대되는군.”

그가 몸을 숙여 그녀의 목에 키스하자 그녀는 온몸에 흥분이 퍼져 나가는 것을 느꼈다.
맙소사…, 이 남자는 너무 유혹적이야. 이런 남자와 거래를 하다니, 도대체 내가 무슨 짓을 한 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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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Chapter 1~ Chapter 14 / Epilogue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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