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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로잡힌 숨결 상세페이지

사로잡힌 숨결

  • 관심 2
소장
종이책 정가
4,000원
전자책 정가
4,000원
판매가
4,000원
출간 정보
  • 2010.02.09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5.1만 자
  • 0.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41349303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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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로잡힌 숨결

작품 소개

그녀는 그를 향한 마음이 강렬해질수록
두려워서 견딜 수가 없었다…….

지현은 민혁의 뜨거운 시선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었다.
그건 부드러운 숨결이 그녀의 피부를
스치고 지나가는 것처럼 달콤하면서……
동시에 수천 개의 바늘이 온몸에 꽂히는 것처럼 아팠다.
차가운 안경 너머 깊은 시선이
두 시간의 강의 내내 한순간도 그녀를 놓지 않고 있었다.
보지 않아도 온몸이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눈을 돌려 직접 확인할 수 없었다.
‘그에게 시선을 돌려. 얼굴을 봐도 돼.’
악마의 속삭임이 달콤하게 그녀를 유혹했다.

▶ 책 속에서

“난 내년 봄에 결혼해.”
안경 너머 가늘게 뜬 눈동자에 어두운 불꽃이 일렁거렸다.
“오늘 일,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었어.
하지만 나한테도 잘못이 있으니까 너만 탓할 순 없겠지.
다시는 이러지 마.”

“당신, 진짜 거짓말을 못해.”
민혁이 책상에 한 손을 짚고 그녀를 향해 고개를 숙였다.
지현은 뒷걸음질을 치고 싶은 충동을 필사적으로 억눌렀다.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그 말을 내가 믿을 것 같아요?”

“믿든 말든 상관없어. 사실이니까!”

“결혼을 할 사람치곤 너무 서툴렀잖아요. 첫 키스라고 생각할 정도였다고요.”
지현의 아랫입술이 파르르 떨렸다. 민혁은 지현에게 허리를 숙였다. 안경 너머 두 눈이 강한 의지와 뜨거운 감정으로 불꽃처럼 빛났다.
“난 어수룩한 멍청이가 아닙니다. 당신의 키스, 너무 많은 것을 드러내고 있어.”

“나가!”
지현이 단호하게 문을 가리켰다.
“난 너하고 불장난하고 싶은 생각 추호도 없어.”

민혁이 허리를 펴고 씩 웃었다.
“말했죠? 난 당신에게 빠져 버렸다고. 그 정도로 물러날 거라면 시작도 안 했어요.”

▶ 이 전자책은 2008년 1월 출간된 SY <사로잡힌 숨결>를 eBook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작가 프로필

이서형
국적
대한민국
수상
제13회 신영 사이버 문학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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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고이스트 Egoist (이서형)
  • 차가운 열정 (이서형)
  • 사로잡힌 숨결 (이서형)
  • 푸른 장미 (이서형)
  • 아름다운 탐닉 (이서형)

리뷰

4.2

구매자 별점
101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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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읽었습니다. 밤 새는지도 모르고읽었어요 👍

    yun***
    2025.01.30
  • 스토리 잼나요. 대사가 어딘가 옛스럽다했더니 07년작품이네요~^^.

    ran***
    2021.07.24
  • 아주 예전에 봤었는데 계속 기억에 남아서 찾았더니 리디에 있었군용 !! 약간 개정판인거 같은데 더 좋네요 ㅠㅠ,,,, 진짜 최고에요

    hmh***
    2021.05.13
  • 예전에 읽은건데, 또 봐도 재미있네요~~

    bet***
    2020.08.29
  • 개정 되기 전에도 글을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었는데 다시 읽고 싶어서 구매했습니다. 가끔 재탕하고 싶을 때가 있어요. 등장인물 다 좋습니다ㅋㅋ 다만 개인적으로 남주 어머니는 개정하기 전이 훨씬 좋은 것 같아요. 개정 전은 차분했는데 개정 후는 뭔가 시어머니라는 느낌이 드네욬ㅋ

    moo***
    2019.08.17
  • 초중반까지의 여주는 답답할 정도로 껍질속에 숨어서 자기비하에 빠져 소위 지성인이고 인텔리한 여성치고 행동이나 사고는 70년대 순종적인 신파물 여자 같았어요.. 너무 시대착오적인 여성은 현실에 맞지않아서 보는내 짜증나기도 했고요...잘난척 똑부러지지 않아도 상대방에게 당당히 자기표현은 할줄아는 여자는 되야잖아요.. 입은 장식으로 달고 다니는지 남주랑도 오해로 몇년동안 뭐냐구요...사랑할시간도 아까운데 큰벽이 있어 헤어진것도 아니고.... 고작 솔직하지 못한 서로의 감정으로 오랜동안 상처를 주고받고 진짜 속터져서....어휴~곰같은 여주가 밉네요...남주가 연하지만 듬직하니 매력도 있는데 아까웠어요..

    dun***
    2019.05.12
  • 할리퀀스럽고 신파에.. 유치한 장면도 있지만.. 가끔 재탕 할정도로 종종 읽게되요~

    you***
    2018.04.08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pre***
    2017.07.20
  • 1. 무슨 중고등학교도 아닌데, 선생과 제자의 만남을 막고 그러나요? 2. 아니, 왜 거짓말(결혼한다고요)을 하나요? 그것도 끝까지 우기면서요?! 3. 오해를 했죠? 남주의 고종사촌이 여친이라고 오해해서 헤어진건데, 왜 다시 만나고 결혼까지 하게 되면서 이거 오해 풀렸을때? 일언반구도 없네요??? 4. 둘이 오해하다가 둘째 임신으로 오해 풀리죠? 그 장면도 완전 그냥 구렁이 담 넘어가듯 하네요? 남주 혼자 고백하고 그걸로 끝?! 첫부분 설정과 그 분위기 너무 좋았어요, 근데 ... 이게 뭐죠? 주인공들, 특히나 여주의 너무도 성숙하지 못한 일처리 방식들 ... 로설에서 나오는 참 좋은 재료들이 이렇게 힘없이 건조하게 나열된거 보면서 솔직히 끝까지 읽기가 힘들었네요. 절대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또한 왜 이리 평점이 높은지 의문입니다!!

    vis***
    2015.08.25
  • 오랫만에 다시봐도 재밌네요~여전히 민혁도 멋지구요^^

    eun***
    201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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