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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단의 열망 상세페이지

금단의 열망

  • 관심 1
소장
전자책 정가
2,700원
판매가
2,700원
출간 정보
  • 2016.06.09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1.6만 자
  • 0.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2526193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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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단의 열망

작품 정보

순식간에 그를 사로잡은 짜릿한 욕망!

아버지의 장례식을 치르고 착잡한 마음으로 산에 오른 콜은 날씨가 점점 험해지자 마을로 내려오기 위해 서둘러 곤돌라에 오른다. 하지만 이미 때를 놓쳐 버려 그만 눈보라에 휩쓸리고 만 그. 다행히 함께 곤돌라에 타고 있던 한 소년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한 콜은 산 정상에 위치한 매점으로 몸을 피한 뒤 도움의 손길을 기다렸다. 구조대가 올 동안 체온을 유지할 겸 가지고 있던 샴페인을 소년과 사이좋게 나눠 마신 콜. 그런데 그 술기운 때문일까. 그는 목도리로 얼굴을 칭칭 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딘지 모르게 유혹적인 느낌이 나는 그 소년에게 자꾸만 호기심을 느끼는데…!

설마… 내가 지금 이 녀석에게 끌리는 거야?




▶ 책 속에서

“콜 리스라고 한다.”
콜이 소년을 향해 손을 내밀며 말했다.
“다들 콜이라고 부르지만, 원한다면 리스라고 불러도 좋아. 자, 이제 네 소개도 해 봐.”

“조쉬.”
꺼리는 기색이 역력한 얼굴로 소년이 말했다.

“성도 말하는 게 관례인데.”

“내가 자란 곳에서는 안 그래요.”

“그래, 좋아.”
바로 지금, 콜은 소년의 눈이 보고 싶어졌다.
“그 고글 좀 벗어 볼 생각 없나, 조쉬?”

“없는데요.”

소년이 살짝 미소지으며 대답했고 그 순간 콜의 심장은 멎을 것만 같았다.

“콜, 내 옷을 벗기고 싶은 거라면, 그렇다고 말만 하세요.”

작가 프로필

켈리 헌터Kelly Hunter
국적
오스트레일리아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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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항적인 왕비 (켈리 헌터)
  • 사랑은 와인처럼 (켈리 헌터)
  • 사랑을 빌려 드립니다 (켈리 헌터, 김지원)

리뷰

4.2

구매자 별점
99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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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 ㅇㅅㅇ 이걸 읽고 제가 가진 또 하나의 편견을 깨우치게 됐어요. 레이첼과 제임스의 아이들 중에 당연하게 비난받아야 할 쪽, 가해자의 쪽에 졸리를 포함시키는걸 너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저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제임스네 집안이 그 지역 유지인걸 차치하고서라도 저 스스로가 그런 부당한 설정을 아무 거리낌없이 납득하고 있다는게... 레이첼이 꽃뱀도, 창녀도 아니라면 오히려 불륜을 저지르고 있는것도 제임스고, 아내와 아이라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무책임하게 행동한것도 제임스고, 엄밀히 말하자면 보수적인 시선으로는 유부남이면서도 책임 못 질 일을 저지르고 두 가족 모두에게 상처를 준 제임스가 가해자에 더 가깝다는걸 중반부가 넘어서야 알아차렸다는게 정말 충격적이었어요. 그걸 알고 나서는 너무나 당연하게 온 마을 사람들의 공공연하게 매춘부 취급을 받으면서 사는 레이첼과 졸리 입장에 화가 났고 찌통은 커녕 그 상황에 공감도 안되고 빡치만 하더라구요. 둘의 사랑이 진심이라 함께 헤쳐나가는것도 좋지만 근본적인 부당함을 지적하지 못하고 마냥 ‘나를 위해서 콜의 삶(리스 기업)을 위험에 빠뜨리게 둘 수 없다’ 라고만 생각하는 졸리라는 캐릭터에 아무 감정이입이 안 됐습니다. 천사 캐릭터도 아닌데 갑자기 저러는게 전혀 공감 안됐어요. 왜저러나 싶고요..ㅎ 콜의 매력도 잘 모르겠어요. 그러다보니 이야기에 공감하기 보다 아ㅎ 둘이 사랑하는구나..ㅎㅎ 알겟음ㅇㅇ.. 이런 느낌? 왜 주변에 개난리피우면서 사귀는 드라마퀸 커플 지켜보는 심정이 되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책에서는 존재하는것 만으로도 파란을 불러오는 여자가 있고 그게 레이첼과 졸리라는 식으로 말하고 있어요. 근데 그런 여자가 세상에 어디있나요. 여성들의 삶을 쥐고 흔드는 성차별적인 스캔들에 대한 작가의 태도가 성의없고 얄팍해요. 적어도 저는 사랑하면 모든걸 이해할 수 있다는 레이첼과 졸리가 싫었습니다. 아예 2,30년 작품이면 몰라도 더 이상 여성이 보는 장르에 여성 작가가 이런 여성 캐릭터를 내세우지 말았으면 합니다.

    rkf***
    2020.09.21
  • 평점이 왜 이렇게 높아요? 이야기가 재밌지도 않고 섹시하지도 않고... 돈 아까워요.

    mor***
    2017.09.03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yeb***
    2017.08.18
  • 깔끔하고 센스있는 번역. 역자가 없는 게 아쉬움.

    tri***
    2017.06.28
  • 두 주인공의 섬세한 심리묘사에 감동.. 아픈 과거를 딛고 미래를 향한 강한 사랑의 의지가 짧은 영화를 본듯...오랜만에 좋은 할리퀸을 읽었어요

    coc***
    2017.05.22
  • 시간가는줄 몰으고봄. 에필로그가 아쉽다

    zps***
    2017.02.27
  • 센스있는 대사 …모처럼 푹 빠져서 읽었네요. 왜 고퀄리티라고했는지 알겠어요^^

    yun***
    2017.02.10
  • 고퀄리티 할리퀸입니다 소재는 막장?일수도 있는데 고급스럽게 잘 풀어갔어요 완전 몰입해서 읽었고 남주 너무 멋집니다 여주도 매력적이구요 에필이 없어서 아쉬운...그렇지만 그래서 여운이 더 남을수도 있어요 둘은 잘 헤쳐나가겠죠

    jhl***
    2016.12.13
  • 에필로그가 없어서 아쉬워요.

    tzu***
    2016.11.21
  • 아버지 정부의 딸과 그 유부남의 아들. 금단이죠. 동양인의 시선에서 읽기 거북한 소설이었어요. 그래도 작가가 균형감 있는 시선으로 글을써서 참고 다 읽었네요.갈등을 깨끗하게 해결한 건 아니지만 전 세대로 인한 상처를 딪고 사랑을 포기하지 않는 과정을 깔끔하게 잘 그렸어요. 그 아버지란 사람. 사랑도 재산도 포기하지 않는 비겁한 놈이더군요. 이런 남자때문에 주변인이 고통받다니. 정부였던 엄마도 여자로선 이해하겠는데 손가락질 당하고 왕따당하는 딸을 생각하지 않는 이런 엄마라니.. 잘 쓴 글이긴 한데 2번 읽고 싶은 책은 아니에요.

    kjn***
    2016.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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