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궁인(宮人)
Price: 3500 KR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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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ting: 4.1 (40 reviews)
Author: 고은하(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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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인(宮人) 3권 (완결) 선택
궁인(宮人) 3권 (완결)
등록일 2016.06.15.
글자수 약 24.3만 자
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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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인(宮人) 2권
등록일 2016.06.15.
글자수 약 19.8만 자
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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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인(宮人) 1권
등록일 2016.06.15.
글자수 약 15만 자
3,500원

작품 정보

오늘 밤, 뽕나무 숲에서 기다리겠습니다.

왕실의 비밀을 알고도 유일하게 살아남은 궁녀 여진은 세자의 무사 태영이 괴한으로부터 급습받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고, 그와 함께 범인을 잡기 위해 나서게 된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서로에게 빠져들게 된 두 사람은 금기된 사랑을 이어 가지만, 궁을 둘러싼 어두운 음모가 서서히 그들을 죄여 오는데…….

조선의 궁궐과 누에를 치는 잠실(蠶室)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미스터리 궁중 추리 로맨스, 궁인(宮人)!

▶잠깐 맛보기

“도,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그가 동의하듯 김빠진 미소를 짓더니 고개를 떨어뜨렸다.

“이, 이대로. 이대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요.”

어딘가 애절하면서 단호한 여진의 말투에 태영이 미묘한 눈동자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태영의 머릿속에 믿을 수 없는 무언가가 문득 떠올랐다.

“뭐라고요?”

둘 다 심각하게 걸음을 멈추었다.
여진이 올려 본 그의 얼굴은 진지하게 눈썹을 좁히고 있었다. 여진은 애가 탔다.

“같이 있고 싶어요.”

그 말이 그 말로 들리지 않았다. 태영의 안색이 굳어 버렸다. 그는 요동치는 눈동자로 불안한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잠시 동안 침묵이 흘렀고, 맞잡은 그들의 손은 살짝 풀어져 있었다.

“항아님이 이러시면 저는…… 제가 어떤 기분인지 아십니까?”

“저는 후회하고 싶지 않아요. 제가 누군가를 위해 정절을 지킨다면 그건 당신일 거예요.”

“저를 헝클어뜨리지 마세요.”

그렇게 말하는 태영의 눈동자는 이미 갈등으로 헤집어져 있었다.

작가

고은하(은장)

