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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았던 공작 부인 상세페이지

사랑받았던 공작 부인

  • 관심 17
소장
전자책 정가
4,000원
판매가
4,000원
출간 정보
  • 2017.06.13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1.7만 자
  • 1.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2533443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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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았던 공작 부인

작품 정보

짝사랑하는 사람이 있었지만 어쩔 수 없이 정략결혼을 했던 실비아. 헌신적인 남편의 사랑을 받으며 살았지만 짝사랑 상대에게 미련이 남아 결혼 후에도 오랜 시간 동안 남편을 외면했던 그녀는 세월이 흘러 죽음을 앞두고 자신의 지난날을 후회한다.
좀 더 일찍 사랑한다고 말할 것을, 잘해 줄 것을…….
다가온 죽음의 순간, 실비아는 남편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미처 끝맺지 못하고 숨을 거둔다. 마지막이 아쉬웠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운 삶이었다고 생각하며 눈을 감았는데 이게 웬 걸?
저승으로 간 그녀의 영혼이 추방되었다……?!

강제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다시 삶을 살게 된 그녀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잠깐 맛보기

“왜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아요?”

루크의 두 눈이 급격히 어두워졌다. 실비아는 루크가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이 자신이 생각하는 것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단 사실을 알아차렸다. 그의 눈시울이 붉어지는 게 느껴졌다.

“지키지 못했으니까.”
“나를요?”
“사랑한다고 매일 말하고 내 목숨보다 더 사랑한다고 했으면서. 난 결국 당신을 지키지 못했어.”
“루크.”

마음이 아려 왔다. 울음이 터지려 했다. 코가 시큰거렸다. 그녀는 루크가 사랑한다는 말을 얼마나 자주했는지 알았다. 사랑한다는 말이 인사가 되었고 늘 표현하는 게 익숙했던 남자가 사랑한다고 말하지 못하게 되었다. 미안한 마음에, 죄책감에 말하지 못했을 것이다. 사랑한다고 말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는 걸로, 이 마음을 표현하지 않는 걸로 내게 벌을 내리고 있었어. 그 정도는 돼야 벌을 제대로 받고 있는 거니까.”
“허락할게요, 사랑해라고 말하는 것을.”

실비아의 말에 루크는 그녀를 똑바로 쳐다보았다.

“내가 허락해 줄게요. 내가 다 허락해 줄게요. 당신이 날 사랑하는 것도,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도 다 허락해 줄게요. 그러니까 마음대로 해요.”

작가 프로필

고유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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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1

구매자 별점
1,212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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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반에는 재미있었는데.. 중반 이후로는 사선 읽기...

    cha***
    2025.02.11
  • 예전에 봤을 때(17년도) 별로라 생각했는데 지금 다시 보니 희한하게 재밌네요ㅋㅋㅋㅋ 너무 긴 장편들만 보다가 단편으로 끝나니 전개 빠르고 좋네요~

    thf***
    2024.04.13
  • 오우 11번의 출산이라 ㅎㅎㅎㅎ

    sky***
    2024.04.09
  • 작가님 차기작 내주세요 알차게 재미있음

    wls***
    2024.02.02
  • 후루룩 읽긴 괜찮았어요

    lun***
    2024.01.30
  • 재미있게 잘 봤어요

    goa***
    2024.01.29
  • 여주 짱이네요 11번의 출산이라ㅋ

    lim***
    2024.01.20
  • 단권에 알찬 글이었어요~ 리암과 코너가 너무 안타까워요 ㅜㅜ후생이 있기를 바랍니당

    tjs***
    2023.12.11
  • 출산 열 한번…ㅋㅋㅋ 햄볶는 엔딩이라 좋았네요

    ire***
    2023.12.10
  • 너무 좋아요~ 또 읽어도 행복하네요.

    han***
    20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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