2018.11.08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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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 아깝다 3권 구매 후회
mei***
2018.05.27
1권 읽고 있는데 너무 재밌네요.. 궁중물 지겨워서 한동안 놨는데 미리보기가 완벽한 제 취향이라 세 권 다 구매합니다 ㅎㅎㅎ 시대물+추리+로맨스라니 ㅠㅠ 많이 없는 소재라 아껴 읽고 싶을 정도에요.
fke***
2018.05.01
유치하고 어디서 본듯한 전개를 지닌 글들이 요즘 많은데, 궁인은 그런 소설들과는 달리 소재도 신선하고 전개도 짜임새 있어서 좋았어요. 끝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었네요! 아주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등장인물들이 다 매력있어요~
lov***
2018.05.01
<궁인(宮人) 1권> 드뎌 리디에 여진이와 태영이 떴다!!!!!!!!! 본격 궁중미스테리로맨스~~~ 출간되기를 기다렸는데 드뎌 소장할수 있게 되었다... <궁인(宮人) 3권 (완결)> 나 지금 떨고 있니??? 나는 로맨스를 가장한 추리소설을 읽었을 뿐이고!!!!! 읽는 동안 내내 긴장감을 감출수가 없었다.. 사랑이라 믿고 악을 행하는 존재와 자신의 자리를 차지하고자 욕심을 부리는 한 존재로 인해파멸을 맞는 인간군상들의 이야기라고나 할까? 궁안에 있어 왕의 여인이라 할 수 있는 궁인과 세자를 보필하기 위해 길러진 특별한 무사와의 이루어질수 없을것 같은 사랑.. 그래서 그 사랑을 이루어 내기 위해서 두 사람은 큰 역경을 겪게 되고 그 부분을 읽는 내내 가슴 아프고 슬펐다..쉽지 않은 선택을 해야하는 두 사람이 가슴 시리기도 했고 중간에 시점이 바뀌며 전개되는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을 읽는 동안은 마음이 아파서 울면서 읽었던거 같다.... 아마도 이건 작가님의 의도가 담겨있었던 부분같다.... 책을 다 읽기전까지는 결과를 에측할수 없어서 손에 땀을 쥐며 읽었고 책을 덮고 나서도 한동안 멍한 상태였던거 같다.... 언젠가 다시 정독을 해야할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
ina***
2016.07.22
<궁인(宮人) 1권> 재밌습니다! 내일 이어서 뒤의 권 읽으러갈께요~ <궁인(宮人) 2권> 어린 공주 영명이 왜이리 눈에 밟히는지... 예측되지 않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재밌습니다 <궁인(宮人) 3권 (완결)> 예측이 쉽지않아요~ 스토리 좋아하시는 분은 더욱 만족하실듯합니다. 조연인 영명공주도, 피가 섞여있지않아도 공주를 사랑해주던 엄마들도 오래 기억에 남을거 같아요.
ast***
2016.06.25
글이 매우 두서 없고 설정 자체가 허술하네요 왜 세권을 한꺼번에 결제했는 지 후회하는 중... 정말 이야기가 말도 안 되어서 힘겹게 보고 있는데 2권 후반, 뜬금없이 1인칭 시점으로 바뀌네요 별다른 표시도 없고 내용 보니 여진 입장에서 서술해야할 심오한 심리묘사 등도 없는데 이런 서술은 처음이라 당황스러워요
pkb***
2016.06.21
두 주인공의 매력은 물론 미스터리함도 장점. 처음에만 폭발했다가 뒤로갈수록 지지부진해지는 타 작품과는 다르게 점점 읽고싶은 흥미를 유발시키는 좋은 작품.
dra***
2016.06.20
<궁인(宮人) 1권> 잠녀설화를 베이스로 하고 있어서 누에, 뽕나무에 관한 에피소드가 이어집니다. 소제목은 어떻게 이렇게 잘 지으셨는지. ㅋㅋ 상전벽해에서 같이 심쿵했네요. 1권의 100페이지 정도? 까지 어린시절이고요 주인공인 태영,여진, 공주 스토리가 따로따로 진행되고 떡밥만 풀리는지라 미리보기로는 소설을 파악하기 힘들수 있겠다 싶어요. 하지만 1권 중반부터 이런저런 일들이 정신없이 벌어져요. 연재할때 다 읽었는데도 읽다가 밤 샜네요. ㅋㅋ 1권 초반이 지나면 공주의 탄생비화를 반쯤 알고도 살아남은 여진이와 태자의 심복인 태영이가 본격적으로 같이 얽히면서 더 빠르게 스토리가 전개되고 장면전환도 점차 호흡이 길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곧 족보정리가 되고 로맨스도 나오니 미리보기에서 추리와 로맨스가 없어도 걱정하지 말고 읽으세요. ㅋㅋ 숨어살아야 하는 공주인생 또한 참 짠한데 정많은 궁녀들 땜에 다시 읽으면서도 다행이다싶고 ㅠㅠ 로맨스부분은 나중에 확실하게 치고들어오지만 개인적으로 중전마마 주상 세자 세자빈 짠내나는 스토리속에 어질고 자기사람 아낄줄 아는 정많은 왕실가족들이 너무 좋네요. 악역 극소수 빼고는 다들 선한 사람들이지만 그렇다고 절대 고구마는 아닌 현명한 인물들이라 호감이 가요. 일부 소설에서 순수를 넘어서 좀 백치미같은 캐릭터들이라든가 착한척 하는 캐릭터라든가 너무 비호감인데 그런게 없어서 너무 좋습니다. <궁인(宮人) 2권> 궁녀인 여진이와 세자의 심복인 태영이의 사연이 너무 아련돋네요 ㅠㅠ 사극드라마를 보는것처럼 궁녀의 생활이 실감나게 묘사되어 있어서 더 몰입하게 되는것 같아요. 특히 간통한 죄로 죽게 되는 궁녀 이야기 때문에 동요하는 여진이 마음이 너무 안타까웠어요. 감상을 쓰려고 했는데 뭘 써도 스포네요 ㅠㅠ <궁인(宮人) 3권 (완결)> 3권 초입에서 예상외의 전개로 충격 받으신분이 많으실텐데 생각치도 못했던 태영이의 비밀까지 드러나서 .... 마지막까지 반전이 매우 많은 소설이니 놀랄 준비하세요(...) 저도 이런저런 상상했는데 끝이 아니더라구요. 감상 쓰면 다 스포라 생략합니다.ㅋㅋㅋ 진짜 여기 나오는 사람들이 다 정이 많아요. 주요등장인물은 악역빼고 다 아련돋는데 특히 운성 ㅠㅠ 누에나방 너무 불쌍해요 ㅠㅠ
mak***
2016.06.16
<궁인(宮人) 1권> 궁인 출간 했군요 축하축하 <궁인(宮人) 3권 (완결)> 잘읽을게용 인터넷에서 보던걸 책으로 보내요
the***
201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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